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 청산서 걸으리랏다...'회복의 시작’ 완도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이름 붙혀진 작은 섬 ‘청산도’. 전남 완도에서 19.2㎞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한 청산도는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 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다워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불린다. 청산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푸른 바다,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2007년 1..

  • 예산 체험농장으로 귀농한 노상호·김복희 부부 화제

    충북 청주시에서 이벤트 기획사를 26년간 생활하다가 예당저수지의 맑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 예산군으로 귀농해 체험농장을 운영 중인 노상호(53), 김복희(51) 부부가 화제다. 21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씨 부부는 노후에 본인이 하고 싶었던 체험농장을 찾던 중 맑은 자연과 수도권의 접근성 용이한 예산을 선택했으며 고덕면 솔 아래 연꽃마을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처음부터 체험농장을 염두해 두고 귀농한 부부는 논 660㎡와 연화분에 연..

  •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3년만에 기지개...축제기간도 확대

    전남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3년 만에 기지개를 켜고 화려한 꽃잔치를 선보인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5월 21일부터 6월6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축제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대폭 늘렸다. 행사장 규모도 키워 4만㎡였던 정미정원이 확장 공사를 통해 7만 5000㎡로 2배 가량 넓어졌다. 또 중국, 로마, 그리스, 프랑스, 영국 등 각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세계 정원을 새롭게..

  • 태안 솔향기길 '피톤치드·봄내음 가득' 힐링 여행지로 각광

    충남 태안군이 자랑하는 솔향기길이 봄철 최고의 힐링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태안군에 따르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솔향기길의 경우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어 1인 여행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에 걸쳐 이어지는 솔향기길은 총 5개 코스로 천혜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피톤치드..

  • 서산시, 갯벌식생 복원 공모에 선정...사업비 150억원 확보

    머드맥스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이 최상의 생태 공간으로 거듭난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갯벌식생 복원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까지 4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1㎢ 규모로 조성하고 탐방로, 포토존 등 친수시설을 설치한다. 해수부는 갯벌식생 복원을 통해 생태적 기능 회복 및 탄소 흡수력을 강화해 2050 탄..

  • 제천시, 의림지 리조트 개발사업 본격화

    충북 제천시가 의림지 리조트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제천 의림지 관광휴양형리조트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외부 전문가 심사에서 단독 응모한 삼부토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국내 제1호 건설업 등록업체인 삼부토건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화우, 반도체 장비업체인 ㈜코디엠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2024년까지 약 1200억원을 투자해 현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약 300실 규모의 리..

  • 태안군 "봄철 별미 실치회 맛보세요"

    충남 태안의 봄철 별미인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매년 이맘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며 뼈가 굵어지기 전인 4월 중순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갓 잡은 실치는 오이..

  • 태안 해양치유센터 '첫삽'...2024년 완공

    충남 태안군이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의 역사적인 첫삽을 떴다.20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면 달산포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열었다.이날 기공식에서는 식전행사와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하영상을 비롯한 기념사와 축사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시삽..

  • 당진시, 3·10학생만세운동 기념관 건립 '박차'

    당진시가 충남 최초이자 광주항일학생운동보다 10년이나 앞선 학생 주도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1919년 3월 10일 당진 면천보통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에 나섰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건깁 위치는 면천면 성상리 일원으로 건축면적 118㎡다. 당초 시는 옛 면천보건지소를 활용해 리모델링을 할 계획했으나 건물 노후로 인한 천정 천공 및 누수, 골조 부식 등으로 보건지소를 철거·개축해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숭고..

  • 충남도, 논산~계룡 잇는 연산천 4㎞ 정비 완료

    충남도는 17일 논산시 연산면과 계룡시 엄사면 일대를 잇는 연산천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일대 수해 상습지를 보강하고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했다. 2018년 3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연장 4.03㎞를 정비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축제 보강, 교량 8곳 재가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선 계룡시 엄사면 광석리에 있..

  • 춘천시, 소양강댐 수몰전시관 개관…옛 마을 생생하게 연출

    “소양강댐에 수몰되기 전 고향으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강원도 춘천시가 16일 오후 소양강댐 상부 K-water 물문화관에서 ‘수몰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 수몰전시관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019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작한 이후 3년만에 완공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1973년 소양강댐 건설로 6개면 38개 동리의 4600세대가 수몰됐지만 지금까지 체계적인 연구와 기록이 부족했다”며 “역사를 기록하고 수몰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

  • 충남도, 탄소중립 시대 산업 전환 '가속도'

    충남도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으로 급속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전환 지원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21개 사업에 4300억여원을 투입한다. 또 ‘204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석탄 지역에 대한 대체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중립 시대 산업 전환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응 계획은 자..

  • 아산시, '아산 모든 가족 함께' 축제 성료

    충남 아산시는 15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아산시가족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가족 화합을 위한 다함께 축제 ‘아산 모든 가족 함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기 위해 하나은행 아산금융센터 후원, 아산터미널웨딩홀 장소 무료대여로 마련했으며 80여 명이 참여했다. (재)아산시문화재단의 성악 4중창 아산시솔리스트앙상블과 현악4중주 클래식 마을,..

  • 밀양농협 임직원, 사회복지단체에 '사랑의 기금' 전달

    경남 밀양농협이 11일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복지단체를 선정해 이웃사랑 기금을 전달했다. 밀양농협에 따르면 밀양시장애인복지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성우애육원,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밀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단법인 성령강림사도수녀회, (사)시각장애인연합회 밀양지회, 신망원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총 1200만원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밀양농협 임직원들이 심시일반 모아 전달한 이웃사랑기금 기..

  • 해남군, ‘동계 전지훈련’ 연인원 3만명 달성

    전남 해남군이 ‘안전한 동계전지훈련’의 목표 아래 2022년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3만명을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2월말까지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없이 총 3만510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낸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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