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윤진식 무역협회회장, 미 상무부 부장관 등 면담 대미 광폭 활동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 등을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KITA 워싱턴지부(지부장 제현정)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윤 회장은 전날 상무부에서 그레이브스 부장관을 만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미국 수입 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상무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2023년 기준 한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약 1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한국이 미국의 지..

  • 미,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 ->100%로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25%에서 100%로 4배 올리는 등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대폭 인상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철강·알루미늄·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 관세는 0~7.5%에서 25%로, 태양전지·크레인·주사기·주사바늘 관세는 0~25%에서 50%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 중국산 반도체 관세는 현재 25%에서 내년에 50%로 올라간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자와..

  • 미, 전기차 관세 100%로 4배 인상...제2차 미중 관세전쟁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전기차·전기차용 배터리·반도체·태양 전지·철강·알루미늄 등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24조6510억원)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위반한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제2차 관세전쟁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 미국,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에 관세 대폭 인상 전기차 25% → 100%(연내), 범용 반도체 25% → 50%(2025년), 태양..

  • 푸틴, 16~17일 중국 국빈 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5연임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17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우호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일정을 이같이 밝혔고 러시아 크렘린궁 역시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의 5기 첫 해외 일정을 중국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서도 함께한다. 이번 방중은 지난해 10월 일대..

  • 동남아 비만율 1위 말레이시아…24시간 음식점 영업 축소에 갑론을박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주가 비만 문제를 해소하고자 24시간 음식점 영업시간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14일 페낭 소비자 협회(CAP)는 비만율을 줄이고자 24시간 영업하는 음식점인 마막(Mamak) 영업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무히딘 압둘 카데르 협회장은 "야식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기에 심야 영업을 제한하는 것은 국민의 식습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시간 제한 소식에 외식업계와 온..

  • 올림픽 최초 야외 개막식 펼치는 파리…치안 위해 통행 QR코드 도입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사전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앙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통행 QR코드 제도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에 임시 도입하는 통행 QR코드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개막식 치안을 위해서 마련됐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개막식은 사상 최초로 파리 센강에서 개최된다. 1만 명 규모의 선수단은 보..

  • "한국 MZ세대 선택적 반일 성향, 자기 입맛에 맞추는 모순"

    최근 일본 관광을 하는 한국의 젊은 세대가 늘어난 것에 대해 극우 성향 현지 매체 산케이가 "선택적 반일이며 모순"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냈다. 13일 산케이신문과 후지TV는 '한국의 2030 MZ세대 일본은 싫지만 일본 여행은 오는 모순적 면모, 한국 사회에서도 문제'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산케이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한 달에 300만원을 넘어 역대 기록을 갱신했다. 산케이는 외국인의 출신 국가별로 보..

  • 백악관 "바이든, 곧 중국산 제품 새 관세 직접 발표"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관세에 관한 새로운 방침을 직접 발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세 관련 질문에 "대통령을 앞서지않겠다"며 말을 아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과 행정부가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한 관행, 과잉 생산, 시장 왜곡을 우려해왔다는 것은 비밀이..

  • 트럼프 해결사에서 '저격수'로…코언 "트럼프가 입막음 돈 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트럼프 해결사' 마이클 코언이 법원에 출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코언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트럼프 의혹 관련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성추문 폭로를 막기 위해 금전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코언은 2016년 미국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

  • 조태열 韓中 역지사지 필요 강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왕이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난 자리에서 악화된 한중 관계와 관련,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왕 위원 겸 부장도 "양국 관계의 어려움과 도전을 원치 않는다"면서 협력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의 초청으로 취임 이후 처음 방중한 조 장관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왕 위원 겸 부장과 회담을 갖고 "지난 몇 년 동안 악..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티베트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동안 중국 정부 공식 초청으로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를 방문한다. 협회 김형학 베이징 사무국장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방문 기간 중 자치구 수부(首府)인 라싸(拉薩)시 소재 시짱대학과 시짱약대, 제 8중학교 등을 둘러볼 예정으로 있다. 더불어 자치구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한중 지방정부 및 경제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도 있다. 또 포탈라궁과 타실룽포 사..
  • 파타야 살인 피해자의 손가락은 없었다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되는 등 잔혹한 범행 흔적이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의 가족을 상대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를 매매하겠다"는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태국 경찰은 용의자들의 고문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태국 공영 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노파신 푼싸왓 태국 수도국경찰(MPB)은 전날 방콕 막카산 경찰서..

  • 12년 만에 국방장관 바꾼 푸틴… 후임엔 '경제전문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12년 만에 교체돼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 부총리가 그 직책을 맡게 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인사 교체안을 상원에 제안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됐고, 전임 서기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의 새 직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쇼이구 전 장관은 군산 복합체도 담당한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국방·내무·외무·비..

  • 조태열, 韓中 상호 의존성만큼 위험도 상존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6년 반 만에 베이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중국 내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최근 한중 경제 관계의 변화가 한국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적극적 경제 외교를 약속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열린 '중국 진출 기업인과의 대화' 모두 발언에서 "한중 간의 높은 상호 의존성은 그동안 양국 경제가 동반 성장하고 번영하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을 안고 있다는 양면성을 가진..

  • '가자전쟁 설계자' 신와르… 그의 목표는 '이스라엘 고립'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려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6인 지도자 중에서도 최종결정권자로 알려진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하거나 체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인 약 1200명을 살해해 가자지구 전쟁의 발단이 된 기습작전의 설계자이기 때문이다. 10월 7일이 이스라엘의 '9·11'이라면 신와르는 하마스의 '빈 라덴'에 해당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신와르가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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