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워라밸 세계 최하위 수준…60개국 중 59위
    말레이시아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상위 60개 국가 가운데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59위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11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 플랫폼 리모트(Remote)가 워라밸을 지수화해 전 세계 60개국을 비교한 결과 말레이시아는 59위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긴 근무시간, 낮은 급여와 이번 조사 결과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리모트에서 발표한 '2023년 세계 삶..

  • 고희의 홍콩 스타 마라톤맨 주윤발 베이징 떴다
    고희(70세)를 앞둔 홍콩 스타 저우룬파(周潤發·69)가 마라톤 애호가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종종 단축 마라톤에 참가, 완주한 이력을 자랑하기도 한다면 이렇게 단언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그가 최근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베이징 중심지인 차오양(朝陽)공원에서 조깅을 즐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그가 베이징에 나타난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

  • 美, 대만 방어력 강화 돕겠다는 의지 피력
    레이먼드 그린 신임 미국재대만협회(AIT) 타이베이 사무처장이 10일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에게 미국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대만의 방어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중국의 강력 반발이 불 보듯 뻔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주재 미국 대사에 해당하는 그린 처장은 지난 8일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대만 총통부를 찾아 라이 총통을 예방한 후 이같은 입장을..

  • 폴란드국경 군사훈련, 中 특정국 겨냥 아니야
    대표적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이번 훈련이 결코 나토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진행 중인 중국과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훈련 지역이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부근이라는 점에서 나토에 대한 도발 행동이라는 지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어떤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번 육군 훈련은 양국 연간 협력 계획에 따라 실시된..

  • 말레이, '닌자거북이 갱단' 체포…거북이 200마리 압수
    말레이시아 당국이 '닌자거북이 갱단'으로 알려진 국제범죄조직의 조직원 6명을 체포하고 밀수된 거북이 약 200마리를 압수했다. 10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야생동물·국립공원부는 경찰과 야생동물 관리 당국이 최근 쿠알라룸푸르의 한 주택을 급습해 국제범죄조직의 조직원 6명을 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체포된 6명 중 4명은 캄보디아 국적, 2명은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모두 거북이 밀수에 연루된 '닌자거북이 갱단' 소속인 것으로..

  • 태국 대마 마약류 재지정 추진에… 농민부터 장관까지 반발
    태국 정부가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지정하려는 가운데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마 합법화 지지자들이 거리 시위에 나서는가 하면 대마 합법화를 추진했던 당시 보건부 장관도 반발하고 있다. 1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의 대마 마약류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태국은 2018년 아시아권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 했고 2022년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하지만..

  • 경악의 해고 광풍 부는 中 ICT 업계
    중국의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와 업체들에 최근 경기가 나름 괜찮았던 5∼6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못한 해고 광풍이 불고 있다. 더구나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앞으로도 이 분위기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상당히 어려운 양상인 경기가 더욱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까 보인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에서 거론한 각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들의 고용 상황을 종합하면 진짜..

  • 시드니, '도시 안의 도시' 마이크로 시티 계획 추진…주택 부족 해결 기대
    호주 시드니가 심각한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밀도 주택과 상업·엔터테인먼트 지구가 포함된 새로운 '마이크로 시티'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호주 뉴스닷컴은 10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시드니 한인 주거지역과 가까운 매쿼리 공원이 포함된 외곽 지역 3곳을 개발 가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연결된 도심 속의 작은 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NSW 주정부는 열린 공간에서 주거, 업무, 여가 등이 어우러지..

  • 헤이룽장과 세계를 잇는 라일락 창의 디자인대회 개막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가 개최하는 '라일락 창의 디자인대회'가 지난 6일 오전 막을 올렸다. 오는 9월 17일까지 약 100일 동안 이어질 이 대회는 세계 디자인 혁신 자원의 도입에 취지를 두고 경연을 통해 상을 선정하게 된다. 하얼빈시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공업 창의 디자인, 디지털 창의 디자인, 시각 창의 디자인, 문화 창의 디자인 4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금상에는 무려 100만 위안(元·1억9000만 원)의..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 이임식 참석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 이임식에 참석해 싱 대사와 회동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최고의 대사였다"면서 "한국인은 한중 우호를 위한 싱 대사의 노력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싱 대사에게 덕담을 건넸다.싱 대사는 이에 "한국은 나의 영원한 친구"라고..

  • 푸바오 등 전문 연구할 자이언트판다학원 설립
    중국 쓰촨(四川)성 시화(西華)사범대학에 지난해 9월 신설된 이른바 '자이언트판다학원'이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있다. 당연히 큰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이 올해 9월에 모집할 예정으로 있는 학생은 총 50명으로 야생동물과 자연보호구역관리 전공으로 나뉘어 입학하게 된다.'자이언트판다학원'은 판다 서식지가 많은 쓰촨성 임업·초원국과 시화사범대가 지난해 공동으로 설립한 단과..

  • 나토-아태 협력에 강화 中 강력 비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협력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온 중국이 9일 나토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날선 비난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무엇보다 당일인 9일 그랬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최근 나토가 장차 호주·한국·일본·뉴질랜드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 등 문제 협력을 토론했다고 한다. 러시아·이란·북한·중국 등 독재 세력에 함께 저항..

  • 시총 1조 달러 기적 쓴 臺 TSMC 사업 박차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타이지뎬臺積電)가 아시아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뉴욕 증시에서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여세를 몰아 첨단 반도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세로 볼 때 라이벌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TSMC의 주가는 전날(현지 시간) 장중 한때 192.80달러까지 치솟..

  • '야스쿠니 신사 낙서' 공모 중국인 1명 검거
    2차 세계대전 전범들이 합사된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 앞 돌기둥에 낙서를 하고 도망친 중국인 중 1명이 검거됐다.요미우리신문은 9일 수사당국을 인용해 사이타마현 아사카시에서 29세 중국인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경 야스쿠니 신사 앞 돌기둥에 붉은색 글씨로 'Toilet(화장실)'라고 낙서한 뒤 다음 날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달아난 또 다른 중국인 2명과 공모한 혐의를..

  • 2분기 中 성장률 5.1∼5.4% 예상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5.1∼5.4%로 예상되고 있다. 당국이 내건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 수출 증가 영향 탓이 아닌가 보인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이 최근 전문가들의 전언을 종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해도 좋다. 하나씩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선 롄핑(連平) 광카이(廣開)증권 수석 산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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