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B 9곳, 2112억 불법 공매도
    글로벌 투자은행(IB) 9곳에서 총 2112억원 수준의 불법 공매도가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금융감독원의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관련 전수조사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개 사 중 7개 사에서 1556억원 규모의 위법행위가 추가로 발견됐다. 유럽계 IB가 대부분으로, 원인은 한국 공매도 법규에 대한 이해 부족과 내부통제 시스템 미비, 운영자 과실 등으로 밝혀졌다.금감원은 지난해 10월 BNP파리바..

  • LX, 계열사 부진에 주가 '뚝'… 사업다각화 힘 쏟는 구본준
    구본준 회장의 LX그룹이 계열분리한지 3년이 지났지만, 시장의 평가는 인색했다. LG그룹으로 독립한 LX그룹 주요 상장사 LX인터내셔널, LX하우시스, LX세미콘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계열사 부진에 지주사인 LX홀딩스 주가 역시 40% 넘게 떨어졌다. 이 기간에 최대주주인 구 회장의 지분 가치가 790억원가량 증발했다.LX홀딩스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 데는 상장 계열사들의 실적 악화 영향이..

  • [지속되는 고금리] 멀어지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 영끌족 이자부담 커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연말까지도 고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불씨가 잡히지 않는 탓이다.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은행 역시 연내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지난달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은행권 대출 금리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도 고금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
  • 홍콩 ELS 대표사례 30∼60%대 배상 전망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은행권의 배상비율이 30~60%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배상 비율은 20~30%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대표사례 각 1개씩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분조위에서는 구체적인 투자자 배상 비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3월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하면서 다양..
  • PF악재에 지방금융지주 '가시밭길'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충당금이 늘면서 지방금융지주 중 BNK금융과 DGB금융이 실적 부진을 겪었다. 반면 JB금융은 개선세를 이어갔다. 특히 부동산PF 관련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향후 수익성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방금융지주 3곳(BNK·DGB·JB)의 올 1분기 순이익은 5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5% 줄었다. BNK금융지주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24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

  • "증권 이어 보험도"… 비은행 다각화 속도내는 임종룡號
    우리금융그룹이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3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사령탑에 오른 이후 줄곧 증권과 보험 인수합병(M&A)을 추진, 그룹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그룹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마땅한 매물을 찾지 못하면서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는데, 10년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시작으로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도 참전하며 몸집불리기에..

  • “한국 시장에선 한국 법 따라야”…글로벌 IB 9곳 2112억원 불법 공매도 적발
    글로벌 투자은행(IB) 9곳에서 총 2112억원 수준의 불법 공매도가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금융감독원의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관련 전수조사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개사 중 7개사에서 1556억원 규모의 위법행위가 추가로 발견됐다. 유럽계 IB가 대부분으로, 원인은 한국 공매도 법규에 대한 이해 부족과 내부통제 시스템 미비, 운영자 과실 등으로 밝혀졌다.금감원은 지난해 10월 BNP파리바·H..
  • ELS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전망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은행권의 배상비율이 30~60%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배상 비율은 20~30%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대표사례 각 1개씩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분조위에서는 구체적인 투자자 배상 비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3월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하면서 다양..

  •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특별 전시회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 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작품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별 전시회는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활동 기회 창출 및 판로 개척을 통한 자립성 지원, 예술작품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지난 4월 시상한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

  • 우리은행, PCB·반도체 패키징 산업 지원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이하 KPCA)'와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채널인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KPCA 회원사에게 △금리 및 수수료 우대 △기업 컨설팅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활용해 회원사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도 돕는다.'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

  • 하나금융그룹, 취약계층 아동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봉사활동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임직원 참여 '문화체험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 80여명을 초청해 △역사 해설을 동반한 '덕 수궁 역사교육'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그룹 임직 원 20여명이 참여했다.우선 덕수궁에 집결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은 그룹 임직원 봉사자들의 안내와 전문 역 사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덕수궁을 관람..

  • 한화생명-리포그룹,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
    한화생명은 리포그룹(Lippo Group)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 리포그룹 MPC대표 등 양사관계자가 참석했다.이로써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보·손보·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하며 종..

  • HD현대일렉트릭, 올 들어 목표주가 상향 1위…한미반도체와 함께 '3배 껑충'
    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 중 목표주가 상향 조정폭이 가장 큰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이었다. 작년 말 대비 180% 넘게 오른 것이다. 그에 반해 효성화학은 30% 넘게 하락하면서 상장사 중 목표주가 하향폭이 가장 컸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281개 종목 중 지난해 말 대비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종목은 163개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평균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올라간 종목..

  • 우리은행,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과 '쿵푸팬더4' 관람
    우리은행이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 80명을 초청해 영화 '쿵푸팬더4'를 관람했다고 6일 밝혔다. 관람에 앞서 우리은행은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상영관 전체를 대관해 꼼꼼한 실내 방역을 실시했다. 영화 시작 전에는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등장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잠시나마 병마를 잊을 수 있는 흥겨..

  • 아세안+3,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신속금융지원제도 신설
    한국과 일본, 중국 3국과 아세안 9개국이 재연재해 등 일시적 외부충격에 따른 위기 해소를 위한 단기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3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27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재원 조달 방식 개선과 CMIM 내 신속금융제도(RFF) 신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이날 회의에서 다자간 통화스왑인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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