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대통령 뇌출혈 진단…집무 한달 휴식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60)이 뇌출혈 진단을 받아 한 달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머리에 외상을 입었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며 “재검 결과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돼 주치의가 한 달간 휴식을 권했다”고 밝혔다. 소시마로 대변인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모든 업무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
  • 콜롬비아서 마약 감시 미국 비행기 추락, 4명 사망
    5일(현지시간) 파나마 국경 콜롬비아 북부 지역에서 마약 밀매와 불법무기 감시 활동을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미국인 등 4명이 숨졌다. 멕시코 일간 엘 우니베르살과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경비행기는 이날 오전 파나마 국경에 인접한 카푸르가나에 추락해 미국인 탑승자 5명중 3명, 파나마 국적 탑승자 1명이 사망했다. 미국인 2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장을 조사한 콜롬비아 정부군측은 이번 사고가 반군의 저격에 의한 것은 아니..
  • 러-우크라 국경서 신원 미상 남성 자폭해 숨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검문소에서 4일 신원미상 남성 1명이 조사를 받던 도중 자폭해 스스로 숨지고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5분께(현지시각) 러-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인 우크라이나 북부 숨스크주(州)의 '바체프스크' 검문소에서 불법 입국 혐의로 조사를 받던 남성 1명이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려 자폭했다. 이 사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조사를 벌이던..

  • 폭주족 "미국 뉴욕 맨해튼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영상 공개돼 논란"
    폭주족 "미국 뉴욕 맨해튼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영상 공개돼 논란" /사진=미국 NBC NEWS 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폭주족 사건이 화제다. 폭주족들이 떼를 지어 한 가족이 탄 자동차를 추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주(州) 맨해튼에서 30여명의 폭주족이 자동차 한 대를 상대로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였다. 자동차에는 부부와 2살짜리 딸이 타고 있었다고 미국 NBC NEWS가 30일(현지시..
  • “에콰도르와 약품수출 협약…1억달러 규모”
    국산 의약품이 남미 에콰도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보건복지부는 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에 참여한 국내 6개 제약기업들이 에콰도르를 방문해 현지 의약품구매공사와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는 공공부문의 의약품 구매에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18개월간 국산 의약품 1억달러(약 1080억원) 이상이 에콰도르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

  • NSA로 삐걱대는 미국-브라질 관계, 누가 더 손해?
    브라질이 미국을 정보수집행위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두 나라의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 해외 언론은 이로 인해 향후 두 나라에 닥칠 이익과 손해를 분석하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8차 유엔(UN) 총회에서 “다른 나라의 일상 생활과 업무에 간섭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스파이 행위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아울러 “사이버..
  • 파나마 "북한 청천강호는 유엔 결의 위반"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무기를 싣고 가다 파나마 정부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는 분명히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이날 낮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청천강호는 200톤에 달하는 설탕원료 밑에 엄청난 양의 무기를 운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파나마 정부는 쿠바를 출발해 파나마 운하로 진입하던 청천강호를 억류했다고 설명했다.억류 당시 북..
  • 블랙베리, 캐나다 보험사에 5조원 매각 합의
    캐나다 스마트폰업체 블랙베리가 47억달러(5조원)에 매각된다. 23일(현지시각) 해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블랙베리가 주당 9달러씩 총 47억 달러(5조원)에 캐나다 보험사인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로 매각된다. 앞서 블랙베리는 직원 4500명을 감원하고 2분기(6~8월)에 10억달러의 순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 왔다. 블랙베리는 지난 2000년대 말까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노키아에 이어..
  • ILO "2000년 이후 아동 노동 대폭 줄어"
    국제노동기구(ILO)는 23일(현지시간) 지난 200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아동 노동이 2억4600만에서 1억6800만명으로 3분의 1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ILO는 다음 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 아동노동 회의에 앞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 5세에서 17세 이하 아동의 노동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급격히 줄어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국제사회와 ILO가 약속한 대로 오는 2016년까지 최악의 형태인 아동..
  • 필리핀·대만·멕시코…세계는 '태풍 몸살'
    장마철 후에도 계속 등장하는 태풍에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태풍 ‘우사기’가 필리핀, 대만, 중국 남부 등을 거치며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주는가 하면 멕시코의 열대성 태풍들은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다. 22일 대만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210km에 달하는 슈퍼 태풍 ‘우사기’가 전날 저녁 필리핀 지역을 벗어나 중국 남부 해안으로 향하며 10명이 부상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중국과 접하는 대만의 외곽 섬 진먼다오..
  • 베네수엘라 "미국 정부, 대통령기 영공 통과 불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자국의 외교적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베네수엘라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을 방문하려는 자국 대통령기의 영공 통과를 불허하는가 하면, 유엔 총회에 참석하려는 자국 대표단 일부에게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았다며 미국을 맹비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 당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기가 미국의 대서양 영공을 지나는 것을 불허했다며 “이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 유엔 FAO "올 겨울 또 조류인플루엔자 유행할 수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올 겨울 독감 시즌에 또다시 H7N9형과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FAO의 후안 루브로스 수석수의관은 미국국제개발처(USAID)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과 호주, 중국의 FAO 표준실험실 대표들과의 공동회의에서 "전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준비가 잘 돼 있으나 꾸준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 “협력 강화해 중남미 성공신화 함께 만들자”
    “현지 지역문화적 특성을 최적화해 소비자의 요구를 뛰어넘는 친환경고효율스마트 전자제품을 공급할 것입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사진>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칸타나로오주 칸쿤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딜러 컨벤션 (2013 Latin America Dealer Convention)’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동부대우전자의 중남미 지역 공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 브라질 금융노조, 임금인상 요구 다음주 파업 돌입
    브라질 금융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다음 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국금융부문노동자연맹(Contraf)은 전날 지역별로 총회를 열어 오는 19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연맹의 카를로스 코르데이로 위원장은 임금 인상과 일방적 해고 금지, 근로환경 개선 등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연맹은 브라질 최대 노동단체인 중앙노동자연맹(CUT)..
  • 러"美, 중재안 동의하면 시리아도 의무 이행 착수할 것"
    러시아 주재 시리아 대사는 국제사회가 시리아 화학무기의 국제통제 및 폐기에 대한 중재안에 합의하면 시리아도 이와 관련된 의무 이행에 즉각 착수할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리야드 하드다드 주러 시리아 대사는 이날 현지 이타르타스 통신에 "우리는 러시아의 중재안을 100% 수용했으며 이는 아주 훌륭하고 대단한 제안"이라며 "우리는 중재안에 즉각적이면서 전면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여러 가지 세부사항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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