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실, 공유주방, 어린이방, 소희의실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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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성시에 따르면 서로는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 2300만 원이 투입됐다.
화성새마을금고가 제공한 공간을 리모델링해 총 276.3㎡ 규모에 각종 모임과 교육을 위한 커뮤니티실, 각 나라별 음식을 나눌 수 있는 공유주방, 어린이방, 소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또한 세계 각국의 영화감상이 가능한 시스템이 준비됐으며 수탁운영을 맡은 다올공동체센터를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활동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외국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공간을 내어주고 힘을 보태준 화성새마을금고와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리며 외국인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송옥주(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갑) 국회의원,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김인순·오진택 경기도의원, 송선영·박연숙·신미숙·김도근 화성시의원, 네팔·일본·베트남 공동체 외국인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