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임윤찬 새 앨범 '쇼팽: 에튀드' 4월에 나온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앨범 '쇼팽: 에튀드'가 오는 4월에 발매된다.유니버설뮤직은 산하 클래식 명문 레이블인 데카(Decca)와 리코딩 전속 계약을 맺은 임윤찬의 첫 앨범 '쇼팽: 에튀드'를 4월 19일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이날 앨범에 수록될 곡 중 하나인 '슬픔'을 싱글로 선공개했다. 임윤찬은 "알프레드 코르토, 이그나즈 프리드먼, 요제프 레빈, 마크 함부르크, 세르히오 피오렌티노 등 내게 거대한 우주 같은 피아니스트들이 쇼팽..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신구 "객석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
    전 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출연진들이 폐막 소감을 전했다.배우 신구는 21일 제작사 파크컴퍼니를 통해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근형은 "끝까지 공연을 잘 마칠 수 있던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매회 관객분들의 화답에 힘을 얻었다"고 했다. 박정자는 "럭키라는 인물을 통해 저 역시 럭키한 순간들이었다...

  • "정월 대보름 맞아 창경궁에서 보름달 볼까"
    정월 대보름을 맞아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보름달 모형이 설치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22∼25일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보름달 모형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환하게 빛난다. 정월 대보름 당일인 24일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대온실 일대에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보름달, 목성,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하는 행사도 연다.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창..

  • 전도연, '벚꽃동산'으로 27년만에 연극 무대 선다
    배우 전도연이 27년 만에 '벚꽃동산'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LG아트센터는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연극 '벚꽃동산'에 전도연,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전도연이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처음이다. 전도연은 그간 영화·드라마 무대에서 활동하며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3차례 받았다.연극 '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원작을 세..

  • '서울시발레단' 현대 창작물로 새 바람 몰고온다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에 국내 3번째 공공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공식 창단했다.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발레단 창단을 알렸다.서울시발레단은 국내 첫 컨템포러리(현대) 공공발레단이다. 컨템퍼러리 발레단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 클래식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 발레단과 달리 오늘날 시대성을 담은 안무가의 창작물을 주로 공연한다.특히 서울시..

  • [투데이갤러리] 김정희의 '달을 듣는 토끼’
    방패연 속에 '달을 듣는 토끼'는 달은 항상 우리들 어머님의 염원이다. 정안수를 떠놓고 토끼는 다산과 병을 고치는 무병장수의 약사를 의미한다. 김정희는 민화 중견작가다. 방패연 속에 기암은 영혼을 뜻한다. 조릿대는 절개를 의미하고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다. 민화 작가의 그림은 믿음, 신앙, 기도를 뜻한다. 병으로부터 해방되고 풍족한 삶을 내포한다. 정월대보름 날 토끼 한쌍이 달을 쳐다보며 한 해를 백성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해 본다. 자,..

  • 콘텐츠수출 100만 달러 늘면 국가브랜드 가치 41만 달러 증가
    콘텐츠 수출액이 늘어나면 국가브랜드 가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19일 발간한 '2023년 콘텐츠산업 경제적 파급효과와 분석 연구'에 따르면 콘텐츠 수출액이 100만 달러(13억3000여만원) 늘어나면 국가 브랜드 가치는 약 41만 달러(5억4000여만원) 증가했다. 이 결과는 2010~2020년 한국·미국·일본 등 8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와 콘텐츠 수출액, 경제적·사회적 지표 등을 바탕으로 패널분석을 실시해 도출됐다...
  • 직·간접적 유상 구매 아이템 모두 확률 정보 공개해야
    게임사는 다음 달부터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은 모두 확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단계별로 확률이 적용된 경우 개별 확률을 공개해야 하고, 확률 정보는 백분율 등 알기 쉬운 방법으로 표시해야 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2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등을 담은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을 앞두고 세부적인 해석과 기준을 안내하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설서에는 확률형 아..

  • 영월 분덕재동굴·화엄사 홍매화, 천연기념물 됐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강원 영월의 분덕재동굴이 천연기념물이 됐다.문화재청은 '영월 분덕재동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분덕재동굴은 연장 길이가 약 1810m에 달하는 석회암동굴이다. 2020년 영월읍과 북면 사이의 분덕재 터널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됐다. 국내에서 조사한 석회암동굴 중에서는 3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분덕재동굴 안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을 비롯해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

  • 정월대보름에 국립민속박물관 가볼까...체험행사 '풍성'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박물관에서 열린다.국립민속박물관은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갑진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예부터 정월대보름은 '그 해의 운세를 점치는 날'로 여겨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을의 평안을 축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점을 쳤다. 또한 풍물패가 집마다 돌며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를 했다.행사가 열리는 24일 오후 1시 박물관 야외 오촌댁 앞마당에..

  •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 展 16일 오픈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바라보는 대전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헤레디움(HEREDIUM)’이 지난 16일부터 현대미술 특별전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가 14명의 19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b.1937)를 비롯해, 1960년대부터 개념미술을 이끌어..

  • 샤넬과 발레의 만남 '모댄스' 한국 초연
    명품 브랜드 샤넬과 발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모댄스'가 국내 초연한다.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4월 17일과 19∼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세계 최정상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가 주역을 맡은 '모댄스'를 공연한다.제목 '모댄스'(MODANSE)는 '패션'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Mode'에 '춤'을 의미하는 'Danse'를 결합한 합성어다. 공연은 두 편의 단막 발레 '가브리엘 샤넬'과 '숨결처럼'을 차례로 선보이는 구성..

  •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내달 개막
    서울에술단은 다음 달 8∼2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네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최상위 계급 학생들이 다니는 가상의 학교 프라임 스쿨을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립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다윈 영이 아버지 친구 제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프라임 스쿨의 모범생이자 아버지를 롤모델로 여기는 다윈 영 역에는 그룹 'SF9'의 인성과 배우 윤태호가 캐스팅..

  • 화전민과 고려유신이 만났다…연극 '화전'
    정치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화전민과 농사를 경험해본 적 없는 고려 유신들이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연극 '화전'이 무대에 오른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연극 '화전'을 17∼2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조선이 세워진 직후 강원도 정선으로 몸을 피한 고려 유신들이 화전민 부락에 흘러 들어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조선 건국을 반대하던 고려 유신 7명이 강원도 정선 서운산에서 은거하며 절개를 지켰다는 역사 속 이야기를..

  •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사랑의 본질 추적해나가는 2인극"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시간대에서 서로를 사랑했던 순간을 바라보는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THE LAST 5 YEARS)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15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 이 작품은 두 남녀 '제이미'와 '캐시'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헤어지기까지의 5년을 그린 2인극이다. 특이한 점은 남녀 주인공의 시간이 반대로 흐른다는 것이다. 제이미의 시간은 5년 전 캐시와의 첫 만남에서 이별 편지를 쓰는 현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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