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유혈사태로 26명 사망, 당국 '대테러 작전' 개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 간 유혈충돌 희생자가 19일(현지시간) 계속 늘고 있다. 국가보안국은 ‘대(對)테러 작전’을 개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건부 장관 라이사 보가티례바는 이날 “어제부터 발생한 유혈 충돌에 따른 사망자가 모두 26명이며 그 가운데 10명은 경찰, 나머지 16명은 민간인”이라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타르타스 통신에 “경찰 370명이 부상해 35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 우크라, 경찰-시위대간 유혈 충돌…최대 14명 사망
    풀리는가 했던 우크라이나의 반정부 시위 사태가 18일(현지시간) 시위대와 경찰의 유혈 충돌로 다시 과격화하고 있다.이날 수도 키예프에서 벌어진 유혈 충돌로 최대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말 경찰과 시위대 간 무력 충돌로 시위 참가자 3명과 경찰관 1명(공식 집계)이 사망한 뒤 최악의 유혈사태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민간인 7명이 시위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 야권 시위대가 여당인 지역당 당사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일..
  • 멕시코 시신 훼손 무덤 잇따라 발견, '경고글'까지...마약조직과 관계?
    마약 범죄 조직이 활개를 치는 멕시코 지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매장된 구덩이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엑셀시오르 등 멕시코 신문에 따르면 남부 게레로주의 군부대가 9일 메스칼페텍이라는 마을의 외곽에서 남녀가 섞인 12구의 시체가 매장된 무덤을 발견했다. 군 당국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수색한 결과 매장지를 찾아냈다. 게레로 검찰 당국의 대변인은 이 가운데 남자 시체 1구는 멕시코시티 타스코시(市)..
  • 브라질, 1월 인플레율 0.55%…2009년 이후 최저 기록
    브라질의 1월 인플레율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각)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1월 인플레율은 0.55%로 집계됐다. 이는 1월 기준으로 2009년 1월의 0.4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브라질의 연간 인플레율은 상승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인플레율은 5.91%였다. 2012년에는 5.84%를 웃돌았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
  • 무디스, 멕시코 신용등급 'A3'로 상향 조정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5일(현지시간) 멕시코의 국가신용 등급을 'Baa1'에서 'A3'로 높였다. 무디스는 이날 엔리케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의회를 통해 추진한 일련의 경제개혁 정책을 거론하며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또 멕시코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멕시코의 자금차입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신용등급 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소 환율과 주요 주가 지수는 강세로 돌아섰다...
  • '집나간 대통령 찾습니다'...신흥국 '정치위기'에 경제부담 가중
    미국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 영향으로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신흥국들이 정치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아르헨티나는 대통령이 뇌수술 이후 정치에 손을 놓은 상태고 브라질과 인도네시아·터키 등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대립이 격해졌다.엑토르 티메르만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은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파히나 12'와의 회견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브라질에 지원 요청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아르헨티나 위기가 고조되면서..
  • 아르헨 "브라질 지원 안 받아"...위기에도 '자존심'
    아르헨티나 정부가 통화 가치 폭락과 외화보유액 감소에 따른 위기에도 브라질에 도움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엑토르 티메르만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은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파히나(Pagina) 12'와 회견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브라질에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메르만 장관은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의 중요한 통상 파트너이며 정치·외교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양국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 신흥국 자금 이탈,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
    신흥국의 자금 이탈로 글로벌 금융 위기 우려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초체력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던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까지 금융 위기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선진국 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하락하고 있다.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시간) 전문 분석기관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EPFR)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달 29일까지 신흥국 주식에서 모두 122억 달러(약 13조 784억 원)가 빠져나갔..
  • 美 언론 "북, 이란에 핵 수출해 핵협상 악영향 줄 수도"
    북한이 핵 기술 및 핵 물질 수출을 다시 시작해 이란 핵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가 미국 국가정보국(DNI) 보고서 등을 인용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망했다.제임스 클래퍼 DNI 국장은 지난 29일 상원에 제출한 '글로벌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 핵단지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의 규모를 확충하고 플루토늄 원자로도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또 북한이 "핵물질이나 기술, 또는 개발 노하우..
  • 브라질 월드컵 반대시위 격화…대통령, 긴급회의 소집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월드컵 반대 시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2014년 월드컵 반대 시위가 과격해지자 주요 부처 각료들과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지난 25일 상파울루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전국 규모로 시위가 일어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시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신종 돌고래 발견, 현재 1000여 마리로 추정돼 멸종 위기…"어떻게든 지켜야 해"
    신종 돌고래 발견, 현재 1000여 마리로 추정돼 멸종 위기…"어떻게든 지켜야 해"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신종 돌고래 종(種)이 발견됐다. 브라질 아마조나스대 연구진은 22일(현지시각) 학술지 '플로스 원'을 통해 아마존 강 유역 아라과이아 강에서 새로운 민물 돌고래 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돌고래는 아마존 강 유역 아라과이강에서 서식하는 민물 돌고래로, 기존에는 다른..
  • 브라질 "오바마 NSA 개혁안 주시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프로그램 개혁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브라질 정부가 19일(현지시간) "특별한 관심을 두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트라우만 대통령실 대변인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는 말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꼼꼼하게 분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라우만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가 NSA 개혁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하면서 "브라질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어떻게 실..
  • 우크라, 10만명 대규모 반정부 집회…물대포도 등장
    우크라이나 야권 지지자들이 19일(현지시간) 대규모 군중집회(베체)를 또다시 열어 과격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찰 당국은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 물대포와 최루 가스를 발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시위대와 맞서는 과정에서 경찰이 20명 넘게 다쳐 1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4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야권의 반정부 시위 일환으로 수도 키예프 시..
  • 브라질 월드컵 이타케라웅 경기장 4월 중순 완공 예정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이 대회 시작 두 달 전인 오는 4월 중순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상파울시 이타케라웅 경기장 공사가 4월 15일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은 다음 주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타케라웅 경기장에서는 6월 12일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 경기가 열린다...
  • 유가, '이란 햅협상'소식에 하락…금값 사흘째 상승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상 이행안의 합의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92센트(1%) 빠진 배럴당 91.8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직전 거래일의 상승분(1.2%)을 대부분 반납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9센트(0.55%) 내린 배럴당 106.6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란과 주요 6개..
previous block 41 42 43 44 4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