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 "단식농성 미국인 죄수, 특별대우해줬다"
    불법 인터넷 장비를 반입한 죄로 쿠바 교도소에 4년여째 수감중인 미국인이 단식농성을 벌이자 쿠바 정부가 오히려 ‘특별한’ 수감자 대우를 했다고 밝혔다.쿠바 외교부는 9일(현지시간)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낸 성명에서 미국인 재소자인 앨런 그로스(64)는 병원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등 정중하고 격식을 갖춘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로스는 미국 국무부 산하 대외 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의 하도급 업체에서 일하면서 2009년 쿠바 현지의 유..
  • 중남미 최대 항공사 파업…100여편 운항 차질
    중남미 최대 규모 항공사인 라탐(LATAM) 에어라인 승무원들의 파업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라탐 에어라인 승무원들은 근무여건 개선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라탐 에어라인은 칠레 란(LAN) 항공과 브라질 탐(TAM) 항공의 합병으로 탄생한 회사다.항공사 측은 이번 승무원 파업으로 1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
  • 칠레 강진 후 여진 265차례…6분에 한 번꼴
    칠레 강진 후 여진 265차례…6분에 한 번꼴100만명 대피했다가 귀가…정부, 식료품 가격 안정 주력아시아투데이 김현아 기자 = 칠레 북부지역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하고 나서 최소한 265차례의 여진이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칠레 국립지진센터(CSN)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일 규모 8.2의 강진 이후 2∼3일 이틀간 6분에 한 번꼴로 여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칠레 국립재난관리청(Onemi)의 미겔..
  • 칠레 강진 여파 '불의 고리' 위험
    2일(이하 현지시간) 칠레서 발생한 8.2 규모 지진 이후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서의 대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일본·러시아 쿠릴열도 해안에서는 이 여파로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했고 칠레 인근지역에서는 지진이 계속됐다.미국 지진조사국(USGS)의 칼텍 지진연구원은 2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칠레 지진 등 여파를 볼 때 8.8~8.9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발생은 내일이 될 수도 있고 몇 년 후가 될..
  • "칠레 북부에 또 7.8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칠레 북부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일(현지시간) 오후 11시43분께 칠레 북부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남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해저 20㎞ 깊이였다.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지 45분 뒤에는 규모 6.4의 강한 여진이 이어졌다.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이번 지진은 지난 1일 칠레 북부에서..
  • 미 지질조사국 "칠레 북부에 또 7.8 강진"(속보)
    미 지질조사국 “칠레 북부에 또 7.8 강진”
  • 지난 3주간 규모6 지진 수차례, 이미 예견된 칠레 강진
    1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8.2 규모의 강진은 예견된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칠레 북부에서의 대지진 전조는 계속해서 있어왔다며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앞서 3월 16일 이 지역에서는 진도 6.3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 10만명이 저지대에서 급히 대비했다. 당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고 작은 피해를 보는 것으로 그쳤다. 강진 발생 불과 3일전인 3월 29일에도 규모 6 전후의 지진이 두..
  • 칠레 지진, 낮은 진원이 큰 피해 불러
    이번 지진은 진원지가 해저표면에서 비교적 가까워 피해가 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지진해일(쓰나미)의 피해도 크게 우려되고 있다. 1일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비정상적으로 얕은 진원의 깊이(약 20㎞지점) 때문에 지진 규모에 비해 이번 지진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지진피해는 규모보다 진원지가 지표면과 거주지로부터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규모가 커도 진원지가 지표면과..
  • 칠레 8.0 강진…첫 쓰나미 이미 칠레 북부해안 덮쳐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1일 오후 8시46분(현지시간)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진앙은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은 해저 10km 깊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국 하와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으로 최고 1.9m 높이에 달하는 쓰나미가 칠레 북부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PTWC는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
  • "칠레지진으로 남미 태평양해안 전체 쓰나미경보"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서 1일(현지시간)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진앙은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86km 떨어진 지점이며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 S&P, 브라질 국영은행 등 13개 브라질 기업 신용등급 'BBB-'로 강등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브라질 주요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강등했다.2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S&P는 이날 브라질 국영은행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등 13개 기업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했다. 이에 앞서 S&P는 전날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낮췄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
  • 스페인 중심부 '긴축정책 반대' 대규모 시위
    스페인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발한 시민 수만 명이 22일(현지시간) 수도 마드리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스페인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은 이날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서 정부의 긴축정책이 실업자를 양산한다고 규탄했으며, 집권 국민당(PP)의 당사로 행진하다 경찰과 충돌했다.경찰은 병과 물건 등을 던지며 경찰저지선을 뚫으려는 시위대를 경찰봉으로 진압했다.이 충돌로 시위자 100여명이 다쳤으며 경찰도 67명이 부상했다. 경찰 대변인은 시위자 24명을..
  • 아르헨티나, 인플레 억제 초강수…가격동결 강제
    아르헨티나에서 정부의 가격 동결 방침을 지키지 않은 슈퍼마켓들이 강제로 폐쇄됐다.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주(州) 라 플라타 시 당국은 가격동결에 관한 정부와 업계의 합의를 어긴 슈퍼마켓 2곳에 대해 전날 폐쇄 명령을 내렸다.라 플라타 시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국영 뉴스통신 텔람과 인터뷰에서 “가격동결 방침을 어긴 것으로 확인된 슈퍼마켓을 폐쇄한 것”이라면서 “다른 슈퍼마켓에 대해서도 조..
  • 콜롬비아 대통령, 5월 대선 출마 공식 확인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62)이 오는 5월 실시되는 대선에 출마한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산토스 대통령은 지난 4일 “콜롬비아의 현안을 마무리하겠다”며 대선 출마 계획을 시사했다. 현재까지 6명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산토스 대통령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1차 투표 당선에 필요한 과반 득표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브라질, 베네수엘라에 대표단 파견 반정부 시위 사태 협의
    브라질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표단을 파견해 반정부 시위 해결책을 찾는다.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마르코 아우렐리오 가르시아 대통령실 외교보좌관은 4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방문해 베네수엘라 정부 관계자들과 최근의 시위 사태에 관해 협의한다.브라질 정부는 그동안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 간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고수했다. 베네수엘라 시위 사태에 관해서도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지난달 말 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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