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차기 총리에 '4전 5기' 이시바 시게루 당선
    사실상 일본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당선됐다. 그는 5번째 도전 끝에 총리에 오르게 됐다.이시바 전 간사장은 27일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진행된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전체 415표(국회의원 368표, 당원·당우 47표) 중 215표(의원 189표, 당원·당우 26표)를 획득해 차기 총재로 결정됐다.그와 경쟁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은 194표(의원 173표, 당원·당우 21표..

  • '일본 차기 총리' 자민 선거서 다카이치·이시바 결선 진출
    일본 차기 총리가 결정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결선에 진출했다.27일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제28대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이 18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54표를 획득한 이시바 전 간사장이다.자민당 국회의원 368표와 전국 당원표를 지역별로 배분한 368표를 합한 736표를 집계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기 때문에 1위와 2위..

  • 포스트 기시다 오늘 결정…최초여성 vs 5회도전 vs 최연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자리를 이어받을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27일 오후 시작됐다. 유력 후보는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번 선거는 1972년 현행 입후보 방식이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9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그 중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3파전을 벌이는 혼전 양상이다.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 진행되는 결선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맞붙..

  • 日 자민당 총재 선거 시작…차기 총리 후보 '3파전'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27일 오후 시작됐다.의원내각제로 운영되는 일본에서는 다수당인 제1당의 총재가 총리직을 수행한다. 임기는 3년이다.이날 오후 1차 투표에서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68표와 약 105만명의 전국 당원 표를 지역별로 배분한 368표를 더한 736표로 순위를 결정한다.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바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결선은 자민당 의원 368표와 지방자치단체 47표를 합하는..

  • 한중도시우호협회, 中 후베이성 황스시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베이(湖北)성 황스(黃石)시 경제기술개발구와 한중 기업 교류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권기식 회장과 콩쥔(孔俊) 황스시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측의 경제협력을 다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황스시 톄산(鐵山)구와의 도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 日 자위대 함정 첫 대만해협 통과에 中 고도 경계
    중국이 일본 자위대 호위함이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과 관련, "일본의 정치적 의도에 고도로 경계한다. 일본 측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직결되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군은 일본 자위대 함정의 대만해협 진입 활동에 대해 법률과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또 린 대변인..

  • 경기 부양책 이어 中 고용대책도 마련
    경기 둔화 속에 시중은행 유동성 공급과 부동산대출 금리 인하 등 부양 패키지를 발표한 중국이 이번에는 청년 실업 등 고용 문제에 대응하는 종합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에 상당한 자극을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중앙 정부)은 전날 '취업 우선 전략 실시와 고품질 완전고용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 '의견'에서 중국 당정은 "구조적 취업 문제 해소를 중점으로..

  • 태평양 향해 발사한 ICBM, 中 이례적 공개
    중국 인민해방군이 25일 태평양 해역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 무력 시위를 하려는 의도를 반영하는 행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군사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인민해방군은 공식 웨이보 계정인 쥔하오(軍號)를 통해 ICBM 발사 사실을 확인하면서 미사일 사진 3장을 공개했다. 발사된 ICBM은 둥펑(東風) 계열인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중국 로켓..

  • 바이든·베트남 럼 서기장 회담…경제·안보 등 협력 강화 논의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만나 회담했다.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선 최초로 미국을 방문했던 2015년 응우옌 푸 쫑 전(前) 서기장의 미국 방문과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

  • 도쿄도, 세대 소득 상관없이 첫째 자녀 보육원 비용 무상화
    도쿄도가 '첫째 자녀의 보육원 비용 무상화'라는 파격적인 육아지원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26일 아사히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전날 도쿄도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도의원들의 관련 질문에 답변한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고이케 지사는 이날 도쿄도의 독자적인 육아지원 정책으로 세대 소득과 관련 없이 모든 가정에 대해 첫째 자녀의 보육료를 무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저소득층..

  •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출정식 개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회장 홍선)가 26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이날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개최된 출정식에는 대표 선수단과 함께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회장·장우연 한베가족협회 회장·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윤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노이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최영삼 대사는 "하노이·다낭·호치민을 아우르며 동포사회 단합에 크게 기여해 온 동포선수단이 든든..

  • 인니 "CPTPP 공식 가입 신청…2026~2027년께 가입 전망"
    인도네시아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공식 가입을 신청했다.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 조정장관은 전날 CPTPP 13번째 회원국이 되겠다며 뉴질랜드에 가입 신청 서한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지난 5월 CPTPP 가입 의사를 밝힌 상태다. 아이를랑가 장관은 이번 공식 가입 추진이 "인도네시아의 경제를 구조적으로 개혁하고 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결..

  • 日 해상자위대 호위함, 대만해협 첫 통과…"中 영공침범 대항조치"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사상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26일 NHK,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호위함 '사자나미'함은 전날 오전 동중국해로부터 대만해협을 항해하기 시작해 10여시간 뒤인 같은 날 밤 해협을 빠져나갔다. 이번 작전과 관련해 요미우리는 "중국 정보수집기의 지난달 영공 침범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항 조치"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검토를 벌여 호위함 파견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군..

  • 44년 만에 中 ICBM 태평양 시험발사 성공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이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태평양 해역으로 시험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주변 해역에 낙하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군부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로켓군은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ICBM 1발을 이날 오전 8시 44분 태평양 공해 해역으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ICBM의 제원이나 비행 궤적, 구체적인 탄착지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

  • 대만 총통 中 평화협정 반대 입장 천명
    '대만 독립'을 주창하는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신뢰하지 못할 중국의 평화협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동맹국 네트워크와 자주국방을 활용한 '힘에 의한 평화'도 강조했다. 중국의 강력 반대에도 불구, '대만 독립'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쯔유스바오(自由時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25일 보도를 종합하면 라이 총통은 전날 중부 난터우(南投) 지역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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