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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 등을 불러 조사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집사 김모씨를 향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재차 경고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14일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사건의 실체를 신속히 규명하고 증거 인멸 방지를 위해 사모펀드에 184억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특검보는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통보를 하고 소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소환 대상자들은 사건 실체의 규명을 위한 절차에 성실히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씨를 향해서도 "지금이라도 즉각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기를 바라며 이노베스트 차명 보유에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김씨의 처도 신속히 특검에 소재 및 연락처를 밝히고 출석해 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을 겨냥해 "파월은 미국에 매우 나쁜 인물"이라며 기준금리 인하를 또다시 압박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속적인 금리 인하 요구에 반대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연준 건물 보수 공사의 예산 지출 규모를 문제 삼으며 파월 의장을 압박하고 있어, 그의 해임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에게 파월 의장을 '매우 나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맞춤형 고객 경험과 품격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공식 오픈했다. 투자금액 420억원에 달하는 센터는 하이엔드 패션, 파인다이닝,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압구정 중심에 위치해 마이바흐 브랜드의 정제된 우아함과 가치를 구현했다. 14일 벤츠 코리아는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언론에 공개했다.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잇는 이 공간은 고객에게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5층 단독 건물이다.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딜러사 선정과 관련해 "많은 딜러사에서 특히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가 한국에 건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관심 보..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대전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첫 지방 매장을 연다. 지난 2023년 6월 서울 강남역에 국내 1호점을 개장한 이후 여의도 IFC, 코엑스, 수지 등 수도권 위주로 매장을 확대해온 파이브가이즈가 지방 출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는 신규 지점 설치를 위해 계열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부터 40억원을 조달했다고 공시했다. 자금은 전액 신규 지점 설치 및 법인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 계열 유통채널인 갤러리아 타임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치금이 계좌 번호 공개 하루 만에 한도 400만원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일 뉴스1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의 현재 보관금 잔액이 40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인 김계리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 다니실 리 만무하기에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 늦게서야 수용번호가 나왔다"며 보관금 계좌를 공개했다. 이후 하루 만에 한도액인 400만원을 채웠고, 김 변호사도 '거래금액이 한도를 초과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자사 제품으로 중국군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미국이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황 CEO는 이날 방송된 CNN '파리드 자카리아 GP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아시아에 대한 기술 수출 제한을 확대하는 것에 제기된 우려에 관해 중국 군대가 그렇게 하는 데 따르는 위험 때문에 미국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그들이 그것에만 의지할 수는 없으며 언제든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중국이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
정부의 수사·기소 분리 기조에 맞춰 경찰이 수사 시스템 전반을 정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형사절차전자문서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수사 기록의 전자화와 수사 역량 평가제도 개선, 주요 범죄에 대한 테마별 수사체계 구축 등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하반기 수사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전자문서법 대응 △수사역량 평가제 고도화 △수사공보 기준 정립 등 제도 개선에 집중됐다. 가장 큰 변화는 전자기록 중심의 수사환경 조성이다. 경찰은 현재 전국 수사부서에 월 1~2건의 전자기록 사건을 시범 운영 중이며, 누적 1만4804건을 처리했다. 이를 위해 팀당 스캐너 1대(총 5652대), 듀얼모니터 2대, 조사실당 1대(총 1만6455대)를 1차로 보급 완료했고, 미설치 부서엔 8월 중 추가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사 책임 강화를 위한 평가제도 개편도 추진된다. 지난해 도입된 과·팀장 대상 수사역량 평가는 첫 회에 전국 5505명 중 상위 5%(336명)를 보임 후보군으로, 하위 20%(118명)는 자격 해제나 교육 대상으로 분류했다. 특히 2년 연속 하위 평가를 받은 61명은 책임 보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이 평가를 교육, 성과, 보임과 연계한 종합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의 국가중요시설 무단촬영, 온라인 마약류 유통, 기술 유출 등 중점 범죄에 대한 테마별 수사도 확대된다. 관련 사건은 KICS 시스템에 '병행단서'로 입력돼 본청에서 집중수사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안보위해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은 '신변 및 증거물 확보→구속영장 신청→출국정지 요청→정보보존 명령'의 4단계 절차를 마련해 운용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수사현안 공유뿐 아니라, 민생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수사 역량을 강화하자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미술관은 이제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 됐다. 전시 기획부터 작품 수집, 교육까지 전문성을 갖춘 이 공간들은 K-아트의 또 다른 주역이다. 조용히 예술을 후원해온 기업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그 미감의 철학을 들여다본다. "가업을 이어 경영인이 되지 않았다면 미..
이재명 정부와의 주파수를 맞추기 위한 국내 대형 로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로펌들은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정책과 입법에 대응하고자 정부와 성향이 유사한 인사를 영입하거나 정책 세미나를 잇달아 열고 있다.법무법인 율촌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정부와 검찰 고위 전관 출신, 더불어민주당 현직 인사를..
올 시즌 최하위에 처져 있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단장과 감독을 동시에 경질하며 강도 높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14일 키움 구단은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
한때 세계 정상급이었던 한국 여자 배구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최악의 부진을 반복한 한국은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야닉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무명이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크리스 고터럽(26·미국)이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를 제치고 현대차 후원의 제니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깜짝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