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탯줄 만들기, 석고 손 본뜨기, 미래상 그리기,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우리 가족 만다라 그리기 등의 미술활동을 통해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과 더불어 자녀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참여 대상은 영유아기(4~7세) 자녀를 둔 가정 중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4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4월21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족관계 강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이의 발달과정과 심리상태를 알아 볼 수 있었다”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오영희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힘든 요즘 가족 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이해 및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원하며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외에도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