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한광 군사훈련 22일부터 시작
    중국군의 침공을 상정한 대만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40호 훈련'의 일부인 야외 기동훈련이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있다. 일정은 4박5일로 올해는 단순한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전화된다는 점에서 예년과는 많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대만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21일 전한 바에 따르면 대만군 당국은 일찌감치 올해 한광 훈련의 '실전화'를 밝혔다면서 훈련은 각 작전단계의 '가..

  • '베트남 서열 1위' 쫑 서기장 서거…"25~26일 국장 거행"
    베트남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장례식을 오는 25~26일 국장으로 치른다. 베트남 외교부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정부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국장기간인 25~26일 이틀간 베트남은 전국 공공기관과 공공장소에 조기를 게양하고 국가적 애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쫑 서기장은 60여년 간 베트남 공산당과 민족의 영광스러운 사업에 큰 공헌을 했다"..

  • 생난리 난 中, 폭우로 50여명 사망, 실종
    중국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완전 생난리가 났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대륙 남서부 스촨(四川)성의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전날 오후 야안(雅安)시 한위안(漢源)현에서 내린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로 8명이 사망했다. 30여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주택 50여 채가 홍수로 쓸려나간 만큼 재산..

  • 발사명령·통행금지에도 방글라데시 '공직할당' 반대시위 격화…"최소 114명 사망"
    방글라데시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독립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하는 학생 시위가 격화하며 최소 114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통행 금지령과 함께 군대를 배치, 발사 명령까지 내리고 있으나 시위는 계속 격화하고 있다. 21일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무원 할당제 반대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선 전날까지 최소 114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다. 절반 이상은 경찰의 발포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는데 이마저도 경찰과 병원에 보고..

  • 4연임 길 마련한 中 시진핑, 종신 집권 가능할 듯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18일 나흘 일정의 막을 내린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통해 4연임으로 가는 길을 확실하게 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처럼 사실상 종신 집권하게 됐다고 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은 듯하다. 이런 단정이 무리가 아니라는 사실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인 시 주석 집권 3기 내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로 꼽힌 20기 3중전회에서 새롭게 설정된..

  • "남중국해 군사화 반대"…美·日·호주·인도, 대중 견제 수위 더 높인다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남중국해에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주변국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21일 쿼드가 오는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4개국 외교장관회의에서 남중국해에서의 대중국 견제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공동성명에는 "남중국해에서의 군사화와 위압·협박적 행동에 반대를 계속..

  • 디커플링의 역설 "中·러, MS발 'IT 대란' 안전지대"
    전 세계를 덮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 '정보기술(IT) 대란'이 중국과 러시아의 인프라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 사태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던 데는 M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같은 외국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정부 부처와 주요 인프라 운영 주체를 대상으로 외국 하드웨어와 시스템을 국내 하드웨어와 시스템으로 교체하기 위한 캠페인을..

  • 中, 폭우에 고속도로 교량붕괴…11명 사망·30여 명 실종
    중국 산시(陝西)성에서 지난 19일 폭우로 인한 고속도로 교량 붕괴로 인해 1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됐다.신화통신 등 복수의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40분(현지시간)께 북중부 지역인 산시성의 상뤄(商洛) 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계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교량 일부 구간이 내려앉으면서 차량 20여대와 30여명이 강물에 떠내려갔다.관영 중국중앙(CC)TV는 사망자 11명은 발견된 5대의 차량 내부에서..

  • EU, 다음달부터 中 바이오디젤에 반덤핑 관세
    유럽연합(EU)이 중국산 바이오디젤에 최고 36.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0일 관련 정보를 취합해 전한 바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현재 중국산 바이오디젤에 대한 반덤핑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 내달 중순께부터는 임시 조처 성격으로 12.8∼36.4%의 잠정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한 것으로도 보인다.집행위는 내년 2월을 전후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이때..

  • '대만 위협' 트럼프 발언에 中 강력 반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후보 수락 연설에서 '중국의 대만 위협'을 거론한 것에 대해 중국이 "내정 간섭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국제 평화 회복을 모색하겠다면서 대만과 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 존재하는 충돌 위험을 경고했다.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

  • [속보]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 별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9일 오후 질병으로 별세했다. 19일 베트남 공산당에 따르면 쫑 서기장은 이날 오후 1시 38분 108중앙군병원에서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쫑 서기장은 지난 2021년 제13차 전당대회에서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 3연임에 성공해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최장수 서기장으로 재임해왔다. 1944년생인 쫑 서기장은 북부 하노이시 동아인현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하노이종합대(現하노이 국가대..

  • 먹방 中 인플루언서 돌연 사망, 부작용 탓
    중국의 유명 먹방 왕훙(網紅·인플루언서)이 라이브 방송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불행을 당한 주인공은 판샤오팅이라는 여성으로 과식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녀는 원래 평범한 서비스직 직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친구가 먹방으로 큰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먹방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신통치 않았다. 적은 수의 시청자 앞에서 혼자 먹는..

  • 유역비 등과 공연한 홍콩 원로 정페이페이 별세
    지난 세기 60년대에서 80년대에 걸친 전성기 때 홍콩 무협영화의 최초 여성 협객으로 유명했던 배우 정페이페이(鄭佩佩)가 최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의 아까운 나이였다.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정의 유족은 이날 그녀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이 파킨슨병과 유사한 신경퇴행성 질환을 앓다가 지난 17일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뇌를 미국의 비영리 의료 연구 기관인 '뇌 지원 네트워크'에 기..

  • 일본서도 통신장애…일부 상점 결제 불가
    세계 곳곳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즈를 탑재한 컴퓨터에서 19일 낮부터 잇달아 이상 정지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본 각지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느라 분주하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오사카시)에서는 19일 오후 2시경부터, 매출 기록을 관리하는 POS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공원 내 거의 모든 레스토랑과 상점에서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 방글라 '공무원 할당제' 반대 시위 격화…"1주간 28명 사망"
    '공무원 할당제'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방글라데시에서 19일 인터넷과 휴대전화 서비스가 끊겼다. 현지 언론은 일주일 새 최소 2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몇 주 전부터 시작된 시위는 지난 15일부터 급격히 격화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야당이 보이콧한 선거에서 지난 1월 시크 하시나 총리가 4연임에 성공한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시위였다. 시위대가 국영 방글라데시 TV본부를 공격해 출입문을 뚫고 차량과 리셉션 구역에 방화했다. 현지 TV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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