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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삶을 바꾸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2021년, 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특별한 책 한 권을 썼다”며 “좌절로 시작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정의와 법치를 지키고 싶었지만, 거침없는 핍박을 홀로 이겨내기는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결단했다. 정치의 길로 들어서는 문을 선뜻 열기란 쉽지 않았지만, ‘내가 아니면 안 된다’가 아니라 ‘내 모든 것을 바쳐 바꾸고 싶다’는 다짐으로 나섰다”고 힘줘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제게 정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실망도 드렸고 아쉬움도 많았고 부족했다”며 “그러나 한 계단 한 계단 오를수록 더 힘이 난다. 어려워도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는 굳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책에) 두 개의 장(章)이 더 남아있다. 하나는 ‘국민 승리’이고, 또 하나는 ‘변화’”라며 “국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지난 한 해 있었던 아픔과 시련을 2021년과 함께 떠나보내고 밝은 마음으로 2022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