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에 AI+ 인증…"AI 활용 서비스 우수성 인정"
    한국표준협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인공지능 품질 인증 제도인 'AI+ 인증'을 수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한국표준협회는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AI+ 인증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AI+ 인증은 협회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품질 인증 제도다. 객관적인 인공지능 품질 평가 모델과 품질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시험·인증을 수행해 인공지능 제품의 신뢰..

  • K반도체, 이중 족쇄 풀리면 글로벌 칩스 새 판 짠다
    '527억 달러'(약 70조원). 미국이 지난 3년간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하는 기업들에 지급했거나 지급을 약속한 보조금 액수다. EU(유럽연합)도 이에 못지않다. 최근 2~3년간 64조원을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일본도 23조원의 보조금을 줬다. 이 기간 한국은 '제자리걸음'만 했다. 투자세액공제를 소폭 확대하고, 산업은행 등을 통해 정책 자금을 융자해 주는 게 고작이었다. 반도체 보조금을 직접 지급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요구는..

  • 수도권에 수입차 최대 물류센터… "車부품 6만종 전국 당일배송"
    BMW가 지난 2017년 경기도 안성에 총 1300억원을 투자해 BMW그룹 코리아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RDC)를 완공했다. 연면적 5만7000㎡ 규모로 수입차 브랜드 중에선 최대 규모이자 BMW 해외 법인 중에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남부지역 안성에 위치하고 있고, 주요 고속도로와 45번 국도에 인접해 접근성도 좋아 전국 딜러사에 빠른 부품공급이 가능해졌다.  11일 BMW 부..

  • SK, 이사회 2.0 본격화… 'AI 전문가' 계열사마다 영입 전망
    SK그룹이 이사회를 한 단계 진화시킨 '이사회 2.0'을 도입한다. 사외이사들이 중장기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경영진 의사 결정에 대한 크로스 체크, 경영 활동에 대한 사후 감독까지 맡는 것이 핵심이다. 최태원 회장은 특히 이번 이사회 혁신이 AI(인공지능)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표현했다. 최 회장이 그간 공식석상에서 AI 대확장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함에 따라 계열사는 물..

  • 지정학 외풍에도… 미·중 아우른 '인싸 최태원' 방어막 든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하면서 세계 경제는 더 강해진 미국 우선주의를 맞닥뜨리게 됐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환경 정책과 결이 다를 뿐 아니라 관세 장벽은 유례없이 높게 세워질 전망이라, 기업들 셈법이 복잡하다. 가뜩이나 중국산 저가 범용제품의 범람 속 전기차와 배터리, 스마트폰까지 첨단산업 굴기를 견제하느라 여념이 없던 판이다. 이제 재계는 미·중 간 치열한 무역 전쟁 속 줄타기에 나서 어디로 튈지 모를 지정학 리스크를..

  • 현대글로비스, 제15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수상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일 한국경영과학회가 'AI기반 경영과학이 만드는 스마트사회'를 주제로 연 '2024 추계학술대회 및 경영과학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상은 경영과학을 이용해 조직의 발전과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이나 단체 등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물류 현장에 경영과학을 접목해 공급망관리(SCM) 최적화와 효율화를 구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 현대모비스, 고객사·협력사에 자동차 모듈 연구개발 성과 공개
    현대모비스가 자동차부품 통합 설계 경쟁력이 집약된 모듈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특화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모듈을 경량화하거나 부피를 줄이고,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감성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11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모듈 신기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섀시와 콕핏 등 자동차 3대 모듈 연구개발 성과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유하는 자리다...
  • LX홀딩스, 3분기 영업익 548억…전년비 171% ↑
    LX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늘었다.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6.5% 줄었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8% 증가한 55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선 7.5% 감소한 수치다.LX그룹의 순수지주사인 LX홀딩스는 LX인터내셔널, LX..

  • 삼성·LG,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맞아…판매 총력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계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이달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맞이해 판매 총력에 나선다. 내년을 대비한 분위기 전환과 재고 관리 등이 절실한 가전 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기점으로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으로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제품은 TV와 냉장고, 세탁기, IT기기 등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신세계 '쓱데이', 11번가..

  • 불황 속 ‘될 사업’ 찾는 LG화학… ‘틈새’ 노리고 ‘캐즘’엔 신중
    LG화학이 유럽에 설립하려던 이차전지 분리막 법인 지분 인수 시점을 미루는 등 투자 속도조절에 나섰다. 그간 중장기 성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왔다면,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투자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까지만 해도 LG화학은 4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했으나, 3분기 이후 이를 2조원 수준으로 절반 가량 감축하기도 했다.그럼에도 친환경 비즈니스, 전지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성장 사..

  • ‘색상·무늬’ 입혔더니 돈 되네…동국제강, 아주 인수로 ‘컬러강판’ 경쟁력 UP
    동국제강그룹이 컬러강판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아주스틸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중장기 전략인 'DK컬러 비전 2030' 가속화에 따라 향후 5년내 매출 3조2000억원 달성, 컬러 100만톤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11일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에 따르면 연내 아주스틸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컬러강판은 동국씨엠의 '알짜' 사업 중 하나다. 올해 3분기 기준 냉연·도금·컬러강판 판매량이 모두 줄었지만, 럭..

  • [美中 파고 넘는다] 美中 정재계 ‘인싸’ 최태원… SK의 ‘지정학 외풍’ 견디는 힘
    올 상반기 끝자락 6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장 18일간에 걸친 장기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미국이다. AI 메모리라 불리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사업 방향성을 정하고 배터리 계속 투자, 한발 더 나아가면 SMR(소율모듈원전)과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고 또 만나 그룹의 미래를 구상하고 돌아왔다. 귀국하자마자 SK가 전방위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건 최 회장이 보고 듣고 내린 확고한 판단이 기초했다는 게 지배적 견해다..
  • 패리티, 한국가스기술공사 출신 서정수 박사 영입…"수소기술개발 박차"
    액체수소 전문기업 패리티가 탈탄소 에너지 분야 최고 전문가인 서정수 박사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액체수소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수소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11일 패리티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에너지연구원장 출신 서정수 박사를 기술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서 박사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학사, KAIST 항공우주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종합기술원,..

  • '이사회 2.0' 시대 맞이하는 SK그룹…AI전문가 영입 이어질까
    SK그룹이 이사회를 한 단계 진화하는 '이사회 2.0'을 도입한다. 사외이사들이 중장기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경영진 의사 결정에 대한 크로스 체크, 경영 활동에 대한 사후 감독까지 맡는 것이 핵심이다. 최태원 회장은 특히 이번 이사회 혁신이 AI(인공지능)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표현했다. 최 회장이 그간 공식석상에서 AI 대확장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함에 따라 계열사는 물론, 이제는 이사회에서도 AI 역량을..

  • 100대 기업 여성 임원 463명…삼성전자 '최다'
    국내 100대 기업 중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11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올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463명으로, 전년보다 24명 늘었다. 이는 전체 임원의 6.3% 수준이다. 20년 전인 2004년과 비교하면 400명 이상 늘었고, 2014년보다는 300명 이상 증가했다.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4.1%, 2021년 4.8%, 2022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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