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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전미 여론조사선 앞서나 대선 결정 7개 경합주선 트럼프와 박빙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또 나왔다. 하지만 대선 결과를 사실상 결정하는 7개 경합주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1~2%포인트에 불과해 승부를 예단하기 어렵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시에나대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미 투표 의향 유권자 33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

  • 네타냐후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제거"...헤즈볼라, 저항과 휴전 딜레마

    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차기 수장으로 거론돼온 하심 사피에딘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사피에딘의 사망을 확인하지 않을 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벌이고 있는 지상전 성과를 평가절하하면서 '항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도 휴전 협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네타냐후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그 후계자의 후계자 등 테러리스트 수천명 제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저녁 영상 성명에서..

  • 우방궈 前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타계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집권 시절인 2003년부터 약 10여 년 동안 당정 권력 서열 2위였던 우방궈(吳邦國) 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이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로 전직 최고위 지도자들이 당국의 특별한 관리에 힘입어 평균적으로 장수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빨리 세상을 떠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인대 상무위,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는..

  • 노벨 물리학상에 'AI 아버지' 존 홉필드·제프리 힌턴…머신러닝 토대 마련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 분자생물학과 명예교수(91)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컴퓨터과학과 명예교수(77)가 선정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출신의 홉필드 교수와 영국 런던 출신의 힌턴 교수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인공지능(AI)의 아버지'로 불리는 두 학자는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머신러닝(기계학습)을 가능하게 한 기초적인 발견과 발명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

  • [슈필 2024] 세계 최대 보드게임박람회 성황… K-보드게임 매진

    전 세계 보드게임 애호가들이 독일 서부 산업도시 에센에 모였다.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인 슈필(Spiel)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근교에 위치한 인구 58만 명의 중소도시에서 열리는 슈필의 역사는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부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에센의 한 대학교에서 열리기 시작한 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장소를 에센 박람회장으로 옮겼다. 박람회장으로 행사 장소를 옮긴 이후..

  • 이스라엘-이란 확전 땐 오일 쇼크 '공포'

    중동에서 확전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석유공급 차질로 인한 '오일 쇼크'가 세계를 강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생산시설 타격이 현실화될 경우 휘발유뿐 아니라 플라스틱, 비료 등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이는 유럽 경제 침체와 석유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 특히 아프리카 저소득 국가들에 큰 충격을 주게 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생산시설을 공격할 경우 이란은 사..

  •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기 부양책 발표

    중국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내년에 배정된 예산 중 1000억 위안(元·19조 원)을 조기에 투입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더불어 올해 목표로 제시한 '5% 안팎'의 경제 성장률 달성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산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은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정부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외부 리스크와 경기 하방..

  • 눈물의 臺 청년들, 취업난과 저임금에 허덕

    한국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비슷한 대만의 청년들이 취업난과 저임금에 허덕이고 있다. 더구나 당분간 이 상황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대만 청년들이 그야말로 가혹한 현실에 눈물을 흩뿌리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경제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대만의 경제 사정은 나름 괜찮다고 해야 한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률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올해 4%에 가까울 것으로 전..

  • '사망설'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건재

    몇 주간 자취를 감춰 사망설이 나돌았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카타르의 가자 휴전 협상단과 연락을 재개했다고 다수의 현지 매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와르는 이스라엘이 휴전협상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접촉을 끊었다고 채널12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최대 뉴스사이트 왈라는 신와르가 가자 휴전 협상에서 기존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는 가자..

  •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할까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타격 대상 안에 핵시설이 포함될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겨냥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는 지난 7월31일 이란을 방문했다가 폭사한 하마스 정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지난달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압바스 닐포루샨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했..

  • 의대도 무상교육 아르헨 “외국인은 학비 내라”

    아르헨티나 국립대학에서 무상으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긴축의 불똥이 튈 전망이다. 무상으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니스타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내외국인 차별 없이 전면적인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등록금을 받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각 국립대학에 자율권을 부여, 재정적 필요에 따라 외국인..

  • 이란 석유시설 타격 우려에 국제유가 3.7% 급등

    중동전쟁의 확전 우려로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넘게 뛰었고 국제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80.93달러로 2.88달러(3.7%) 올랐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2.76달러(3.7%) 상승해 7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1일 이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 가자전쟁 1주년, 추모식·휴전 촉구 시위 속 전쟁 지속

    15만명의 사상자를 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1주년이 된 7일(현지시간) 친이란 시아파 무장 단체들은 합동 공세에 나섰고, 이스라엘은 이란의 '악의 축'에 대한 공격을 재다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촉구했고, 유엔은 가자지구 내 87% 이상 학교가 공습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 가자전쟁 발발 1주년...이스라엘 전역서 추모식...네타냐후 총리 "하마스 통치 타도·인질 생환, 신성한 사..

  • 살인적 노동 강도 中 청년 근로자들 목숨 위협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중국 청년들이 온갖 고생 끝에 겨우 일자리를 찾는다 해도 살인적 노동 강도에 허덕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당하는 극한 상황에까지 내몰리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 취업이 돼도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20대 전후 중국 청년들의 실업률은 거의 경악 수준이라고 해도 좋다. 통계 당국이 각급 학교 재학생의 경우 통계..

  • 노벨 생리의학상에 빅터 앰브로스·개리 러브컨…마이크로RNA 발견 공로

    올해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로 빅터 앰브로스 매사추세츠대 의대 자연과학 교수(71)와 개리 러브컨 하버드대 의대 유전학 교수(72)가 선정됐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의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국적의 두 학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앰브로스 교수와 러브컨 교수는 유전자 활동이 어떻게 조절되는지에 관한 근본적인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마이크로RNA(miRNA)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에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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