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 4개국, "카타르 '대테러협약' 불충분해…단교 유지"
    카타르 단교 사태를 주도한 사우디 아라비아 등 아랍 4개국은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카타르 간 대테러 협약이 “충분하지 않다”며 카타르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이집트·바레인 4개국은 이날 국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사우디 국영 통신사인 SPA에 따르면 아랍 4개국은 “이번 조치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 트럼프 모술 수복 축하 성명 "모든 문명인들의 적인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승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이라크 모술을 수복한 데 대해 ‘모든 문명인들의 적인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승리’라고 축하했다.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날, 미국과 국제 연합군이 지원하는 이라크 정부군은 모술을 IS 치하의 오랜 악몽으로부터 해방시켰다”면서 “모든 문명인들의 적인 테러리스트들에 승리한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

  • 아랍 4개국, 카타르로부터 답변 받아…카이로에서 외무장관 회담 예정
    카타르와의 단교를 주도한 사우디 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바레인·이집트 등 아랍 4개국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로부터 13개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들 4개국은 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카타르가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용했는지 여부에 관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AP통신과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이들 아랍 4개국는 공동성명에서 카타르의 답변을 받았다고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응답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 '리스크이자 기회'될 '이란 가스전 사업'
    이란이 핵합의 이후 첫 서방기업과 가스전 개발 사업 본계약에 서명했다. 이란은 자국과 첫 계약을 맺은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 수많은 리스크와 막대한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CNBC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 석유부는 3일(현지시간) 토탈과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 남부 페르시안만의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제11공구를 개발하는 사업의 계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토탈은 2015년 ‘이란핵합의’ 이후 처음..
  • 카타르, 사우디 등 아랍4국에 요구사항 답변 전달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4개국이 제시했던 13개의 요구사항에 답변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셰이크 모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이 이날 아랍권 4개국이 제시한 단교 해제를 위한 선결 조건에 대한 답변을 중재국인 쿠웨이트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카타르가 어떠한 답변을 내놓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카타르 정부와 친밀한 한 소식통은 신문에 “만일 그들(아랍4개국)이 카타르가 걸프 국가들에 정치적 혹은..
  • 예멘 콜레라 사망자 두 달간 1천500명…25%가 어린이
    예멘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콜레라로 지난 4월부터 1천500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WHO 예멘 대표부의 네비오 자가리아 박사는 이날 사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멘 콜레라 사망자 중 4분의 1가량은 어린이이며, 파악된 콜레라 환자는 24만6천 명이라고 밝혔다.앞서 WHO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예멘에서 콜레라 발병으로 숨진 희생자가 1천3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예멘에서는 정..

  • 브라질 검찰, 부패 혐의로 테메르 대통령 기소…현직 대통령 기소는 처음
    브라질 연방 검찰이 26일(현지시간)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세계 최대 육류 가공회사인 JBS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다. 브라질에서 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드리구 자노 연방검찰총장은 이날 연방대법원에 기소 의견서를 제출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대통령은 JBS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향후 9개월 간 총 3800만 헤아우(약 130억 6000만 원)의 돈을 받으려고 조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테메르..

  • 미 의회 '걸프6개국 무기수출 제동'에 틸러슨, 카타르 외교장관과 회담
    카타르 단교 사태 논의를 위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셰이크 모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전격 회담을 가진다.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며칠 전 단교를 주도한 사우디·아랍에미리트연합(UAE)·바레인·이집트 등 아랍 4개국이 내건 단교 해제 조건 13가지를 카타르가 주권 침해라며 거부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카타르가 극단주의 테러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는 명목으로 지난 5일 단교를 선언한 아랍 4개국..

  • 중국 쓰촨성 산사태, 100명 이상 매몰
    관영 신화통신은 24일 새벽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무렵 쓰촨성 마오(茂)현 지역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40여 가구가 매몰됐다. 또한 흙더미로 수로 2㎞ 가량이 봉쇄됐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1급 특대형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소방과 공안, 의료인력 등을 파견,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사우디 새로운 왕위계승자의 등장, 유가에 막대한 영향 미칠 듯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위 계승 서열 변화가 세계 원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81)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21일(현지시간) 왕위 승계 1순위를 조카 모하마드 빈나예프 알사우드(57)에서 친아들 모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31)로 전격 교체했다. 그동안 ‘최고 실세’로 불려온 모하마드 왕세자는 지난 2년 반 동안 군과 에너지산업을 관장하며 사우디의 전통적 경제 구조의 변화를 꾀해온 인물이다...

  • '얼리 어답터' 두바이, 미래 기술 각축장 되고 있어
    신기술 활용의 최전선에 있는 ‘얼리어답터’ 두바이가 미래 기술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매셔블 등 외신들에 따르면 두바이는 지난 2월 전세계 139개국 지도자 4000여명이 참여한 두바이의 제5회 연례 월드 거번먼트 서밋에서 처음 선보였던 두바이 자율주행 항공택시(autonomous aerial taxi·AAT) 서비스를 조만간 공식 개시할 계획이다. 두바이 도로교통부(RTA)는 AAT 프로그램을 위한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독일 항공 기업 볼로..

  • 러시아 "시리아 내 미군 주도 연합군 항공기 공격 타깃으로 삼을 것"
    러시아 국방부가 19일 유프라테스 강 서쪽에서 관측되는 미군 주도 대이슬람국가(IS) 연합군의 항공기를 공격 타깃으로 간주하겠다고 선포하면서 시리아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 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미 뉴욕타임스(NYT)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유프라테스 강 서쪽(시리아 서부)에서 발견되는 연합군의 항공기와 드론을 포함한 모든 비행 물체들을 러시아 항공 방위 시스템에 따라 공격 타깃으로 간주할..

  • 나사가 쏜 위성에 메마른 중동이 '경작지'로...900년만의 최악 가뭄 해결사?
    미 항공 우주국(NASA·나사)이 제공하는 위성 이미지로 인해 900년 만의 최악의 물부족 사태를 맞은 중동이 해갈 되고 있다.예멘에서부터 모로코에 이르기까지 중동 지역 전역에서는 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다. 나사가 1998~2012년 사이의 중동 지역의 가뭄 실태를 조사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은 “지난 9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게될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식량 생산도 차질이 생겼다. 지난 10년간 이라크 북부에서 농사를..

  • 'IS 테헤란 테러 보복' 이란, 시리아로 미사일 실전 발사…29년 만에 처음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는 18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가 지난 7일 감행한 테헤란 테러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동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날 IRGC는 “(이란 서북부) 케르만샤의 IRGC 기지에서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 지역 내 ‘타크피리(takfiri·이단이라는 뜻으로 IS를 의미)군을 겨냥해 중거리 지대지(地對地)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공식 웹사이트에 밝..

  • '단교로 식량위기' 카타르의 한 사업가 비행기 60대로 젖소 4000마리 수입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한 카타르 단교 사태가 중동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 카타르 사업가가 젖소 4000 마리를 비행기 편으로 들여와 화제다.블룸버그 통신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건설업체 파워인터내셔널홀딩스의 모우타즈 알 카야트 회장은 호주와 미국에서 구입한 소 4000 마리를 카타르항공 비행기 60대에 태워 수입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조국 카타르를 위해 일할 때”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행기 편으로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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