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기준금리 인하..." G7 금리인하 개시 신호탄"
    캐나다은행(BOC)이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때인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이면서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으로서 처음이다.이에 따라 캐나다의 금리는 기존 5.00%에서 4.75%가 됐다. 캐나다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리들의 확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결정..

  • 보잉 우주선, 첫 유인 시험비행 발사 성공...스페이스X와 양강 구도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가 5일(현지시간) 첫 유인 시험비행 발사에 성공했다. 스타라이너는 이날 오전 10시 52분(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52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 윌리엄스(58)를 태우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발사 약 15분 만에 우주비행사들이 탄 캡슐이 아..

  • 美 위스콘신, 2020년 대선서 가짜 선거인단 만든 트럼프측 기소
    지난달 말 본인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엔 자신의 측근들이 2020년 대선에서 가짜 선거인단을 만들었다는 혐의로 기소돼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조시 카울 위스콘신주 법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직 선거 참모인 마이클 로만과 변호사인 케네스 치즈브로, 제임스 트루피스를 위조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대선 당..

  • 친트럼프 전 미 하원의장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등 한국 무방비 관심 없어"
    미국 공화당 소속으로 하원의장을 지낸 뉴트 깅그리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한국에 방위비를 더 요구하겠지만, 주한미군 철수 등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국 공격을 용인하는 신호는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깅그리치 전 의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타임스재단 대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특히 한국 측에서 나온다는 지적에 "나는 그가 한국을 무방비로 두는 데 어떤 관심도 있..

  • 바이든, 남부 국경 불법 입국자 망명 불허 행정명령...대선 대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남부 국경을 통해 불법 입국한 이민자들의 망명을 불허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에 따라 5일 오전 0시 1분부터 보호 대상이 되지 않는 불법 이민자는 신속하게 추방되거나 멕시코로 돌려보내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연설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입국한 뒤 망명을 신청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남부 국경을 넘어온 사람은 망명을 금지하는 조치들을 발표한다"며 "허가 없이 불법으로 미국..

  • 물류 로봇이 운반 알아서 '척척'… 자동화로 '고율관세' 위기 극복
    [테네시=하만주 특파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찾은 LG전자의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 공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현장이었다. 2018년 1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쟁사 월풀을 지원하기 위해 발동, 한국산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응해 LG전자는 2017년 시작한 공장 준공을 서둘러 2018년 12월 양산을 시작했고, 자동화와 리인벤트(REINV..

  • 한미 경제동맹의 현장… LG·GM '케미'로 전기차 '캐즘' 넘는다
    [테네시=하만주 특파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테네시주 스피링힐의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한미동맹이 안보 중심에서 경제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분 50 대 50으로 투자해 건설한 합작법인으로 전기차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제2공장에서 특파원단을 맞이한 LG엔솔 측 김영득 법인장·GM 측 크리스 드소텔스 공장장..

  • 바이든 차남 재판 시작…美 대선 흔드는 '사법리스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불법 총기 소지 혐의 재판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가운데 그의 올 11월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대통령도 '사법리스크'를 맞게 됐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는 이날 오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내인 질 바이든 여..

  • [르포] 고율관세 '위기', 기회로 만든 LG전자 미 공장...자동화와 쇄신
    5월 31일(현지시간) 찾은 LG전자의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 공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현장이었다.지난 2018년 1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쟁사 월풀을 지원하기 위해 발동, 한국산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응해 LG전자는 2017년 시작한 공장 준공을 서둘러 2018년 12월 양산을 시작했고, 자동화와 리인벤트(REINVENT·쇄신) 활동을 통해 미국국제무역협회(USITC)와 미..

  • [르포] LG엔솔-GM 미 배터리셀 공장...역대 최단 한달에 수율 달성 원동력은
    5월 30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테네시주 스피링힐의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한미동맹이 안보 중심에서 경제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분 50대 50으로 투자해 건설한 합작법인으로 전기차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제2공장에서 특파원단을 맞이한 LG엔솔 측 김영득 법인장·GM 측 크리스 드소텔스 공장장 등 LG·GM 임직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맡은 역할을 한국어와 영..

  • 머스크의 엑스, 성인 콘텐츠 게시 공식 허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주주인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가 성인 콘텐츠 게시를 공식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엑스는 최근 회사 홈페이지에 "이용자가 합의된 성인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해 업데이트한 규정문을 게재했다.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2022년에도 성인 콘텐츠 게시가 가능했지만 해당 방침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엑스는 "합의에..

  • 뉴욕증시 전산 오류 소동…버크셔 주가 99.97% 급락 오기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일부 주식의 가격이 폭락한 것으로 오기돼 한동안 거래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약 2시간 동안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A, 원전설계기업 뉴스케일파워, 금채굴기업 바릭골드 등 일부 종목의 주가가 잘못 표기됐다.특히 버크셔A는 전장 대비 99.97% 폭락한 것으로 표기됐다. 직전 거래일인..

  • 중·튀르키예·카자흐, 러 수출 급감에 전시경제체제 타격...이유는
    미국 등 서방의 제재로 중국 등 우호국의 일부 금융기관이 결제를 중단하면서 러시아의 수입이 감소해 전시 경제체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4일 보도했다.이에 러시아와 중국 정부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을 사용하지 않고도 국제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결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러시아 국영 방송 러시아투데이(RT)가 보리스 티토프 러시아 기업인 권리보호 담당 대통령 전권대표를 인용해 전했다. 티..

  • 93세 '미디어 재벌' 머독, 26세 연하와 5번째 결혼
    미국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명예회장이 26세 연하의 과학자 출신 여성과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독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자신이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본인 소유 포도밭에서 엘레나 주코바와 혼인했다고 밝혔다.1931년 3월생으로 올해 93세인 머독은 앞서 네 번 결혼해 아들 2명, 딸 4명을 두고 있다. 첫 번째로 1956년 결혼했던 승무원 출신 모델 패트리샤 부커와..

  • 남아공 만델라당, 30년만 첫 과반 득표 실패...연정 협상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30년에 걸친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단독 집권이 막을 내리고, 연립정부 통치 시대가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ANC가 1일(현지시간) 끝난 총선에서 40.18%의 득표율로 과반 획득에 실패했고, 다른 당과 연정 구성 협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ANC는 아파르트헤이트(흑백 인종차별정책) 철폐를 끌어내 남아공 최초로 흑인 대통령을 지낸 고(故) 넬슨 만델라를 배출한 정당으로 ANC가 과반 획득에 실패한 것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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