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별 구경해요”…서울시, 한강야경투어 재개

기사승인 2024. 05. 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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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강 해설사 함께 햔강 야경 감상
도시·문화 이야기 듣는 투어 프로그램 운영
2023년 한강야경투어(1)
지난해 한강야경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강 내 꽃길을 걷고 있다. /서울시
한강풍경과 서울의 대표 야경명소를 만나볼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 운영이 오는 10일부터 재개된다.

서울시는 5월 10일~6월 29일 매주 금·토요일 저녁 한강야경투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강야경투어는 전문 한강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문화와 도심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해설사 1명·참여자 35명과 안전요원 2명이 조를 이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조용히 야경과 사색을 즐기는 감성공간 '서래섬', 꽃을 형사화한 야경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 교량 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 보행교로 변하는 '잠수교'를 걸으며 각기 다른 야간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투어와 함께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나의 꿈과 희망을 담을 글·그림을 아크릴 무드등에 꾸미는 활동과 참여자 작품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강야경투어는 야간 일몰 시간대에 맞춰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3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의 선선한 바람과 야경, 별빛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한강야경투어에 놀러 오셔서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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