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재계 교류 이끄는 조현준… 글로벌 공통 난제 함께 푼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공통 난제를 겪고 있는 일본 재계와의 교류를 이끌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미국이 재편 중인 첨단산업 동맹 국가이자, 미중 갈등과 넘쳐나는 지정학 리스크 속 공급망 보완 역할을 해 줄 중요한 경제 공동체로서의 관계가 부각되고 있다. 때마침 양국은 이달 말 한·중·일 정상회담과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등을 앞두고 있어 중요한 경제협력 동반자적 위치를 다져가는 중이다. 16일 조현..

  • '모멘텀' 분리해 키우는 한화… 포트폴리오 최적화 분주
    한화그룹이 계열사 간 사업을 떼고 붙이는 스몰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의 2차전지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해 키우고 해상풍력 사업과 플랜트 사업은 한화오션에 양도하는 식이다. 16일 ㈜한화에 따르면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제 73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차전지 및 산업용 기계 사업을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는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가결..

  • 현대차그룹, K-컬처 마케팅으로 해외 공략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중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한식을 비롯한 K-컬처 마케팅을 실시한다. 현지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차별화된 체험으로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인 HMGICS(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새로운 콘셉트의 레스토랑인 '나오(Na Oh)'를 오픈할 예정이다.나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 '30억대' 팔린 삼성 갤럭시… 美 소비자도 "최고의 5G폰"
    삼성전자가 세계 소비자들을 상대로 지난 10년간 약 30억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 글로벌 경쟁사 애플보다 7억 대가량 많고, 중국 3대 제조사의 기록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앞서는 성과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잠시 주춤했던 삼성은 올 1분기가 끝나기 무섭게 시장 1위 탈환은 물론, 애플의 본고장인 미국에서까지 영향력을 넓히며 질주하고 있다.1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올해 1분..

  • '한화 2인자' 금춘수, 46년 만에 퇴진…상근고문 전환
    '한화 2인자'로 알려진 금춘수 한화그룹 수석 부회장이 46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퇴진했다. 그는 공식 직함을 모두 내려놓고 그룹의 상근고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16일 한화그룹 계열사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금 고문은 지난달 1일자로 고문에 위촉됐다. 그는 ㈜한화·한화솔루션·한화비전·한화시스템 등 총 4개 회사 수석부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금 고문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한화 글로벌부문의 전신인 골든벨상사..
  • '삼성 M&A 키맨' 안중현 사장, 경영지원실로 자리 옮겨…'빅딜' 가까워 졌나
    삼성전자의 미래전략 수립과 인수합병(M&A) 등을 주도해온 안중현 삼성글로벌리서치(SERI) 미래산업연구본부장(사장)이 삼성전자의 경영지원실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22년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승진 이동을 한지 2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미래전략 실행의 중심 역할을 해온 안 사장이 경영전략과 M&A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 부서로 오면서, 삼성전자의 빅딜이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삼성전자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 [아투포커스] 한화그룹, ‘모멘텀’ 떼어내 키운다… 포트폴리오 최적화 한창
    한화그룹이 계열사간 사업을 떼고 붙이는 스몰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의 2차전지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모멘텀 부문은 물적 분할 해 키우고 해상풍력 사업과 플랜트 사업은 한화오션에 양도하는 식이다. 16일 ㈜한화에 따르면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제 73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차전지 및 산업용 기계 사업을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는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 주요 내용에는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해 ㈜..

  • 코오롱, 1분기 영업익 243억원…"주요 자회사 실적 둔화"
    코오롱그룹이 글로벌 경기 침체과 높은 원가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둔화했다. 2분기에는 건설·화학·패션 등 각 자회사들의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코오롱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970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7.6%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코오롱은 높은 원가율 수준 지속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 삼성전자 5대 매출처, 中 반도체 유통망 2곳 포함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에 중국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업체 2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5대 매출처로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버라이즌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기업의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나면서 중국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업체들의 매출 비중도 커졌다.주요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13% 수준이다. 실제로 주요 지역별 매출..

  • 아시아나,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영업손실은 감가상각비 영향
    아시아나항공은 올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조633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 기록이지만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 측은 공급 및 수송량 증가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환율상승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년대비 28.8% 늘어난 감가상각비 2555억원이 주요 요인이다. 비효율기재의 반납 스케줄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 내용연수 단축으로..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자사주 4만3500주 매입…지분율 5.46%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13~16일 동안 총 4만3500주를 매입했다.정 부회장의 지분 비율은 5.46%로, 직전보다 0.06%포인트 증가했다.이달 정 부회장이 매입한 주식은 15만 주를 넘어선다.앞서 정 부회장은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11만3348주를 매입한 바 있다.HD현대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책임경영을 위해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캄보디아간 첨단산업 협력 확장…친환경분야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캄보디아 간 첨단분야로의 기술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양국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 협력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했다.안 장관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안 장관은 "제조업, 건설업, 금융업분야의 300여개 한국 기업들이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이라며 "앞으로도 투자를 늘..

  • 산업부, 재생에너지 CEO 간담회 개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제조·수요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GS풍력발전·HD현대에너지솔루션·동국S&C·LS전선·두산에너빌리티·한화솔루션·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 재생에너지 제조·개발·수요기업 임원들도 참석했다.정부는 원전·수소·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에너지의 균형 있는 활용이라는 방향 아래 재생..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韓日 경제 교류 조율자…공급망 불안 공동 난제 푼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공통 난제를 겪고 있는 일본 재계와의 교류를 이끌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미국이 재편 중인 첨단산업 동맹 국가이자, 미중 갈등과 넘쳐나는 지정학 리스크 속 공급망 보완 역할을 해 줄 중요한 경제 공동체로서의 관계가 부각되고 있다. 때마침 양국은 이달 말 한·중·일 정상회담과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등을 앞두고 있어 중요한 경제협력 동반자적 위치를 다져가는 중이다. 16일 조현준 회장은 일본 도쿄 ANA인터컨티넨..

  • 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8% 감소…시황 악화 영향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강세에 더해 전방산업 시황이 악화되면서 이익규모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16일 세아제강지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8826억원, 영업이익 6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고, 영업이익은 67.7% 감소했다. 북미 지역 철강재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락하면서 수요 관망세를 보여 매출액이 감소했따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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