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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하나병원 개원 4주년…연구중심·환자중심 병원 도약

    연세하나병원이 개원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연구중심·환자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17일 연세하나병원에서 열린 개원 4주년 기념식에서 지규열 병원장은 "4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직원들과 환자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라며 "지금도 퇴원하고 가시는 환자들이 써준 편지와 말 한마디가 처음 의사가 됐을 때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진심은 언젠가 닿는다는 말을 믿기 때문에 앞으로도 연세하나병원은 더욱 나..

  • "하이브, 뉴진스 '긴 휴가' 언급" vs "민희진, 무속인 '동생 빙의' 믿어"

    어도어 대표직을 두고 분쟁 중에 있는 민희진 대표 측과 하이브 측이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17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민 대표가 직접 재판에 참여하진 않았다. 민 대표 측 소송대리인은 "민 대표 해임은 본인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한다"며 가처분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가장 많이 나온 말은 '일반론', '법과 원칙'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17일 채상병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수사할 가능성에 대해 "성역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개입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 그 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수 있겠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보고받지는 못했지만 일반론으로..

  • [의료대란] 정부 "전공의 부득이한 사유 소명해달라"

    정부가 17일 전공의들의 신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하면서 부득이한 휴가·휴직의 경우, 그 사유를 수련병원에 제출하는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서 이탈한 기간 중 일부를 수련기간으로 인정해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도 읽히는 대목이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가 휴가나 병가를 내거나 외출을 하게 되면..
  • 청소년, 오늘부터 홀덤펍·홀덤카페 출입·고용 금지

    앞으로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17일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 되어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 서울시교육청, '딸 별일 없길 바란다면' 교사에 협박편지 보낸 학부모 고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협박성 편지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학부모를 고발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은 교사를 협박하여 교권 침해를 한 학부모에 대해 21일까지 형사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이라는 협박편지를 교사에게 보내는 등 (학부모의) 교육활동 침해 건에 대해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 2023년 12월 해당 학부모에 대한 형사 고발을 요청했으며..

  • 의대증원 학칙개정 속도…의대생 '집단유급' 가능성 여전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배정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각하되면서 대학들의 학칙 개정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정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도 계속돼 집단유급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집단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의대별 의견 수렴 등 소통을 통해 학점 집중이수제, 국가고시 연기 등에 대한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범정부 차원의 전담팀(TF)을 구성해 의대..
  • [의료대란] '빅5' 병원 전임의 계약률 "70% 넘어"

    서울 주요 5대 병원 전임의 계약률이 70%를 넘어섰다. 아직 소수이기는 하지만 일부 전공의들도 의료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70.5%로, 전주 대비 0.8%p 증가했다. 전국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도 전주 대비 0.6%p 늘어난 67.5%로 조사됐다. 소폭이지만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1..

  • 강종만 영광군수 벌금 200만원 확정…직위상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종만 영광군수에게 직위상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거나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을 경우 직위를 잃게 된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에 공직선거법상 법리오..

  • 한양대학교박물관, LH토지주택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학교박물관이 LH토지주택박물관과 주거·건축·도시 관련 소장자료 공동 활용과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건축·도시관련 조사 및 연구 수행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소장자료의 공유 및 활용 △전시, 교육, 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신원 한양대학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LH토지주택박물관과 함께 인류의 주거, 건축, 도시에 대한..

  • 경찰, 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과속해 50대 배달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가 사고 당시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2분께 관악구 당곡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 경찰, '母 잔고 증명서 위조 공모' 의혹 김건희 여사 불송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모친 최씨와 공모해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김 여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에 불송치 결정을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세행은 지난해 7월 김 여사가 모친 최씨의 잔고 증명서 위조에 공모했다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세행은 2..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전말은?…수면제 먹여 납치해 신체훼손

    태국 파타야에서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이 수면제를 먹여 희생자를 납치한 후 목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매체가 보도했다. 17일 방콕포스트는 "한국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는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피의자와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통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 소식통은 수사팀이 전날 한국 경찰 당국으로부터 수사 내용을 공유 받았다고..

  • 신응석 남부지검장 취임 "공정하고 신속한 사건처리가 검찰 신뢰 회복"

    신응석 신임 서울남부지검장(52·사법연수원 28기)이 "공정하고 신속한 사건처리가 검찰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응석 신임 남부지검장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주사회는 정파나 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상존할 수밖에 없고, 그 속에서 결국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정의는 바로 공정성"이라며 "정치·경제적 권력에 휘둘리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을 따를 때, 국민에 신뢰받는 공정한 검..

  • 대웅제약 펙수클루, 해외서 '인후두 역류' 치료 옵션 주목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인후두 역류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서 해외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바콜로드 SMX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인후두 역류(LPR) 치료를 위한 펙수클루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후두 역류는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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