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월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 파견
창작 공간 지원과 현지 전시 개최 기회 제공
| 배혜진 작가 | 0 |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 선정 배혜진 작가./대구문화예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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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혜진 작품사진 | 0 |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 선정 배혜진 작가의 작품./대구문화예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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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청년 예술인이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트허브의 도시 독일 베를린에 파견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을 독일 협력 기관 레지던스인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예술인은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지정형) 선정 작가 배혜진이다.
문예진흥원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지정형) 사업은 해외 우수 레지던스 기관과 문예진흥원이 협약을 맺어 지역 작가를 해외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배혜진 작가는 2023년 지역의 올해의 청년 작가(대구문화예술회관)로도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청년 작가다.
배 작가는 동양화와 미술교육을 전공해 설치 위주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 작가는 5월부터 8개월여 동안 베를린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서 워크숍과 전시 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작가는 "입주 기간 동안의 작품 활동과 전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곳에서 자신의 작업 성과를 보여줄 기회를 창출하고 다음에도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국내외의 다양한 활동과 연결될 수 있도록 경로를 개척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 우수 기관과의 교류를 위한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지역 예술인들이 국제적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