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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 5만대 메르스 예방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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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승인 : 2015. 06. 05. 17:16

서울시내에 운행 중인 서울개인택시 5만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

5일 서울개인택시조합(이하 조합)은 6일 오후부터 5일간 개인택시 5만대를 대상으로 소독제 MD-125를 확보,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MD-125는 미국 환경청(USEPA)에 등재된 소독제로 메르스 원인균인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을 없애는데

조합 측은 “메르스 예방차원에서 택시기사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지만 택시 이용 승객들이 택시기사가 감기에 걸린 것으로 오해를 할 수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 기사들에게 승객과의 과다한 대화를 피하고 차량 내부 환기를 수시로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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