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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김정은, 남북 철도 폭파, 나쁜 소식..한국, 러중과 단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이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을 폭파한 것이 "나쁜 소식"이라며 자신이 집권하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도 "북한이 막 철도를 폭파했다"면서 "이것은 나쁜 소식"이라고 지적한 뒤 "오직 트럼프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

  • 이탈리아 총리, 레바논 방문 예고…유엔군 주둔지 공격한 이스라엘 규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을 철수시키라는 이스라엘에 요청에 반대한다며 오는 18일 레바논을 방문하겠다고 예고했다. 멜로니 총리는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이사회 관련 하원 보고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방문이 이뤄지면 그는 지난달 23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레바논을 찾는 첫 국가수반이..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영토 분쟁, 카자흐스탄 중재로 종식 가능성↑

    구 소련 붕괴 이후 30여년간 이어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이 카자흐스탄의 적극적인 중재로 종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15일(현지시간) 바하근 하차투랸 아르메니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를 방문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올해는 두 나라가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한지 25주년이 되는 해"라..

  • 요격미사일 바닥설 이스라엘, 이란 보복 군사시설 제한 미국과 합의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핵·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목표물로 한정하기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합의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는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과 론 더머 전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30일 이내에 이스라..

  • 엔비디아 4.7%↓…ASML 16% 폭락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5% 가까이 떨어지는 등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 정부가 인공지능(AI) 칩 수출에 국가별 상한을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과 네덜란드의 세계적 칩 장비업체 ASML의 부진한 실적 전망이 하락을 주도했다. 전날 한때 애플의 시총을 넘어섰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4.69% 떨어져 1580억 달러(약 215조원)가 증발하면서 1위 애플과의 격차..

  • 트럼프 "한국, 요구만큼 지불 가능 머니 머신, 방위비 분담금 100억달러"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이 요구하는 대로 현금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부유국(Money Machine)이라며 주한미군 주둔비용(방위비 분담금)으로 연간 100억달러(13조6500억원)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내가 거기(백악관)에 있으면 그들(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기꺼이 연간 10..

  • 우크라 매체 "우크라 침공 러시아 지원 북 병력 최대 1만명"...미 정부 "우려"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있는 러시아에 병력 1만명을 지원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한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의 제임스 워터하우스 기자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몽골과의 국경 근처 울란우데에 약 3000명의 북한군으로 구성된 부대를 편성했다고 전했다. 다른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와 리가넷도 자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제11공수..

  • 아시아판 나토 日 총리 구상에 中 반대

    중국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의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구상에 대해 자국을 겨냥한 '배타적 군사동맹'으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확실하게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일본이 반발할 경우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양국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일본이 사실을 무시한 채 전혀 존재하지도 않는 '중국 위협(론)'을 꾸며내는 의도는 일본의 군사적 확장에 대한..

  • "韓, 포용적 경제로 지속성장 유지"...노벨경제학상 3인 대표사례 꼽아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수상한 경제학자들은 14일(현지시간) 경제 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달성한 한국이 초기 경제 성장을 포용적인 참여로 강력하게 유지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수상한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이날 대학 측이 주최한 온라인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역사 연구를 통해 발견한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가 일종의 포용적인(inclusive) 참여로 이행할 수 있다면, 그 성장이 훨..

  • 이스라엘 방공망, 헤즈볼라 드론에 또 뚫려…3기 중 2기만 요격

    아이언돔으로 대변되는 이스라엘 방공시스템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보낸 무인기(드론)에 또다시 공격 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북부 소도시 빈야미나에 있는 군기지 식당에 헤즈볼라 자폭 드론이 떨어져 골라니 여단 소속 병사 4명이 죽고 61명이 다쳤다. 해당 드론은 레바논에서 발사된 3기 중 하나로, 나머지 2기는 각각 이스라엘 해군과 아이언돔 방공망에 요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이..

  • 中, 남북 당사자 평화 안정 노력 희망

    중국은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것과 관련, 남북한을 포함한 각 당사자의 평화 및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는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관련 상황에 주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반도(한반도)의 이웃 국가로서 중국은 반도..

  • 수교 75주년 맞아 중러 동맹 강화

    중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이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중국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둥쥔(童軍) 국방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어 올해가 양국 수교 75주년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중러 양국 군대는 마땅히 양국 지도자가 이끄는 방향을 따라 전략적 협조를 심화해야 한다. 협력의 질과 효과를 높..

  • 日 이시바 "올해 추가경정예산, 작년보다 많아 120조원 넘을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5일 올해 일본의 추가경정예산이 전년보다 많은 대규모로 편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거리에서 열린 총선 지원 유세에서 새로운 경제 대책 재원으로 사용될 2024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이 직전해의 13조1992억엔(약 120조48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거리 연설에서 "작년의 국비는 13조엔, 사업 총액은 37조엔이었다"며 "철저한 분..

  • 러시아 우체국 "드론배송 물류비 경쟁력 아직 크게 낮아"

    혹독한 추위에 노출된 영토와 영해가 많은 러시아에서 드론을 이용해 악천후 속에서도 소형 화물을 배달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은 드론 물류 단가가 전통적인 화물운송수단에 견줘 너무 비싸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도시 경계간 드론 운행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러시아 드론 물류업계와 관련 정부 부처가 북극 지역에서 3년간 드론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특례 실험을 했는데, 1kg의 화물을 북극까지 운송하는 데..

  • 수십년만의 호우에…호수로 변한 사하라

    수십년 만에 홍수가 발생하면서 호수로 변한 사하라 사막 사진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하라에도 비가 내리지만 대개 1년에 몇 인치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지난 9월 모로코 남동쪽에 이틀간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 자료에 따르면 사하라 일부 지역에 거의 8인치(약 203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모로코 남동부의 사막도시 에라키디아는 이틀간 거의 3인치(약 76mm) 강우를 기록했다. 9월 평균 강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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