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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한미군 부대앞 거리를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풍성한 공연장으로 꾸며 시민과 거주 외국인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2021 젊은 문화거리’에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운영해 문화교류 활성화에 앞장 서기로 했다.
‘2021 젊은 문화거리’ 정규 공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오후 6시에는 송탄 신장쇼핑몰, 오후 8시에는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다.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과 더불어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SNS 참여 이벤트,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들에게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