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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울진군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울진사랑카드를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환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의 일환으로 관광지를 이용하는 울진군민 및 관광객에게 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 적립해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울진군민 또는 관광객이 관광시설을 3개 이상 패키지로 구입할 경우 결제한 금액에서 환급액 20%를 울진사랑카드에 적립해 지급한다.
지급받은 금액은 울진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해 지역의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관광지 환급대상 시설은 군 직영시설 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과학체험관 4곳과 민간위탁시설 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죽변해안 스카이레일 등 3곳이다.
총 7개 시설 중 울진아쿠아리움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6~7월 개장과 동시에 패키지에 포함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울진사랑카드를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환급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울진군 관광지 홍보에도 도움이 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