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中 BYD, 글로벌 견제에도 매출 테슬라 추월

    중국 최대의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比亞迪)가 올해 3분기에 글로벌 업계 공룡인 테슬라의 매출을 사상 최초로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그것도 꽤 많은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볼 때 향후 이 현상이 고착될 가능성도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31일 보도를 종합하면 BYD의 올 3분기 매출은 2011억 위안(元·39조1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66..

  • 일본은행,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 0.25% 유지

    일본은행은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인 은행간 단기 정책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 침체 우려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영향으로 급격한 변동을 겪었던 금융시장에 대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었다. 일본은행은 임금 상승을 동반한 물가상승..

  • 日 방위상 "北 탄도미사일, 신형 미사일 가능성 높아"

    일본 정부가 북한이 31일 오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지금까지 발사된 것 중 비행시간이 가장 긴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NHK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이날 도쿄 방위성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오전 8시 37분께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다"며 "비행시간이 지금까지 중 가장 길어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위성은 "북한의 ICBM(대륙..

  • 러시아, 유엔 안보리에 "북한과 군사 상호작용, 국제법 위반 아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북한군이 동원된 것이 국제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실리 네벤지아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자국과 북한의 군사적 상호작용이 국제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벤지아 대사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및 기타 분야에서의 상호작용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이를 위반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며 "..

  • 美 백악관 "북한 ICBM 발사 규탄…불안정 행동 중단 및 대화 촉구"

    미국이 동해상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북한을 규탄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는 이번 발사가 미국의 인력,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이번 발사는 불필요하게 긴장을..

  • EU, '친러·부정선거' 조지아에 가입 불가 경고

    유럽연합(EU)이 부정선거 논란을 빚고 있는 친러시아 성향의 조지자 집권여당에 EU 가입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EU 집행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EU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들에게 요구한 개혁정책의 진척 상황을 평가한 '2024 확장(Enlargement) 정책'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가입후보국 중 한 곳인 조지아에 대해 EU 가치에 위배되는 조지아의 법률 추진, 불투명한 선거 제도의 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

  • 트럼프, 청소부 복장에 쓰레기차 타고 유세

    미국 대선이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쓰레기(garbage)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면서 선거운동이 마치 TV쇼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7일 공화당 캠프가 민주당 텃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개최한 대규모 집회에 등장한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가 "푸에르토리코는 떠다니는 쓰레기섬"이라고 말한 것이 공방의 발단이 됐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권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 한미 국방장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상황, 작전계획에 반영 논의

    한국과 미국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상황을 작전계획에 반영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향후 연합연습에는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미..

  • 황준국 유엔대사 "우크라전 파병 북한군, 총알받이...피값, 김정은 주머니에"

    황준국 유엔주재 한국대사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북한군은 정당한 군사 목표물이 돼 총알받이 신세가 될 수 있고, 병사들이 러시아로부터 받아야 할 돈은 김정은의 주머니에 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같은 한민족으로서 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민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황 대사는 "이들이 휴전선 이남에서 태어났다면 훨씬 더 좋..

  • NHK “북, 탄도미사일 고각발사 ”

    북한이 31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고각 발사해 오전 7시45분 현재 비행중 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NHK방송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일본에 대한 영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NHK는 북한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탄도미사일은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으로부터 받은 정보에 따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것..

  • 방미 김용현 국방 "우크라전 참관단·전황분석단 파견 가능"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경우 병력은 아니지만, 참관단이나 전황 분석단을 파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장관은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 방미 김용현 국방장관 "우크라전 파병 아니지만 참관단·전황 분석단 파견 당연" "참전 북한군 전투 동향 분석, 현대전 전술 수집, 국가 안보에 유용"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 스페인 폭우 피해 사망자 최소 95명

    스페인 남동부에 지난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쏟아진 폭우로 최소 9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말라가에서 발렌시아까지 스페인 남동부 전역에 홍수가 발생해 발렌시아에서 92명이 사망했다고 긴급구조 당국이 확인했다. 인근 카스티야 라만차 지역에서 2명,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스페인 정부는 31일부터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TV연설을 통해 애도를 표..

  • 한미 국방장관, 안보협력, 한반도 넘어 인도태평양 확대 프레임워크 승인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한미동맹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문서를 승인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미 국방부는 이날 약 4시간이 넘는 SCM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

  • 3분기 미국 경제 2.8% 견고한 성장...물가도 연준 목표치 접근

    올해 3분기 미국 경제가 2.8%의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실물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 증가율이 3.7%로 3분기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2.8%(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와 2분기(3.0%)보다는 낮아지만, 1%대 후반대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 러 파병 북한군 철수 美 압박에 中 입장 일관

    중국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된다는 기존의 자세를 연일 반복하고 있다. 복잡한 현실에 가능한 한 말려들어가지 않겠다는 자국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자세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와 관련, 중국과 협상을 했다고 밝혔다. 우려를 표했다고도 했다. 그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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