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서 한글 주제 첫 단독전시…'한글실험프로젝트' 개막
    국립한글박물관과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15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국립도서관에서 국외 순회 전시회인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를 개막했다.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개막식에서 "베트남은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지정되고 한국어 전공 설치 대학교가 전국 6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한국어가 인기 있는 곳"이라며 "이번 전시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과학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 트럼프 피격에 중국도 들썩, T셔츠까지 제작
    미국의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피격됐다는 소식에 중국도 큰 충격을 받은 듯 들썩거리고 있다. 관영 매체들이 관련 뉴스를 연일 내보내는 외에 그가 테러를 당한 직후 주먹을 불끈 쥔 장면이 인쇄된 티셔츠까지 제작됐다면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14일 메인 뉴스인 신원롄보(新聞聯播)에서 10번째 꼭지로 관련 뉴스를 보도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 "전자파로 드론 무력화"…美日, 공동연구 착수
    미국과 일본이 자국 영토를 침범한 무인기(드론)를 전자파로 무력화시키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요미우리신문은 15일 미일 정부가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를 방위장비품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 등 미일 관계기관은 자국 영토를 침범하는 드론을 무력화하는 능력 보유를 목표로 조만간 관련 기술 공동개발에 조만간 합의할 예정이다. 마이크로파는 전자레인지에도 사용되는 전자기파의..

  • "대신 달려드립니다" 러닝열풍 인니서 유행하는 이색 알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닝(달리기) 열풍이 불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알바(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타인의 운동 추적 앱(어플리케이션)을 켜고 대신 달려주는 일명 '스트라바 자키(기수·騎手)'다. 15일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인도네시아에서 러닝 열풍과 함께 좋은 기록의 스트라바 데이터를 판매하는 아르바이트가 유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와휴(17)씨는 경찰 입대 시험을 기다리며 최근 스트라바 자키 서비..

  • 2분기 中 성장률 4.7%, 전망치 하회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4.7%로 나타났다. 당국이 올해 내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 달성이 위태롭게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 돌입한 중국 당정 최고 지도부가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차이롄서(財聯社)를 비롯한 매체들이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 향후 경제 방향타 中 3중전회 개막, 회생책 주목
    중국이 올해 상반기 4.7% 성장에 그친 것에서 알 수 있듯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경제의 회생을 논의할 나흘 일정의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15일 베이징 징시(京西)호텔에서 개최했다. 중국 경제 사정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을 종합할 경우 회의에서는 우선 최근 강조돼온 첨단 산업 주도의 '신품질 생산력'이나 인공지능(AI) 육성 정책인 'AI+'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 구호로 강조하는 경제 방향..

  • 호주 대도시 아파트 분양가가 최대 1억원까지 하락한 이유는
    호주에서 주택 위기가 악화하고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일부 주택 구입자들이 주차 공간을 포기하는 대신 분양가를 할인받는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호주 대도시 중심가에 지어지는 아파트에서 이 옵션을 선택할 경우 구매자는 한화로 최대 1억원까지 분양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 뉴스닷컴은 14일(현지시간) 주차장 의무 확보 비율을 낮추는 대신 분양가를 내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주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 트럼프 피격사건에 놀란 日, 정치인 거리유세 경계 강화
    일본 경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계기로 자국 정치인을 향한 보호 조치 강화에 나섰다. 요미우리신문은 15일 일본 경찰청이 전날 정치인들이 거리 유세를 하는 장소와 그 주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방탄기자재 활용을 철저히 할 것을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나라시에서 자민당 의원의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등 정치인 대상 테..

  • 경제 회생 조치 논의할 中 20기 3중전회 15일 개막
    중국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경제의 회생을 논의할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15일부터 나흘 동안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오는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과 회의록은 18일 폐막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경기 둔화로 인한 재정 위기를 비롯해 부동산 침체, 인구 감소, 미국과의 전략 경쟁 심화의 결과인 첨단..

  • 탕웨이 결혼 10주년, 남편과 소통 수단은 영어
    한국인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의 스타 탕웨이(湯唯·45)가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남편과의 소통 수단은 영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인은 한국어, 남편은 중국어에 서툴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2010년 영화 '만추'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결국 2014년 결혼에 골인, 2016년에는 딸도 얻었다. 이후 탕은 분당으로 이주, 생활했다...

  • 시진핑 中 주석, 피격 트럼프에 위문 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유세 중 총격 테러를 당해 부상을 입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4일 밝혔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에 기자와 문답 형태로 올린 입장문을 통해 "중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시했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위문을 전했다"고 밝혔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

  • 중러 해군, 서·북태평양 합동 순찰, 中 발표
    미국이 주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을 강력 비난했던 중국이 최근 자국이 러시아와 진행한 서·북태평양 합동 순찰 사실을 뒤늦게 공식 발표했다.중국 국방부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연간 계획과 중러 양국의 공동 인식에 따라 양국 해군 함정 편대가 최근 태평양 서·북부 해역에서 제4차 해상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동은 제3자를 겨냥한..

  • '베트남 테슬라' 빈패스트, 美 전기차 공장 완공 2028년으로 연기
    베트남의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건설 중인 40억 달러(5조 5080억원) 규모의 공장 완공 계획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14일 로이터통신은 빈패스트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텀 카운티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의 완공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2022년 3월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채텀 카운티에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7월 말 공장..

  • 필리핀 상원, '중국 스파이' 의혹 시장에 체포 명령
    '중국 스파이'란 의혹을 받다가 실제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진 필리핀 소도시 시장에 대해 필리핀 상원이 체포 명령을 내렸다. 14일 로이터와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 등에 따르면 필리핀 상원은 중국 범죄 조직과의 연루 혐의를 조사하는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한 앨리스 궈 필리핀 밤반 시장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렸다.궈 시장 측 변호인은 상원의 체포 명령 다음날 "엄청난 사이버 괴롭힘과 굴욕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좋지 않아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

  • 또 다시 부는 숙청 바람, 中 군부 고위층 벌벌
    중국 군부 고위층에 대한 대대적 숙청 바람이 조만간 또 다시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 대다수 고위급 장성들이 벌벌 떠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수라도 나쁠 경우 옷만 벗는 것이 아니라 시쳇말로 '슬기로운 감방생활'도 감수해야 하는 만큼 그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중국 군부는 금세기 들어 최대 규모의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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