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예술인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 선정 배혜진 작가 독일 파견

기사승인 2024. 05. 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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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월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 파견
창작 공간 지원과 현지 전시 개최 기회 제공
배혜진 작가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 선정 배혜진 작가./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배혜진 작품사진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 선정 배혜진 작가의 작품./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의 청년 예술인이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트허브의 도시 독일 베를린에 파견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을 독일 협력 기관 레지던스인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예술인은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지정형) 선정 작가 배혜진이다.

문예진흥원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지정형) 사업은 해외 우수 레지던스 기관과 문예진흥원이 협약을 맺어 지역 작가를 해외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배혜진 작가는 2023년 지역의 올해의 청년 작가(대구문화예술회관)로도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청년 작가다.

배 작가는 동양화와 미술교육을 전공해 설치 위주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 작가는 5월부터 8개월여 동안 베를린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서 워크숍과 전시 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작가는 "입주 기간 동안의 작품 활동과 전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곳에서 자신의 작업 성과를 보여줄 기회를 창출하고 다음에도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국내외의 다양한 활동과 연결될 수 있도록 경로를 개척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 우수 기관과의 교류를 위한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지역 예술인들이 국제적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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