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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시에 따르면 21~23일 EXCO에서 열린 제8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K-뷰티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하이드 브리드 형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뷰티산업도시의 메카로써 성공적인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160개사가 참여해 230부스에서 뷰티 분야를 전시했다.
대구지역 화장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지역 화장품 기업 공동관’과 경북지역 화장품 기업 18개사가 참여한 ‘경북 화장품 산업진흥원의 글루 엔코’ 등 대구경북 소재 102개사가 참가해 전체 참가기업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다.
올해 특별히 마련된 ‘기업애로 지원관’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세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화장품 및 미용 관련 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상담자의 역할을 충실히 진행했다.
수출상담회는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일본, 루마니아, 멕시코 등 16개국 77개사 바이어와 국내 업체 36개사가 참가해 172건 상담, 상담실적 733만 달러, 464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국내·외 전자상거래 시장 입점 및 판매 활성화 세미나에서는 60개사가 참가했으며 구매상담회는 국내 유수의 유통 바이어사 20개사와 국내 참가업체 24개사가 참가해 2019년 대비(456억원) 2배가량 많은 상담 실적이 증가했다.
또 대구 출신 4인의 인기 유튜버가 3일간 기업 홍보와 라이브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구국제뷰티엑스포의 마케팅을 고도화하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마케팅 대안을 제시하는 대구 국제뷰티엑스포의 새로운 시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 외에도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위생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지역 미용인들의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초청 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세미나와 체험관, 전시회 등 뷰티의 다양한 볼거리와 최신 유행 스타일 정보 제공으로 예년보다 한층 더 각광 받았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뷰티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뷰티 연관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내년에는 지역 뷰티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뷰티엑스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