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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 앞으로 다가온 美 대선…성별·인종 따라 지지성향 차이 갈려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성향이 유권자의 성별과 인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공영 방송사인 NPR과 PBS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50%의 지지를 얻으며 47%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3.3%) 이내인 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 트럼프 '암살 모면' 유세장 다시 찾았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저격범의 총탄이 귀를 관통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암살을 모면했던 펜실베이니아 주 버틀러의 유세장을 다시 찾았다. 트럼프는 무대에 올라 지난 7월13일 암살 미수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연설을 재개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고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오늘 밤 펜실베이니아 주민들과 미국 국민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 美 대선 한 달 앞…"트럼프는 재앙", "해리스 최악" 후보들 공방 격화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선거를 약 한 달 앞둔 4일(현지시간) 상대방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며 유세를 이어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 디트로이트를 찾은 자리에서 "트럼프의 과거 기록은 노동자들에게는 재앙"이라면서 "그는 미국 전역의 사람들을 가스라이팅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사람은 일생 노조 파괴자였다"며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그는 노동자 수백..

  • 이스라엘 전 총리 "가만 있을 수는 없어서…이란 핵 관련 목표 타격도 가능"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으로 특정 핵 관련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전 총리가 말했다. 바라크 전 총리는 "이스라엘은 보복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이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라크 전 총리는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해야 한다는 여론이 존재한다며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목표물에 대해 상징적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무것도..

  • EU 관세 폭탄에 뿔난 中 보복 예고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최고 45.3%의 고율 관세 부과를 결정하자 중국 정부가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보복을 예고했다. 조만간 내용이 발표될 것이 확실한 것 같다. 그러나 협상을 통해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전날(현지 시간) 27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7.8%~45.3%의 관세를 부..

  • 우크라이나 매체 "러시아 점령지서 북한군 장교 6명 사망"

    러시아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북한군 장교 6명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키이우 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중에 북한군 6명이 포함됐다고 정보 소식통이 전했다. 또 북한군 소속 병사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던 것으로 러시아 소셜미디어를..

  • 미군 중부사령부 "예멘 후티 지역 15개 목표물 타격"

    미군이 예멘내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용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4일(현지시간) "예멘 내부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통제하는 지역의 15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조치는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미국과 연합체 국가들, 상선들을 위해 국제 수역을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타격 목표물에는 예멘의 군사적 공격 역량을 포함한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AP통..

  • 美 9월 고용 대폭 증가, 뉴욕증시 강세 마감

    미국의 9월 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일(현지시가)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341.16포인트(0.81%) 오른 4만2 352.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90%),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19.37포인트(1.22%) 올랐다. 뉴욕 증시의 강세는 9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 화장실로 관광 갔나, 中 황산 화장실에서 잠자

    극단적인 경기 침체로 주머니가 텅텅 비다시피 한 중국인들이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나선 알뜰 여행이 도를 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심지어 관광지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모습까지 목격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4일 보도를 종합하면 소셜미디어에는 이와 관련된 사진들도 올라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장실과 식당 등..

  • EU, 중국산 전기차 최대 45.3% 관세 법안 통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관세를 최대 45.3% 부과하는 법안을 4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EU는 이날 회원국 투표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추가 고율관세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은 다음 달 5일부터 5년간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 수입 관세 10%에 제조사별로 다른 7.8~35.3%의 추가 관세가 부과한다. EU는 지난해 10월부터 저가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 시장을 교란한다며 반(反)보조..

  • EU, 오늘 中 전기차 관세 승인할 듯

    유럽연합(EU)이 4일(현지 시간) 회원국 투표를 통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EU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7개 회원국에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 관련 최종안을 이미 제출한 상태로 투표 통과에 충분할 정도의 찬성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했다. 특히 EU 인구의 39%를 차지하는 프랑스를 비롯해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는 관세..

  • 한국전 다룬 애국주의 영화 中 국경절 관객수 1위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10월 1∼7일)을 맞아 한국전을 다룬 애국주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 관객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패왕별희(覇王別姬)'로 1993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지원군:존망의 전투'가 전날 오전 기준 3억6400만 위안(元·691억 원)을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이란 공격 논의 중이라던 바이든 "중동서 전면전 벌어지지 않을 것"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을 공습하고 있고 이란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동에서 전면전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방문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생각을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전쟁을 피할 수 있다고 얼마나 확신하냐는 물음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얼마나 확신하나"며 "나는 전면전이 벌어질 거..

  • 日 이시바 첫 국회 연설 "한일 협력, 양국 이익에 매우 중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4일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소신 표명 연설을 통해 "현재의 전략적 환경에서 일본과 한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양국의 이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신 표명 연설'은 일본에서 새로 취임한 총리가 자신의 정책, 정치적 신념 등을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그는 "양국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내년 국..

  • 초토화된 레바논…"1300여명 사망·건물 3100여채 손실"

    이스라엘이 최근 레바논 영토를 공습해 1300명 이상이 사망했고 건물 3100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약 2주동안의 공습으로 최소 1336명이 숨졌고 100만명이 거주지를 잃어 피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FT는 이 기간 위성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인해 건물 3100채 이상이 손상 또는 파괴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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