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유엔 대사 7년만 방한…전문가 패널 종료 대체 논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14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 임기가 오는 30일 종료되기 직전 유엔외교 수장이 직접 나서 대응책을 마련할 전망이다.외교부에 따르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방한기간 동안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과정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인데,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활동 종료(4월3..

  • 이란 이스라엘 폭격에 韓 교민 비상…정부 "영사조력·교민 피해 없어"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에 이란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폭격으로 우리 교민 안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까지 피해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이란 공습으로 발생한 우리 교민 피해는 오전 11시 기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란 보복에 대비해 지난 11일 미사일·드론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영사지원 요청 비상연락망을 공유했다.앞서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

  • 통일부, 中 서열 3위 방북에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통일부는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방북한 것에 관해 12일 "한반도 주변국을 비롯한 관련 국가들의 북한과의 교류는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과 북한이 금일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에 대해 밝힌 만큼 북한과 중국의 관계를 유의해서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 [포토] 사퇴 기자회견 마친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결과에 따른 비상대책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 정부, 지진 피해 대만에 '5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는 3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대만에 50만불(약 6억 8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만 지진 피해 관련 입장문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전날(10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자국 중앙재해대응센터를 인용해 화롄현 타이루거(太魯閣) 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 [4·10 총선] 여야 비례 당선된 외교-안보 전문가는 누구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앞 순번을 받아 당선된 여야 인물 모두 외교가에선 '안보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재로, 개선 조짐 없는 남북관계, 구멍 뚫린 대북 감시망을 고려 했다는 평가다. 이들 전문가는 북·러 군사동맹을 비롯,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정세 긴장감이 극에 치달은 가운데, 향후 한반도 안보 정책마련에 '도화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비례대표 2번엔 각각 탈북 공학도와 북핵 협상 전문가를 배치해 북한 문제에..

  • 美, 中 견제 '오커스' 韓 협력 고려…정부 "환영·교감 지속"
    정부는 미국이 3자 군사동맹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에 한국을 군사역량 공동개발 분야 파트너로 고려한단 입장에 환영의사를 내비쳤다. 향후 미국 차기 구상과 맞물려 세계 안보에 관여할 위치로 발돋움 할 관측이 제기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 "오커스 측의 한국과 협의 개시 의향 표명을 환영한다"며 "정부는 첨단기술 등 전략적 분야에 오커스와 협력하는 데 열려있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오커스와 협..

  • 한중일 회의 26~27일 韓 개최 검토…미중 경쟁 지친 中 손 내밀었나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4·10 총선이 끝난뒤 고위급 당국자 논의 등을 거쳐 확정일자 방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 일본, 중국 정부가 5월 하순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다음달 하순에 한·중·일 회의가 열리면 4년여 만에 개최되는 셈이다. 정상회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25년 '통일부 산증인' 허희옥 기자실장 퇴임
    "통일부가 제겐 전부였습니다" '남북회담사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허희옥(58) 통일부 기자실장이 통일부를 떠나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건강이슈로 지난 3일 사직한 허 실장은 9일 서울정부종합청사 6층에 위치한 통일부 기자실에 들러 소회를 밝혔다. 허 실장은 이어 "통일부 업무를 진행하며 기자실이 정말 소중했다"며 "몸이 안좋은 상태로 나가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부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허 실장은 1986년 통일부 입부 이후 37년 9개월..

  • 北 관영매체 '북러 친선' 분위기 조성…푸틴 방북 가시화 (종합)
    북·러 양국이 친선관계 역사를 조명하는 페이지를 신설해 대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이후 상반기 내 방북을 앞두고, 친밀감 형성 일환이란 주장이 제기된다. 9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따르면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한 조로(북러)친선관계'란 코너가 신설됐다. 이 코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4월 24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관련 기사부터 지난 6일..
  • [칼럼] 트럼프 2.0 행정부의 청사진은 ‘프로젝트 2025’
    보수성향의 헤리티지 재단은 진보성향의 브루킹스 연구소와 랜드(RAND) 연구소와 함께 미국이 자랑하는 3대 싱크탱크로 꼽힌다. 헤리티지는 1981년부터 '리더십의 사명' 제목으로 공화당 집권에 대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젝트에 담긴 권고사항의 60% 이상이 정책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진다. 작년 4월, 2025년 트럼프 재집권을 위해 작성된 최신판이 '프로젝트 2025'이다. 이는 제1부: 행정부 고삐 채우기, 제2부: 공..

  • '치안 악화' 아이티서 한국인 11명 추가 철수
    갱단 등 집단 폭동으로 치안 불안정 상황에 직면했던 아이티에 체류했던 우리 국민 11명이 추가로 철수했다. 이번 철수로 아이티에는 약 60명의 한국인이 남게 됐다.외교부는 8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정부는 이날 아이티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추가 철수를 희망한 우리 국민 11명을 헬기편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고 밝혔다.외교부는 "현재 아이..

  • [속보]'치안 불안정'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 11명 추가 철수
    [속보]'치안 불안정'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 11명 추가 철수

  • 북일 회담 조율 줄다리기…北 몽니 '전술' 불구 '미해결 문제' 벽 넘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 내 일본인 납북자 문제 관련,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고 양국 안정 관계를 촉진 시키겠다고 밝히며, 북·일 회담 조율 줄다리기를 연일 이어갔다. 북한은 회담 진행 전제 조건으로 핵·미사일 개발 언급 금지 카드를 요구한 가운데, 양국은 향후 외교채널을 통해 별도 합의를 마치고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상황에서 양국 정상 간 만남은 모두에게 좋은 카드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8일 외교가에 따르면 기시다..

  • [포토]김영호 장관 "대단한 선배님들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오찬 모임은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해 의견수렴’을 주제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등 원로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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