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기획공연 7월 9일 저녁 7시 30분 '김경호 & 플라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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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밀양문화재단에 따르면 ‘헛스윙 밴드’는 1970년대 재즈음악의 중심지라 불리는 부평에 살고 있는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 방규석이 우연히 접하게 된 클럽의 재즈 음악에 몰두하게 되면서 시대와 역사의 현장 속에서 탄생한 파란만장 빅밴드의 인천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열흘간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시종일관 라이브로 연주되는 재즈음악과 배우들의 쉴새 없는 스윙댄스가 있는 일명 재즈-쓰루 뮤지컬(Jazz-through musical)장르로 밀양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또 ‘헛스윙 밴드’는 ‘절대 재즈로 부를 수 없을 것 같은 노래를 재즈로 부르는 재미’를 찾아나가는 것이 핵심으로 애국가, 군가, 건전가요, 민중가요, 동요, 민요 등 그 시대의 의미가 담긴 노래를 재즈로 해방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이다.
밀양문화재단은 차기 기획공연으로 7월 9일 저녁 7시 30분 ‘김경호 & 플라워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