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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수원은 최대주주로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전주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인·허가 지원, 전주시의회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 태영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 주관, 전북도시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을 담당한다.
연료전지발전소는 내년 7월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연간 15만㎿h의 전력과 200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이는 전라북도 인구의 약 13%(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유사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한수원 주도의 U자형 수소벨트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