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등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 관련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달 10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 만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는 전날 구 대표 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 대표 등은 1조5950억원 상당의..

  • [2025 수능] 출제본부 "2025 수능, 6·9월 모평 완전 분석…변별력 확보 최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본부가 14일 밝혔다. 특히 의과대학 증원으로 N수생 응시자가 최다인 점을 고려, 난이도 격차가 컸던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완전히 분석해 적정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최중철 수능 출제위원장(동국대 교수), 이간용 수능 검토위..

  • 수능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14일 밝혔다.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에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위원장은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

  • '후원금 횡령' 윤미향 오늘 대법 선고…2심 징역형 집행유예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오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윤 전 의원은 2011년~2020년 정대협 대표와 정의연 이사장을 맡으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금 등 1억여원을 사적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를..

  • 박형욱 교수, 의협 비대위원장 당선… 의정갈등 소통 가능성 커져

    대한의사협회장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가 당선되면서 향후 전공의·의대생 단체의 소통 창구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의협에 따르면 13일 박 교수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52.79%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다음 의협회장을 뽑기 전까지 의협회장 공백을 메운다. 박 교수는 선거 전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의대생 단체의 공개적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박 전공의협..

  • 의협 비대위원장, '전공의 지지' 박형욱 교수 당선

    대한의사협회장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가 당선됐다. 그는 의료공백 사태의 주역인 전공의협의회와 의대생 단체의 공개적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의협에 따르면 13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박 교수는 52.79%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다음 의협회장을 뽑기 전까지 의협회장 공백을 메운다. 이날 박 교수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30.47%,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15.02%, 주..

  • 경찰, 국힘 당원게시판 '尹 부부 비방글' 의혹 수사…고발인 조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 가족의 이름으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3일 이 사건을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오 대표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 성명불상의 피고발인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오 대표는 "성명불상자가 여당 당원게시판에 한..

  • 法, 술 취해 경찰관 폭행 소란 피운 검사 벌금 700만원 선고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장민석 판사는 13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검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장 판사는 "피해자들을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했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수원지검 소속 초임 검사인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전 영등포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

  • 경찰, '부정채용' 등 의혹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수사 착수

    경찰이 부정채용 등 비위 의혹을 받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의뢰한 이 회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비위 혐의 사건을 이날 배당받아 입건 전 조사(내사)에 돌입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한 비위 혐의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이 회장을 비롯해 8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점검단은 이 회장에게..

  • 경찰,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 성폭력 혐의 입건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이 회식 자리에서 만취한 여직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 A씨를 준강간치상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피해 여성 B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이동해 성폭력을 저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 김용균 센터장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글로벌 허브로 도약"

    "항생제 내성 공동연구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 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장)은 13일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열린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HIARC) 개소식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로 구성된 항생제내성 전문 '다학제 융합 연구 센터'는 앞으로 정밀 항생제 치료 연구와 병원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국제 항생제내성 연구 네트워크 조성 등을..

  • '李선고 여파' 15일 서울법원종합청사 차량 출입 '전면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예정된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서울회생법원 등이 있는 서울법원종합청사에 일반차량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서울고법은 13일 홍동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주재로 서울중앙지법,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 사무국장, 보안관리대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11월 15일 질서유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출입이 모두..

  • 김문기 진짜 몰랐나, 국토부 압박했나...'허위사실' 여부에 李·黨 명운 걸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오는 15일 열리는 가운데 법원이 13일 재판 생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 재판을 가까이서 보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법정 바깥의 대치도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내놓은 '김문기를 몰랐다' '국토교통부가 압박했다'는 발언을 재판부가 '거짓말'로 판단할 경우 야권은 격랑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 '별거하거나 혼자 일하거나'…군인·외교관 부부, 일·가정 양립정책 실효성 떨어져

    #20년차 군인 부부인 남편 김모 대령(50)과 아내 이모 중령(49)은 다음 달부터 약 200㎞ 떨어진 장거리 별거 생활을 시작한다. 근무지에 따라 동거와 별거를 반복해 온 이들 부부는 현재 같은 군단에서 근무 중이지만, 이번에는 각기 다른 부대로 발령받았기 때문이다. 김 대령은 "동일 생활권 신청이 가능하지만 권역 내 보직이 제한적이고 진급을 위해 특정 직책에서 경력을 쌓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항상 함께 살기는 어렵다"며 "그동안 둘 중..

  • [서초동 설왕설래] 새 대법관 후보에 쏠린눈… '세대교체론' 솔솔

    다음 달 27일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58·사법연수원 20기) 후임자에 법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대법관 구성이 성별·지역·출신대학·정치성향 등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어 법조계 일각에선 25기 고법 판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세대교체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대법원 안에서 전문성을 쌓아 올린 수석재판연구관 출신이 발탁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중 회의를 열고 천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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