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외교사절단 연설서 "한반도에 화해의 선물을 달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에 화해의 선물을 달라고 주님께 간청하고 싶다"며 남북한의 화해를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현지시각) 바티칸 외교사절단에게 한 신년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인들을 위해 이해 당사자들이 끊임없이 합의점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보이며 시리아 전역에 긴급원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
  • 미국·러시아 "시리아 알레포 등 일부지역 휴전 논의 중"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한 국제평화회담(제네바-2 회담)을 앞두고 국지적 휴전과 포로교환,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알레포 등 시리아 일부 지역의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네바-2 회담을 앞두고 이틀째 사전회의를 했다. 케리 장관은 "우리..
  • 과테말라 화산 폭발…용암 1.5㎞ 흘러나가
    과테말라에서 화산이 폭발해 당국이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다.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에서 남쪽으로 47㎞ 떨어진 파카야 화산(2552m)이 11일(현지시간) 오전 폭발을 일으켰다고 중남미 텔레수르가 보도했다. 과테말라 당국은 파카야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1.5㎞ 이상 흘러나가자 파카야 국립공원을 폐쇄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화산 활동이 더욱 거세질 경우 인근 지역 거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작년 9월..

  • 모니카 스페아르,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전 남편과 함께 총기 강도에 피살
    모니카 스페아르,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전 남편과 함께 총기 강도에 피살/사진=모니카 스페아르 페이스북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모니카 스페아르가 피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모니카 프페아르(29)가 총기로 살해당했다. 스페아르는 전 남편 헨리 토머스 배리와 함께 지난 7일 푸에르타 카베오 항구 인근에서 강도를 만나 피살됐으며 당시 함께 있던 다섯살 난 딸도 부상을..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호주 콴타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호주의 콴타스 항공이며 지난해는 1945년 이후 항공안전도가 가장 높은 한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사 안전도를 평가하는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www.airlineratings.com)은 전 세계 448개 항공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난해 가장 안전한 10대 항공사를 선정하면서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51년 제트기 시대가 개막된 이후 단 한 건의 사망 사고가 없는 콴타스 항공은..
  •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피살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명 배우가 전 남편과 함께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베네수엘라 일간 엘우니베르살와 AP통신 등 외신은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에 뽑힌 모니카 스페아르(29)가 지난 6일밤(현지시간) 푸에르타 카베요 항구 인근 길가에서 강도를 당한 뒤 살해됐다고 7일 보도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사업가인 스페아르의 전 남편 헨리 토머스 배리(39)도 숨진 채 발견됐다. 다섯 살 난 이들 부부의 딸은 다쳤으며,..
  • 폭설·폭염·폭풍…이상기후에 지구촌 '비상'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내륙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는데, 남미에는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은 포근한 겨울속에 홍수 위험이 커지고, 동남아에는 이례적 한파가 찾아왔다. ◇ 미국 내륙지역 폭설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대부분 지역은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폭설과 함께 영하 30℃ 안팎의 혹한을 견디고 있다. 캐나다 북부를 제외한 지역과 미국의 노스다코타주, 미네소타주 등 내륙 지역이..
  • '브릭스'대신 '민트'가 대세? 4대 신흥경제국에 주목하라
    '2014년에는 민트(MINTs)의 활약을 주목하라.' 2001년 브릭스(BRICs)란 신조어를 만든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출연해 올해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터키로 대표되는 민트(MINTs) 국가를 경제 신흥국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릭스에 이은 민트 국가의 급부상에 한국은 2050년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세계 2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
  • 칼추위에 야외철창, 성폭행...고문당하는 팔레스타인 소년들
    이스라엘 정부가 겨울철에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야외 철창에 가두는 등 고문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가 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내고문반대위원회(PCATI)는 경범죄 혐의를 받는 팔레스타인 어린들이 이런 고문외에도 위협과 성폭력 행위, 변호인 없이 군사재판에 회부되는 등의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스라엘 국선변호인실도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소속 변호인들이 한 수감시설을 방문했다면서 강력한 폭풍이 몰아칠 당시..
  • 브라질 리우서 총격전으로 10명 사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 도중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은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직전 리우 시 남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일어났다.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무장 괴한이 한 여성을 털려다 순찰 중이던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전했다.괴한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현장에 있던 주민 8명과 경찰관 1명이 부상했으나 심각한 상태..
  • 이집트 군부, 반대 세력 탄압 본격화
    이집트 과도정부가 무슬림형제단의 자산 몰수를 지시하고 취재활동을 하던 기자들을 구속하는 등 정권 장악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집트 검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취재 활동을 하던 알 자지라 기자들을 구속한 이유에 대해 “이들이 테러 조직에 가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히얏 바라캇 이집트 검찰총장은 ‘테러 조직에 가입한 혐의’로 알 자지라 기자 4명을 포함해 피의자 5명을 15일간 구속한다고 이날 밝혔다...

  • 新 아랍파워 '두꺼운 중산층, 여성'
    로레알 유럽지역 비즈니스매니저 샤디아 샤, 나빌라가 파키스탄에서 새로운 시리즈 론칭 기념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shycheeeks.blogspot.kr 무장 테러 단체, 유혈 사태 등 폐쇄적인 이미지와 민중 시위에도 불구하고 아랍 세계(아랍연맹에 소속된 22개국)는 2014년 세계 자본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아랍 시장의 장점 두가지는 ‘두꺼운 중산층’과 ‘이제 막 소비에 눈을 뜬 여성..

  • 아랍의 딜레마, 민주주의과 경제부활사이 갈등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아랍인들의 열망이 표출된 ‘아랍의 봄’을 겪으며 아랍의 경제는 뒷걸음질 했다. 군사 집단이 쿠데타로 독재 정권을 수립하는 사례가 늘면서 민주주의 실현마저 실패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현재 아랍 세계(아랍연맹에 소속된 22개국)는 정치적 민주주의 실현과 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화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과 투자국들에게 아랍 세계는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세계 자본은 특히 두꺼운 중산층과 히잡 아래..
  • 신흥국 지도자 퇴진압력 몸살, 경제도 몸살
    신흥국의 정정불안 속에서 지도자들이 잇따른 반정부 시위와 퇴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나라의 경제도 같이 휘청거리고 있다. 30일 태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29일 오후 반정부 시위대가 점거중인 방콕 중심가에서는 강력한 폭죽이 터져 5명이 부상했다. 지난 28일 총리 청사 인근에서는 총격으로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앞서 태국 군부는 쿠데타의 가능성을 내비쳐 정국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군부 수장 프라윳 찬 오차 육군 참모 총..
  • "임신 중 병원 감염, 자폐아 출산 위험↑"
    임신 중 병원감염이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의 우세니 제르보 박사는 자폐아 407명, 정상아 2천75명과 그 어머니의 임신 중 의료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지난 24일 보도했다.임신 중 병원에서 생식기, 요도, 양수 등이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던 여성은 자폐아를 출산할 위험이 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르보 박사는 밝혔다.특히 임신 3-6..
previous block 41 42 43 44 4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