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없는 한류는 가능한가? 한류NOW 세미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3차 한류NOW 정기 세미나가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더북컴퍼니 토브홀에서 열린다.'한류, 경계를 넘어서: 딜레마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분야별 문화산업 현장 전문가와 한류 연구의 선두에 자리한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의 위치를 거시적으로 점검하고 한류 발전 과제를 모색한다.1부에서는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K' 없는 한류 :..

  • "롯데시네마 오지 마세요"… 희망 퇴직 받는 롯데, 내부자 폭로 터졌다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한동안 침체기였던 극장가가 다시 활력을 얻었으나, 이를 반기지 않는 영화관 관계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제발 영화 보러 오지 마세요, 아니 롯데시네마 오지 마세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정말 너무 힘들다"라고 호소하면서 "최근 '서울의 봄'을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

  • "분청사기 매력, 미국에 알린다" 덴버박물관 전시
    무심한 듯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의 분청사기를 소개하는 전시가 미국 덴버박물관에서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은 덴버박물관과 함께 2025년 12월 7일까지 약 2년간 '무심한 듯 완벽한, 한국의 분청사기'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덴버박물관 내 한국실 공간과 인근 잭슨 갤러리를 활용한 전시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이 기증한 조선시대 '모란과 넝쿨무늬 항아리'를 비롯해 현대 회화·도자 작품 등 총 74건 123점을 소개한다.전시에서는..

  • 필립스 옥션 한국사무소 대표에 임연아
    필립스 옥션은 한국 사무소 대표로 임연아 씨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임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했고 미국 뉴욕대에서 시각 예술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아름지기재단, 서도호 스튜디오, 패러다임 아트, 뉴욕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대림미술관 등에서 근무했다. 필립스 옥션에는 2020년 합류해, 지난 2년간 프리즈 서울 기간에 진행된 필립스 전시를 총괄했다.임 대표는 "한국의 미술품·럭셔리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한 성장..

  • "교과서 속 무형유산 다채롭게 즐겨볼까"
    우리 무형유산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국립무형유산원은 6일부터 전북 전주 본원 기획전시실에서 교과서에 수록된 무형유산을 다룬 특별전 '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전시는 수업을 듣다 잠에 빠진 주인공이 교과서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를 따라 펼쳐진다. 무형유산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3개의 교과서로 구성된 '교과서 속 세상' 전시 부분에서는 주요 무형유산을 다채롭게 소개..

  • 영국 카네 메이슨 남매, 첫 한국행
    영국 해리 왕자 결혼식에서 연주했던 첼리스트 세쿠 카네 메이슨이 누나인 피아니스트 이사타 카네 메이슨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세쿠 카네-메이슨& 이사타 카네-메이슨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카네 메이슨 가족은 영국에서 유명한 클래식 음악 가족이다. 형제 7명이 모두 음악가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2020년 '동물의 사육제' 앨범도 함께 발매했다.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는..

  • 국립오페라단, 내년에 탄호이저 '바그너' 전막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이 내년 10월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를 전막 공연한다. 이와 함께 브리튼의 '한여름 밤의 꿈'과 코른골트의 '죽음의 도시'를 국내 초연하고,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서부의 아가씨'도 무대에 올린다.국립오페라단은 2024년 정기공연 라인업에 '탄호이저' 등 오페라 5편을 선정했다. 내년 10월 17∼20일 열리는 '탄호이저'는 국립오페라단이 2019년 '바그너 갈라'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바그너 작품이다. 바그너 작..

  • 313명 연주·노래·춤 어우러진 대형 칸타타 '세종의 노래' 첫선
    국악관현악과 서양 오케스트라, 판소리, 합창, 무용 등이 한데 어우러진 대형 작품 '세종의 노래: 월인천강지곡'(이하 '세종의 노래')이 이달 말 첫 선을 보인다.국립극장의 남산 이전 5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으로,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서양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 총 313명이 참여한다.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국립극장은 1950년 서울 태평로에 처음 자리 잡았다..

  • 헬렌켈러와 설리번 실화 다룬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생후 19개월에 시력과 청력을 잃은 헬렌 켈러와 8살에 시력을 잃은 그의 스승 앤 설리번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국립극장은 6∼10일 달오름극장에서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를 선보인다. 헬렌 켈러(헬렌)와 앤 설리번(애니)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제목은 헬렌이 애니의 도움으로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낙타를 흉내 내며 내뱉은 말에서 따온 것이다.작품은 두 사람이 친구이자 동반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2인극으로 그린다. 퍼킨..

  • 뮤지컬로 만나는 '맥베스'...서울시뮤지컬단 신작
    서울시뮤지컬단은 2∼3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 '맥베스'를 선보인다.'맥베스'는 셰익스피어 원작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서울시뮤지컬의 신작이다. 국내에서 '맥베스'를 뮤지컬로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작품은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의 욕망과 파멸을 그리며 인간의 본성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권력에 대한 야망으로 왕의 자리를 빼앗은 맥베스가 살인을 거듭하며 몰락하는 비극이 펼쳐진다.남편을 설득해 왕을 암살하게 만드는 악녀 레이디 맥..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해럴드 핀터 원작 연극 '컬렉션' 무대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세계적 작가 해럴드 핀터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서울시극단은 1∼10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컬렉션'을 공연한다.영국 출신의 핀터는 '축하' '과거 일들의 회상'으로 2005년 노벨상을 받았다. 일상적인 대화 중에 발생하는 침묵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분위기를 '핀터레스크'(Pinteresque)라는 단어로 일컫기도 한다.1961년 핀터가..

  • 청와대서 야외 전시…내년 체험행사도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에서 야외조각 전시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청와대' 행사를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소정원과 녹지원 등에서 '야외조각 프로젝트: 해후'(邂逅)를 개최한다. 청와대 야외 곳곳에 있던 강태성, 신석필, 이순석 작가의 작품 3점을 비롯해 김수현, 윤영자, 최만린, 최병훈 등 기존 청와대 소장품 작가의 다른 작품까지 총 10점을 선보인다.녹지원에 있는 강태성의 '해율..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세미나 'K-컬처 확산의 시작과 끝' 개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다음 달 1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원 21주년 기념 세미나 'K-컬처 확산의 시작과 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연구원의 지난 21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힘써온 싱크탱크 연구 기관으로서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국제협력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1부에서는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국제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와..

  • [포토]한국민예총, 자유로운 예술표현 권리 보장 요구 포퍼먼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예술표현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며 서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포토]한국민예총 에술인 기자회견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예술표현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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