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LCK 아카데미 시리즈 본선 및 결승 경기 열려
총 9개 대회…광주이스포츠오픈대회 11월까지 3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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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총 9개 대회로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PUBG), 카트라이더, 브롤스타즈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목의 다양한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규모 이스포츠대회로는 LCK 아카데미 챔피언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대표 선발전, 광주 이스포츠오픈대회가 열린다.
먼저 가장 먼저 6월12일(4강)과 13일(결승) 열리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대회로 프로를 꿈꾸는 유망주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어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선발전이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대표로 선정된 선수들은 ‘아시아이스포츠산업교육원’ 사업과 연계해 코치들에게 특별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실력파 게이머 누구나 지역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광주이스포츠오픈대회가 6월과 8월, 11월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지역 게이머 대상 대회도 광주 PC클럽대항전, 호남권 대학 최강자전, 광주 중·고등학교 이스포츠리그 등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먼저 지역 PC방과의 상생사업인 광주 PC클럽대항전은 지난 4월 거점 PC방 선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치구별 거점 PC방 5곳에서 자체 대회를 7월과 8월 2회 진행한 후 9월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대학 축제기간인 9월말에는 광주, 전남·북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호남권 대학 최강자전을 열고,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학교 대항 이스포츠리그도 10월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
각 이스포츠대회의 예선은 온라인으로, 본선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진행해 트위치,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중계를 진행한다.
참가방법과 대회별 종목, 상금 규모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개설될 예정인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대회 운영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관람객 규모를 조정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시설을 단체로 둘러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과 이스포츠경기장 대관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투어 및 대관 관련 신청 및 문의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광주시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스포츠프로리그를 유치해 수도권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주요경기를 광주에서 직관 할 수 있도록 리그 운영단과 협의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다양한 이스포츠 관련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스포츠로의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