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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오후 5시 결론…의·정 "즉시 재항고"

    의대 증원의 최대 변곡점이 될 법원의 판단이 16일 오후 5시께 나온다. 현재 의료계와 정부 양측은 모두 어떤 결과가 나오든 '끝까지 간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근·배상원·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이날 오후 5시께 결정을 내린다. 만일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될..

  • [원포인트건강] 고혈압약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할까?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혈압은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 방치시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증, 실명,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김경안 가톨릭대학교 인..

  • 루닛, 유방암 판독 AI 솔루션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유방촬영술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평가 유예는 AI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가 신의료기술로 분류돼 평가 유예를 받은 첫번째 사례다. 이에 따라 루닛은 올해 3분기부터 최대 5년간 비급여로 의료현장에 선진입할 수 있게 됐다.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은 비급..

  • 부민병원그룹, 제5병원 명지부민병원 기공식 개최

    부민병원그룹은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오션시티)에서 그룹의 다섯번째병원인 명지부민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과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정진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4개 부민병원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명지부민병원은 신도시 조성 15년 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기근을 겪던 명지국제신도시 일대의 첫 종합병원이 될 예정이다. 병원은 오는 2027년..

  •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前태광 회장 또 구속 기로

    회삿돈을 빼돌려 수십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또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9시 47분께 모습을 드러낸 이 전 회장은 "허위 급여를..

  • 위암 원인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효과 있나(?)

    # 직장인 윤성구(가명·45세·남) 씨는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 검사 후 헬리코박터균 양성으로 제균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 지난해 치료를 시행했다. 최근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으로 진단돼 제균 치료가 다시 필요해졌다. 윤씨는 1차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후 설사 증상과 함께 체중도 줄어 굳이 다시 제균 치료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장 내 서식하는 세균으로,..
  • "기습공탁 방지한다"…법무부 '범죄피해자 7대 정책' 추진

    법무부가 감형을 목적으로 기습적으로 공탁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법을 개정하는 등, 범죄 피해자를 위한 7대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16일 기존 공탁제도를 보완한 내용을 담은 공탁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형사사건에서의 공탁이란 가해자가 피해자의 피해회복 등을 위해 일정 금액을 국가기관(법원의 공탁소)에 맡기는 제도다. 하지만 피해자의 피해회복이라는 입법취지와 달리 '기습공탁', '먹튀공탁'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기..

  • 경찰, '뺑소니·운전자바꿔치기' 의혹 김호중 수사 속력

    경찰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씨(33)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했다'며 경찰에 대리출석을 직접 요구한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김씨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6일 "현장에 먼저 도착한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 박성재 법무장관 "檢 인사 '총장 패싱' 아냐…용산 개입설, 장관 무시하는 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이뤄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박 장관은 16일 오전 출근길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른바 '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 "검찰총장과 다 협의했다"며 "(인사) 시기를 언제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이를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를 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검찰 인사에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그건 장관을 무시하시는 것 같다"라며 "인사 제청권자로서 장관이 충분..

  • 경찰대, 베트남서 '아시아 경찰교육' 협력 방안 논의

    경찰대학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총회를 열고 아시아 지역의 경찰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찰대는 지난 15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소재 인민경찰학교에서 13개국 20개 기관 54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찰 교육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경찰 교육 훈련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2월 한국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

  • 이창수 "명품백 수수 의혹, 법과 원칙 따를 것"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및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에 대해 "인사와 관계 없이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16일 첫 출근길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어떤 사건이든지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게 합리적인 결론을 신속하게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김건희 여사 소환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구체적..

  • '재구매 96%' 비결, 광동 경옥고 '과학적 효능입증'·'시장변화 선도'

    전통의 광동 경옥고가 과학적 효능 입증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선을 통해 스테디 셀러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1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 경옥구는 여성 갱년기 대표적 증상 중 홍조와 조골세포 활성 감소, 혈중지질 증가 등에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연구결과 '랫드에서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활성 촉진을 통한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경옥고와 경옥고갈근혼합물의 개선 효과(김현숙, 숙명여자대학교, 2023)' 논문을 지난해 국제 저널 '..

  • 대통령실 진입시도 대학생진보연합 회원 4명 구속영장

    경찰이 지난 1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붙잡힌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지난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청구 대상은 현장에 있던 회원이 아닌 대진연 간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

  • 동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화재…21시간만에 진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대문환경개발공사에서 발생한 화재가 21시간여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5시 48분께 동대문환경개발공사 환경자원센터의 불을 완전히 진화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초기진화는 약 45분 전인 오전 5시 3분께 이뤄졌다. 장시간 화재로 가로 15m, 세로 8m, 높이 8m 크기 탈취 시설을 포함해 환경자원센터 지하 3층 내부가 전소됐고 지하 2층의 일부가 소실됐다. 건물 내부에서 근무하던 33명이 자..

  • 한국한센총연합회, '한센인의 날·국립소록도병원 108주년 행사' 개최

    한국한센총연합회가 오는 17일 한센인의 날을 맞이해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제21회 한센인의 날 및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한센인의 날'은 국가 한센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전국 81개 정착마을과 5개 생활시설, 국립소록도병원, 재가 한센인 등 전국 한센 가족을 비롯해,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문금주 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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