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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러 민간 트럭으로 전선 이동...27~28일 전투지역 투입"

    러시아군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민간 트럭으로 최전선으로 이동 중이고, 27~28일(현지시간)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HUR)은 이날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러시아제 카마즈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정차시켰다며 감청 자료를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정보총국 텔레그램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디오 파일에는 운전기사가 전투..

  • NHK 출구조사 "자민당 153~219석…단독과반 실패할 듯"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여당 자민당이 단독과반 의석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는 일본 총선 투표가 종료된 이날 오후 8시 출구조사를 발표하며 "자민당이 전체 465석 가운데 153~2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공식 취임한 후 여드레 만에 중의원을 해산하기 전 의석(247석)은 물론, 자민당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내심 기대했던 단독과반 의석(23..

  • 베이징 '2024 K-페스타' 행사 성황리에 종료

    한국 음식과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2024 K-페스타(FESTA)' 행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한 후 27일 오후 막을 내렸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올해가 4회째로 베이징에 소재한 포스코 빌딩에서 진행됐다. '나를 움직이는 맛, 감동이 가득한 축제'가 주제로 25일 개막식에는 특히 많은 중국인 소비자들이 몰렸다. 당연히 K-컬처에 관심이 많은 중국 MZ 세대들이 많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주중 한국..

  • 멕시코서 분리된 트레일러 충돌한 버스 전복…24명 사망·5명 부상

    멕시코에서 26일(현지시간) 트럭에서 분리된 트레일러와 충돌한 버스가 전복돼 2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버스는 멕시코 서부 나야리트주 테픽에서 출발해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에 있는 시우다드 후아레즈로 달리고 있었다. 앞서가던 트럭에 연결돼 있던 옥수수를 실은 트레일러가 분리되면서 버스와 충돌했고 버스는 곧바로 도로 옆 협곡으로 굴러 전..

  • 美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에 中 강력 반발

    중국이 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임 기간 내 최대 규모인 총 19억8800만 달러(2조7600억 원) 규모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 방침을 발표하자 '주권 침해'라면서 강력 반발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미국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대만에 대한 새로운 무기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서방 진영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첨단 지대공미사일..

  • 아직도 안 내린 후지산 첫눈…130년 관측 사상 처음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에서 26일 눈이 내리지 않아 기상 관측 130년 역사상 가장 늦은 첫눈을 보게 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후지산에 눈이 내리지 않았다며 최근 130년 동안 후지사에 첫눈이 가장 늦게 내린 때는 2016년과 1955년 10월 26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의 주된 이유는 기온이 평년보다 계속 높아지고 있는 데 있다. 후지산의 첫눈 관측은 매년 산 정상에서 약 40..

  •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북한군 투항 유도할 한국어 전단 배포할 것"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자국과의 전투에 투입되면 전선에 한국어 전단을 배포해 적극적으로 투항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GUR에 전쟁포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마트비얀코 대변인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한국어 전단 배포 계획을 밝히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독재체제의 압력 아래에 있는 북한 군인들에게 (러시아)..

  • 중국, 미국의 대만 무기판매 계획에 반발…"中 주권·안보 침해"

    미국이 대만에 한화로 2조80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무기 판매 방침을 밝히자 중국이 '주권 침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계획을 비판하며 자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 25일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테스트를 받은 지대공미사일 나삼스(NASAMS) 등 첨단 방공시스템을 포함한 총 20억 달러..

  • "'국경 개방 비판' 머스크, 美서 불법 취업으로 경력 시작"

    국경 개방과 불법 이민을 비판해온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불법 취업자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법원 기록, 회사 문서, 전 사업 동료의 증언에 따르면 머스크는 과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학원 학업을 포기한 후 현지에서 취업이 허가되지 않은 이민자 신분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고..

  • 인도네시아, 아이폰 16 판매 사실상 금지…"개인용은 최대 2대까지만"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스마트폰 최신 모델인 아이폰16의 인도네시아 판매가 사실상 금지됐다. 애플이 약속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27일 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개인이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 아이폰16을 인도네시아에 반입할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이 아이폰을 판매할 경우 불법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앞서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 열대폭풍 트라미, 필리핀 거쳐 베트남 중부 상륙…"27일 오후 다낭공항 운영 재개"

    열대폭풍 트라미가 필리핀에서 약 130명 가까운 사망·실종자를 내고 베트남 중부에 상륙했다. 27일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열대폭풍 트라미로 인해 필리핀에선 130명 가까이 사망·실종했다. 필리핀 당국은 27일 오전 최소 8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실종된 상태라며 "많은 지역이 고립된 채 남아 있어 추후 집계가 이뤄진다면 사망·실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닐라의 피해 지역을 시찰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 美 전현직 고위 인사들 "트럼프 재선하면 독재 통치할 것"

    군 고위 인사들과 트럼프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독재 통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잘 아는 고위 군 간부들과 전직 고위 관리들을 포함한 여러 인사들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치 대선 승리가 확정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그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독재를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 차이나 엑소더스로 말레이시아 완전 대박

    나름 동남아의 부국인 말레이시아가 자국 정치와 경제에 대한 위기 의식을 떨치지 못하는 중국의 초고소득 기득권층 부호들의 차이나 엑소더스로 인해 최근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이름을 거론하면 중국인들 누구나 알만한 이 부호들이 정당하게 쌓았다고 보기 어려운 막대한 '차이나 머니'를 싸든 채 말레이시아로 도피성 이민을 속속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 상황은 상당 기간 대세가 되면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소재하는 보쉰..

  • 미 대선·총선 선거 비용 22조원...1인당 영국·독일의 40배

    미국 선거는 구조적으로 고비용이다. 법정 선거운동 기간이나 비용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 주요 요인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선거가 고비용이고, 길고 피곤하다며 1인당 선거 비용이 영국·독일에 비해 약 40배 더 드는, 선거 자금의 19세기 개척 시대 황량한 서부(wild west)라고 지적했다. ◇ 2024년 미 대선·총선 선거 비용 159억달러...1인당 비용 영국·독일의 40배 기간, 광고 등..

  • 조지아 총선 '친러' 여당 승리…야권 "헌법상 쿠데타" 불복 선언

    동유럽 조지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조지아의 꿈'이 과반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나 승리를 선언했다. 이에 야권은 선거 결과에 일제히 불복하며 이의 제기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지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치러진 총선 개표가 약 70%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은 조지아의 꿈이 약 53%, 주요 야당 연합이 3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는 해외 거주 조지아 국민의 투표 결과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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