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로켓, 위성 배치 뒤 폭발… 파편 700개 궤도 떠돌아
    중국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도전하기 위해 발사한 위성을 탑재한 로켓이 우주 공간에서 폭발하면서 700여 개의 파편이 발생해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1000여 개의 위성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국영 상하이 항공우주통신위성기술(SSST)은 지난 6일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인터넷 통신위성 18개를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저궤도 위성 1만5000개를 쏘아..

  • 재중국대한체육회 화남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가 9일 17시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市)시 후이저우 르네상스호텔 회의실에서 화남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 주광저우 한국 총영사관 박남수 부총영사, 제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전 재중국동포선수단 최규룡 단장(재중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광저우협의회 김완택 회장, 광저우한국인상공회 임주원 회장을 비롯해 광저우, 선전, 둥관(東莞), 후이..

  • 권기식 회장 '2024 한중일 기업가 포럼' 참석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9일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 싱푸후(幸福湖)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일한 기업인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9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포럼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이우 정부의 안내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지 도매시장을 둘러봤다. 이어 가오진(高晉) 부시장과 만나 "이우의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기차게 발전한 것 같다"면서 "이우의..

  • 왕야쥔 中 주북 대사 북한 지원 의향 피력
    왕야쥔(王亞軍) 주북한 중국 대사가 최근 북중 국경 지대인 압록강 일대의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북한에 자국이 지원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나 직접 피해를 복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의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북한 중국 대사관에 9일 올라온 글과 사진에 따르면 왕 대사는 전날 공관 직원들을 다수 대동, 평안북도 신의주 수해 지역 화교들..

  • 7월 中 소비자물가지수 0.5% 상승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로써 여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분위기로 볼 때는 상승세 지속 가능성이 고조된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더불어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 역시 다소 희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징지관차바오(經濟觀察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7월 CPI 상승은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 0.3%보다 0.2..

  • 일본 강진에 기시다 해외 순방 취소…100년 주기 '난카이 대지진' 우려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당국이 예상되는 추가 지진 대비에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달 9~12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를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9일 NHK 등에 따르면 2011년 일어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에 견줄 만한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일본 기..

  • 친중 성향 중남미, 中 저가품 수출 공세에 반발
    유럽을 비롯한 서방 세계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친중 성향이 강한 중남미의 주요국들이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산 제품에 잇달아 보복 관세를 부과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또 일부 국가들은 관세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남미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9일 전날(현지 시간) 멕시코 연방관보(DOF)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발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는 7일 중국산 SBS(스티렌-부타디엔-스티렌) 고무..

  • 중국에서 활동하는 박건해 화가 개인전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박건해 여류화가가 최근 '스페이스 움(Space UM)'에서 '호흡의 사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조만간 중국의 베이징 등에서도 동일 주제의 개인전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국 미술계 관계자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박 화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 중국의 대표적 미술 분야 명문인 중양(中央)미술학원에서 유학을 했다. 졸업 이후에는 중국과 한국을..

  • 푸바오 건강하게 잘 지내는 듯, 中 근황 공개
    지난 4월 초 한국을 떠나 중국에 정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富寶)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오랜만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계정에 푸바오가 엎드려 누운 채 잠을 자는 최근 모습을 촬영한 4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자장가를 배경 음악으로 한 이 영상은 얼핏 정지된 화면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7.1 지진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8일 오후 4시43분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진도로는 6약으로 추정됐다일본 기상청은 미야자키현과 고치현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는 고치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최대 1m, 와카야마현과 히로시마현 등에서 0.2m 미만이다. 기상청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당부했다.진원 깊이는 30㎞로 추정됐다.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남해 트..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에 中 논평 거부
    중국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티베트자치구와 홍콩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선택된 것에 대해 '미국의 내정'이라면서 별도의 논평을 거부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월즈 부통령 후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겠다"라는 요지의 중국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 네팔에서 중국인 관광객 태운 헬기 추락 참변
    네팔 중부 지역에서 7일 중국인 관광객 4명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베이징 소식통들이 8일 외신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네팔에 본사를 둔 에어 다이너스티 소속 '유로콥터 AS350' 헬기는 전날 오후 1시54분(현지 시간) 카트만두 국제공항에서 출발, 시아프루베시 마을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륙 3분 만에 공항과 교신이 끊어졌다. 이어 카트만두 북서..

  • 방글라, 과도정부 출범 성큼…유누스 귀국에 제1야당은 "총선 즉각 실시" 주장
    반정부 시위 격화로 총리가 퇴진한 방글라데시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과도정부 수장을 맡은 무함마드 유누스가 귀국길에 올랐고, 제1야당은 총선의 즉각적인 실시를 주장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과도정부의 수반으로 선출된 무함마드 유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8일 오후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길에 오르기 전 유누스는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학생 시위대가 "우리의 두 번째 승전 기념일을 가능하게 했다"..

  • 인력 부족에 고민하는 말레이시아…재계, 외국인 노동자 쿼터 확대 촉구
    말레이시아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재계를 중심으로 외국인력 공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건설업, 생산업 등 말레이시아인들이 기피하는 이른바 3D 업종에서 구인난을 겪어 주요 업종에 대한 외국인력 공급 요구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경영자협회(MEF)는 8일 정부에 국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력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EF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족한 노동력은 80만명을 넘어섰다..

  • 호주 산호초가 알려준 기후변화 비밀…인근 해수온도, 400년 만에 최고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해수 온도가 40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사실이 호주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1618년 이후 모든 해의 해수 온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이 지난 407년 만에 가장 뜨거웠으며, 1900년 이전 평균보다 섭씨 1.73도 더 높아졌다고 보도했다.1년에 1cm 전후로 자라는 산호들은 매년 나이테와 비슷한 띠를 형성하는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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