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조선 최고관청 '의정부' 터, 12일 정식 개장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조선시대 최고관청인 '의정부(議政府)' 터가 12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약 8년간의 발굴·정비를 거쳐 의정부지를 1만 1300㎡ 규모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해 12일 정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3년 의정부지 유적을 처음 확인한 후 2016년부터 약 8년간 의정부지에 대한 발굴·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0여 년간 문헌자료를 통해서만 추정할 수 있었던 의정부의 실제..

  • 서울시, 동대문·동작 등 교통 소외지역 내 '자율주행버스' 운행

    서울시가 지역 내 교통 소외지역을 잇는 '자율주행 버스'를 선보인다. 우선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 등 3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노약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첨단 교통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한다. 시는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가칭)'를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사례로 내년 상반기 운행이 목표다. 첫..

  • 오세훈, 검·경·교육청과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대응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중앙지검,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설세훈 시교육감 권한대행과 함께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 시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딥페이크 성범죄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의 고민이 커지..

  • 서울시, 보행자 위험지역에 가로수 2000그루 심는다

    서울시가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보행자 위험 지역에 '튼튼 가로수(가칭)'를 심는다. 시는 2026년까지 보행자 위험 지역에 '튼튼 가로수' 2000그루를 심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50그루를 심고 내년 1000그루, 2026년 950그루 등 2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가로수는 차선에서 이탈한 차의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횡단보도나 교통섬같이 사람들이 멈춰 기다리는 곳에 심어 보행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보행..

  •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관련 대정부 건의

    서울 강서구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구는 지역 국회의원인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의원과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뒤 이같은 건의를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포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대정부 건의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민관 합동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등 20..

  • 내달 '안심돌봄120' 개통… "전화 한통으로 상담·기관 연결"

    다음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당사자가 120다산콜센터로 전화 한 통만 하면 개인별 심층 상담부터 기관 연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또 사회서비스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민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원·육성한다. 서울시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5년간 8786억원을 투입해 충분한 돌봄 제공과 안전한 돌봄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훈 복지실장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공공성을 가지고 민간 사각지대를 해..

  • 북평장터 사람들이 만든 ‘달빛포차’, 감동받은 동해시

    동해시 북평오일장터에서는 북평장상인회 주최로 '달빛포차' 토크쇼가 지난 7일 열렸다. 이 행사의 특징은 문화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 해 인구소멸을 방어하는 목표를 가진 행사다. 북평장을 지나는 전천 물결위에 달빛이 유유히 흐른다. 지난 세월 다 흘러 보낸 역사의 아픔도, 부흥했던 동해의 경제도, 발디딜틈 없던 북평장터다. 이제 하나로 모여 다시 부흥의 역사로 새롭게 가려하고 있다. 첫 걸음은 '달빛'에 소박한 모습을 담은 토크쇼로 막이 올랐다..

  •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 원스톱 지원…서울시, 공공성 강화계획 발표

    다음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당사자가 120다산콜센터로 전화 한 통만 하면 개인별 심층 상담부터 기관 연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또 사회서비스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민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원·육성한다. 서울시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5년간 8786억원을 투입해 충분한 돌봄 제공과 안전한 돌봄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훈 복지실장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공공성을 가지고 민간 사각지대를..

  • "담배 냄새 싫어요"…서초구, 전국 최초 '금연구역 QR안내판' 운영

    서울 서초구가 무분별한 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안내판은 QR코드를 스캔하면 반경 200m 이내의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준다. QR안내판을 통해 금연·흡연구역의 실시간 위치를 안내하는 건 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구는 지난해 6월 흡연 다발 지역 98곳에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기능 개선을 거쳐 총 300곳으로..

  • 서울 추석 상차림 비용, 시장 24만원…대형마트보다 5만원 저렴

    물가 상승 영향으로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 차리는 비용이 1년 새 최대 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5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8개 자치구 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가락시장 25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6~7인 가족을 기준으로 대형마트는 28만8727원, 전통시장은 24만785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 "젊음과 미래"…노원구, '2024 댄싱노원' 28~29일 개최

    이달 말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일대에서 거리페스티벌이 열린다. 노원구는 '2024 댄싱노원'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댄싱노원은 기존의 '노원 탈축제'를 10년 만에 새롭게 개편한 축제로, 지난해 처음 열린 1회 공연에는 12만4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젊음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을 주제로 28~29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노원역 일대 KB국민은행·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

  • 서울 강동·송파 4만8000세대 수돗물, 암사아리수센터가 공급

    서울시가 강동구와 송파구 4만 800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암사아리수정수센터로 변경했다. 서울시는 둔촌주공재건축단지 입주를 앞두고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해 수돗물 공급정수장 변경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정수센터 물 공급 변경 작업을 추진한 지역은 강동구 성내1~3동, 둔촌1동과 송파구 풍납1~2동 총 6개 동이다. 광암아리수정수센터 배수관로 정비공사는 총 1686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40년 이상..

  • "약냉방칸 너무 덥다"… 서울지하철 13년만에 운영 재검토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약냉방칸을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폐지할 것인지를 재검토한다. 지난 2011년 약냉방칸 운영을 재개한 지 13년 만이다.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여름 예년에 없던 폭염이 계속되어 지하철 약냉방칸이 덥다는 민원 폭주하자 약냉방칸 운영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시민의 다양한 이용편의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5년 7월부터..

  • 광진구, 전국 최초 전기차 전자동 질식소화캡 구축

    서울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전자동 질식소화캡을 설치해 전기차 화재에 대응한다. 구는 중곡동 배나무터공원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캡 2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배나무터공원 공영주차장 내에는 전기차 주차면이 5개 조성됐다. 화재가 발생하면 △열, 연기 감지 △경광등 및 알람 △화재차량 위치로 질식포 자동 이동 △질식포 하강 △소화전 호스 연결 및 진압 순으로 작동한다. 전자동 무인시스템은 24시간 화재 감시가 가능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

  • 구로구, '불법 촬영 탐지기'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서울 구로구는 불법 촬영 탐지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여 품목은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불법 촬영 탐지기 2종이다. 전파탐지기는 불법 촬영기기가 방출하는 전파를 탐지하고, 렌즈탐지기는 노출된 렌즈 카메라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숙박업소나 영화관, 상가, 식당, 병원 등 민간 화장실 소유자뿐만 아니라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5일 이내다.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구청 복지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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