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이시바 첫 국회 연설 "한일 협력, 양국 이익에 매우 중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4일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소신 표명 연설을 통해 "현재의 전략적 환경에서 일본과 한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양국의 이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소신 표명 연설'은 일본에서 새로 취임한 총리가 자신의 정책, 정치적 신념 등을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이다.그는 "양국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내년 국교..

  • 中 신화통신,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보도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지난 2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건국 75주년 축하 인터뷰를 보도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3일 전언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전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건국 75주년 연설에 국제사회가 큰 공감을 표시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 국제 인사 10여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에 큰 공감을 표한다"면서 중국 건국 75주년을..

  • 대만 초비상, 태풍 '끄라톤' 상륙에 120여명 사상
    대만이 3일 정오쯤 남서부 주요 항구 도시 가오슝(高雄)에 상륙한 18호 태풍 끄라톤의 내습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3일 오후까지 사망자 2명을 포함, 120여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으로 더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커 보인다.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풍속이 시속 173㎞에 달하는 끄라톤은 1966년 9월 태풍 엘시 이후 처음으로 인구 밀집 지역인 대만 서남부를 직접 강타한 것으로..

  • 베트남, 남중국해서 자국 어부 공격한 中에 "잔혹한 행위" 비난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에서 베트남이 자국 어민들이 "중국의 잔혹한 행위"에 공격을 받아 다쳤다며 비난했다. 3일 베트남뉴스통신(VNA)과 AFP에 따르면 팜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베트남 호앙사 군도에서 조업하던 베트남 어민과 어선에 대한 중국 법 집행 당국의 잔혹한 행동에 대해 극히 우려하고 분노하며 단호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항 대변인은 중국 측..

  • "말레이 30세 미만 근로자 10명 중 9명, 연금 제대로 못받을 것"
    말레이시아의 30세 미만 근로자 10명 중 9명이 은퇴 후 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말레이시아의 정책연구기관 카자나 리서치 인스티튜트(Khazanah Research Institute, KRI)는 한국의 국민연금과 유사한 은퇴 저축 제도인 자국의 근로자공제기금(The Employees Provident Fund, EPF)의 2019~2022년 분납 기록을 분석한 결과 30세 미만 가입자 중 상위 약 10%만이 EPF에..

  • EU, 4일 中 전기차 최대 45.3% 관세 부과 투표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유럽연합(EU)의 회원국 투표가 4일 드디어 치러진다. 총 27개국 중 EU의 인구 65% 이상인 15개국이 관세 부과 조치에 반대하지 않을 경우 가결된다. 만약 가결되면 기존 10%였던 관세는 11월부터 27.8~45.3%로 인상돼 5년 동안 적용된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아닌 전기차 분야에서만큼은 세계적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 중국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 카자흐, 중동 리스크 우려 속 이란과 경제협력 확대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에 반격 의지를 밝히면서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이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현지 매체 카즈인폼은 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의회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이란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절차에 돌입하기 위한 표결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EAEU 5개국(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란과 FTA 협정을 체결했으며 각..

  • 日언론 "윤대통령·이시바 총리 내주 라오스서 정상회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총리가 다음 주 라오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3일 보도했다.이시바 총리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주 9일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시바 총리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과 가능한 한 많은 회담을 가지려고 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등과 개별 정상회..

  • 환상 콜라보 시진핑과 푸틴 수교 75주년 축전 교환
    사상 최고의 강력한 결속을 이어가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 수교 75주년인 2일 축전을 교환하면서 한목소리로 '협력 확대'를 천명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과 협력해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전방위적인 실무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선린 우호와 전면적 전략 조율, 호혜 협력은 중·러..

  • 시진핑, 日 이시바에 하나의 중국 인정 요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에게 대만 문제 등과 관련한 중일 간의 약속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이시바 총리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중국과 일본은 작은 물 한줄기를 사이에 둔 이웃 국가이다. 양국이 평화 공존과 세대를 이은 우호, 호혜 협력, 공동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이어 "일본..

  • 대만, 18호 태풍 '끄라톤' 2일 오후 상륙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2일 오후 대만에 상륙, 큰 피해를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끄라톤은 이날 오후 대만 서남 지역인 가오슝(高雄) 일대에 상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심 기압과 최대 풍속은 각각 930hPa(헥토파스칼)과 시속 48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위력의 태풍이..

  • 이시바,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양국 관계개선 흐름 계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윤 대통령이 진행해온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양국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맞서기 위한 한일, 한미일 협력 강화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

  • 이시바, 취임 후 바이든과 첫 통화…"미일동맹 강화 노선 계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의 대미 정책 방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시바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 간 미일 동맹 강화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통화에서 미일 정상은 이 통화에서 양국 간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 늘어나는'절박한 판매자'…호주 주택가격 붕괴하나
    호주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일부 대도시의 경우 주택 소유자들이 자산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부동산 가격이 자유낙하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뉴스 닷컴은 1일(현지시간) 호주 전역의 9월 주택 가격이 0.04% 상승에 그친 가운데 멜버른 전역의 주택 가격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보다 2%가량 낮아졌다고 보도했다.호주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시드니에서도 하락세는 시작됐다. 시드니 중심가와 남부 지역의 주택 가..

  • "열심히 봉사한 기업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별세…향년 82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서울예술학원 서울예고 이사장이 1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1941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어려운 유년 시절 농사와 신문배달·고물상 일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 했다"는 이 회장은 1975년 동아항공화물 설립을 시작으로 건설·에너지·레저 등 여러 분야에서 14개 계열사를 둔 그룹사를 일궈냈다. 참빛그룹은 2006년 베트남 최초의 54홀 골프장인 피닉스CC를 개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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