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브 루스 '예고 홈런' 유니폼 320억원 낙찰…스포츠용품 사상 최고액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야구선수였던 베이브 루스의 유니폼이 전 세계 스포츠용품 경매 사상 최고액으로 낙찰됐다.루스가 1932년 10월 열린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입었던 뉴욕 양키스 등번호 3번 유니폼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경매회사 헤리티지 옥션스에서 2412만 달러(약 320억원)에 낙찰됐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해당 유니폼은 루스뿐만 아니라 미국 야구 역사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루스는 1932년..

  • 해리스 캠프 "선거자금 7000억원 모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선거운동 자금 총 5억4000만 달러(약 7176억원)을 모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스 캠프는 지난 7월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를 사퇴하고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뒤 곧바로 선거운동에 뛰어들어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거자금 모금도 순풍을 탔다.지난 주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민주당 전당대회(NSC) 기간 중 해리스 캠프에는 기부금이 쇄도..

  • 이스라엘-헤즈볼라, 대규모 공습 후 확전 자제 모드..."전쟁 원치 않아"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5일 새벽(현지시간)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후 중동 분쟁으로의 확전을 회피하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약 100대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20발이 넘는 로켓과 드론(무인기)으로 응수하면서 지난달 30일 군 최고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살해된..

  • WP "각종 조사 집계 평균, 대선 결정 경합주, 해리스-트럼프 양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사실상 결정하는 7개주 경합주를 양분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각종 여론조사를 집계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동북부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3개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선벨트 4개주에서 각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WP "각종 여론조사..

  • 젤렌스키, 우크라 장거리 로켓드론 공개...러군 비행장 24곳 사정거리 내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로켓 드론(무인기) 팔랴니치아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영토 공격에 게임체인저가 될지 주목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어제 우크라이나 장거리 로켓 드론 팔랴니치아의 첫 전투 사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이 무기는 적의 공격 잠재력을 파괴하기 위해 국내에서 설계됐다"고 밝혔다.이어 "로켓 드론의 생산량은 우리의 장거리 공격용 드론의 생산..

  • "중·러·이란·북 '독재의 축' 동시다발적 도전, 서방, 동시 억제 능력 의문"
    서방이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독재의 축' 국가들의 동시다발적인 도전에 대응하기 어려워 '축' 가운데 한 강대국과 협상해야 하는 전략적 선택에 직면할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진단했다.WSJ은 이같이 전하고, "지금은 전 세계의 여러 위기가 점점 더 서로 연결돼 있는 매우 복잡한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및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경고,..

  • 보잉 우주사업 타격...첫 우주비행사 귀환, 연기에 스페이스X 캡슐 사용
    국제우주정거장(ISS) 도달 후 기체 결함으로 지구에 귀환하지 못한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내년 2월까지 ISS에 체류해야 한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나사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에 참여해 6월부터 ISS에서 80일 넘게 머물고 있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수니 윌리엄스(58)를 지구로 데려오는 데 일론 머스크..

  • 젤렌스키 "푸틴, 병든 노인'"...英 더타임스 "러, 반전 여론 꿈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1)을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병든 노인'이라고 조롱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구소련 붕괴로 인한 독립 33주년을 맞아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올린 동영상 연설에서 "적색 버튼(핵공격)으로 모든 사람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붉은 광장의 병든 노인'이 우리에게 어떤 레드라인도 지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구소련 붕..

  • 미 대선 케네디 후보 사퇴, 트럼프 지지 선언...경합주 판도 영향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23일(현지시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케네디 후보는 이날 저녁 대선 향방을 사실상 결정하는 애리조나주에서 진행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실상 양자 대결인 대선 판도가 일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케네디 후보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

  • 미 연준 의장 "통화정책 조정 시기 도래"...9월 금리인하 기정사실...0.50%p 가능성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인하 속도에 대해서도 향후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았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

  • 로버트 케네디 Jr 애리조나 경선 철회
    미국 대선 독립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대통령 선거 경선을 철회했다. 그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각각 피닉스에서 예정된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그가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케네디 캠프에 따르면 그는 피닉스에서 '현재의 역사적 순간과 앞으로의 경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몇 시간 뒤 트럼프는 인근 글렌데일에서 유세를 벌인다...

  • 美, 모더나·화이자 새 코로나19 변종 신규백신 승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KP.2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이 각각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월스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두 가지 백신은 생후 6개월 이후 영유아부터 모든 사람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미국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이맘때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른 조치다.전..

  • 해리스 "모든 미국민 대신해 대선후보직 수락, 위대한 이야기 다음 장 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든 미국민을 대신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고, 위대한 이야기의 다음 장을 쓰기 위해 싸우자고 촉구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4일 차 마지막 날인 이날 저녁 연설에서 "나는 나의 경력 내내 단 한명의 고객이었던 국민, 정당·인종·성별·모국어와 관계없이 모든 미국인, 나의 어머니, 그리고 쉽지 않은 여정을 시작한 모든 사람, 나와 함께..

  • 전기트럭 화재 조사에… 테슬라 주가 5% 급락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트럭 화재사고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 넘게 떨어졌다.테슬라 주가는 22일(현지시간) 전장보다 5.65% 내린 210.66달러에 마감했다.NTSB는 이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와 함께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북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전기 세미트럭에 대해 안전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테슬라 트..

  • 美 포드, 전기차 속도조절…SK·LG와 배터리 합작은 강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21일(현지시간)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전기차 생산을 감축하는 등 속도조절 계획을 발표했다. 반면에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등과 협력해온 배터리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생산 시작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포드자동차는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 양산계획을 백지화하고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인 F-150의 새 전기차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뿐 아니라 제너럴모터스(GM) 등 다른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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