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유적지 피라미드, 사업자가 철거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엘 파라이소 피라미드 유적지가 훼손된 모습. /출처=AFP 아시아투데이 김현아 기자 =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페루의 가장 오래된 고고학 유적지 중 하나인 피라미드가 부동산 개발자에 의해 철거됐다고 문화부 관계자가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루 문화부 차관 라파엘 바론은 이날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6m 높이..
  • 페루 부동산 개발업자들 피라미드 유적 훼손
    페루에서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4000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라미드 유적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페루 라파엘 바론 문화유적부 차관은 부동산업자들이 지난 주말에 중장비를 사용해 엘 파라이소 유적지에서 6m 높이의 피라미드 한 개를 파괴했다. 수도 리마 북쪽에 있는 엘 파라이소 유적지는 페루 중부에서 가장 큰 고고학 발굴지 가운데 하나로 기원전 3500∼1800년에 형성됐으며 잉카문명이 나타나기 훨씬..
  • 스노든 때문에 대통령 여객기 진입거부? 남미국가연합, 긴급 정상회의 추진 "유럽에 경고"
    남미국가연합이 일부 유럽 국가들의 볼리비아 대통령 탑승 여객기 영공 진입 거부 사건과 관련, 긴급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중이다. 남미국가연합 알리 로드리게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12개 회원국에 긴급 정상회의 개최 필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총장은 "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도·감청에 우려를 표시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모랄레스 대통령 탑승 여객기의 영공 통과를 거부한 것을 이해할..
  • 볼리비아 "스노든 망명 긍정적 검토 의향 있어"
    볼리비아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0)의 망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스노든의 정치적 망명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볼리비아는 스노든으로부터 망명 신청을 공식적으로 받지 않았으나 신청을 받으..

  • 미국 소방관순직 19명에 애도 물결…오바마 대통령 "그들은 영웅이었다"
    미국 소방관순직 19명에 애도의 물결 /사진=kbs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끄다가 소방관 19명이 숨져 미 전역이 슬픔에 잠겼다. 애리조나주 삼림국의 아트 모리슨 대변인은 지난1일(현지시간) "'핫샷'(Hotshot) 소방관 19명이 지난달 30일 오후 화재진압 현장에서 빠르게 번진 불길 속에 갇혀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망한 소방관들은 애리조나주..
  • 이집트군도 개입 시사…무르시 정권 '언제 꺼지나'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틀째 접어든 가운데 이집트 군부가 이에 개입하겠다는 뜻을 시사하고 각료가 집단 사퇴하면서 무르시 정권이 최대 고비를 맞았다. 야권과 시민단체는 무르시의 퇴진 시한까지 정하며 압박하고 있지만 무르시는 자신의 거취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는 1일(현지시간) 카이로에 있는 이슬람 최대 조직이자 무르시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무슬림형제단 본..
  • 안데스 조난 한국인, 에콰도르 수색작전으로 생환
    남미 안데스 고원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대생이 조난 나흘만인 지난 27일 에콰도르 정부의 적극적인 수색작전으로 무사히 구조돼 생환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 모(22)씨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에콰도르를 방문했다가 해발 4700미터(m)를 웃도는 피친차산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고 현지 911에 조난 신고를 했다. 신고 당시 해가 떨어질 무렵이었으며 언어 문제로 노 씨와 911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또 고산지대..

  • 브라질 연방경찰, 현역 연방하원의원 체포
    브라질 연방경찰이 비리 연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현역 연방하원의원을 체포했다. 현역 연방의원이 경찰에 체포된 것은 지난 1988년 현행 헌법 제정 이래 처음이다. 브라질 언론은 28일(현지시각) “연방경찰이 나탄 도나돈 연방하원의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도나돈은 집권 노동자당(PT)의 최대 정책협력 파트너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소속이다. 그는 800만 헤알(약 41억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 오바마 “병세 위중한 만델라, 무리해서 만나지 않아”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병세가 위중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무리해서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전용기로 세네갈에서 남아공으로 이동하는 도중 취재진들과 만나 “(만델라 전 대통령과) 사진을 촬영하는 요식행위는 필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아공에 도착하면 현지 상황이 어떤지 점검하겠다"면서 "가족이 병세를 걱정하고 있는데 불편을 주는..
  • 여강(女强) '브라질'...이유는?
    요즘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화두는 단연 브라질 월드컵이다. 월드컵이 개최되는 리오데자네이로(이하 리오)는 브라질의 상징 같은 도시였다. 하지만 1960년대 정치적 수도로서의 자리를 브라질리아에 넘겨줬고 다시 비즈니스의 수도 자리도 상파울로에 내줬다. 리오는 2016년 월드컵을 통해 다시 옛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 답은 머니시플 올림픽 컴퍼니의 사장인 마리아 실비아 보스토스 마쿠에스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이다...
  • [풀어쓴 국제뉴스] 무너지는 브릭스 신화..왜 위험한가?
    글로벌 경제 곳곳에서 뇌관이 터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우려되는 것은 미국도 일본도 아닌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다. 2000년 이후 브릭스 국가가 하나의 성장축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경기를 부양했지만 대타가 없는 상황에서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동남아 국가들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이들의 국민총생산(GDP)은 브릭스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브릭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곳은 브라질이다. 주가 지수는 한달 새..
  • 무디스, 브라질 신용등급 전망 하향 시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데상파울루에 따르면 성장둔화 현상이 계속되는 이유를 들어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마우로 레오스 부사장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개선할 가능성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사의 브라질 신용등급은 모두 ‘투자등급’..

  • 멕시코 고양이, 시장후보 출마 '지지세력 수만명'
    시장 선거에 출마한 멕시코 고양이 모리스 /출처=모리스 페이스북 아시아투데이 김현아 기자 = 흑백색 털을 가진 새끼 고양이 '모리스'가 멕시코 동부지역에서 시장 후보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생후 10개월의 고양이 '모리스'는 최근 7월로 예정된 동부 베라크루스주의 할라파 시장선거에 주인 세르지오 차모로(35)에 의해 출마했다. 이 소식은 모리스의 사진이 담긴 선전 포스터와 함께 소셜미디어상에 퍼졌고..
  • 아르헨티나서 열차 충돌로 3명 사망…연이은 사고 원인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에서 열차 충돌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15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 30㎞ 떨어진 카스텔라르 역에서 이날 오전 7시께 역으로 들어서던 열차가 세워져 있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았다.역 인근의 모론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시 당국은 사고 발생 4시간 만에 구조작업을 끝냈으며 부상자를 7개 병원으로..
  • 세계에서 제일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한국은 몇 위?
    전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남한은 47위, 북한은 154위를 기록했다. 해마다 세계평화지수(GPI)를 발표하는 호주 시드니 소재 경제·평화 연구소(IEP)가 11일 내놓은 'GPI 2013'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162개국 중 아이슬란드가 1.162점으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꼽혔다. 아이슬란드는 지난해에도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은 덴마..
previous block 51 52 53 54 5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