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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신당 당명 ‘국민의당’, “국민 정치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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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01. 08. 19:56

이태규 창당준비단장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 "대한민국 비전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 행복 이끄는 진정한 국민 정당 되겠다" 설명
손잡은 안철수 한상진 김한길
안철수 의원(오른쪽)과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가운데), 김한길 의원 등이 8일 서울 마포구 신당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점검회의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안철수 신당’의 이름이 ‘국민의당’으로 결정됐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창당실무준비단은 8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당의 이름을 발표했다.

준비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1만4289건의 응모작을 접수했고 당명선정위원회를 꾸려 당명을 확정했다. 준비단은 1차로 290건의 후보작을 뽑았으며 18건의 최종후보작을 선별해 선정위가 최종회의를 거쳐 확정했다.

선정위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밝혔다.

이태규 준비단장은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가 잘 반영된 이름을 선정했다”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당명 당선작 시상식은 오는 10일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 이후 따로 날짜를 잡기로 했다고 준비단은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당 이미지 로고(CI)와 당 색상에 대한 대국민 공모도 향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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