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일하러 가기 쉽다" 베트남서 E8 비자 미끼로 한 취업사기 극성
    "동네 청년들 대부분 한국으로 일하러 가고 싶어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엄두를 못 냈습니다. 근데 E8비자(계절근로자 비자)는 절차나 자격요건도 훨씬 간단하다고 해서 친척들에게 돈까지 빌렸는데…" 베트남 북부 빈푹성에 거주하는 훙(가명, 34)씨는 올해 초 페이스북에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간단하고 확실하게 한국으로 일하러 갈 수 있다"는 광고를 봤다. E8 비자로 한국의 농촌에서 일하고 한달에 4500만~5000만동(약 240만~26..

  • 중·러 정상회담에서 미 제재 회피 방안 논의한 듯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함께 겪고 있는 미국의 제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관계 심화에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외에 양국의 현안인 우크라이나,아시아태평양 문제를 비롯해 에너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역시 교환했다..

  • 태국 경찰 "파타야 '드럼통 살인' 수면제 먹이고 목졸라…계획범죄"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드럼통 살인' 사건과 관련, 피의자들이 돈을 노리고 피해자에게 약물을 먹여 납치한 후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태국수도경찰국은 "한국 당국으로부터 받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가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명의 피의자들과 함께 피해자의 목을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플라스틱..

  • 싱가포르 20년 만에 총리 교체… 로런스 웡 신임 총리 취임
    싱가포르가 15일 20년 만에 새 총리를 맞이한다. 아버지 리콴유 전 총리와 함께 싱가포르를 이끌었던 부자(父子)총리 리셴룽(72) 총리의 후임으로 싱가포르를 이끌게 되는 로런스 웡(51) 신임 총리는 취임에 앞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싱가포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웡 부총리는 이날 저녁 8시경 취임 선서식을 하고 제4대 싱가포르 총리로 취임한다. 웡 총리는 취임에 앞서 13일 내각 개편을 발표했다...
  • 日 와세다대 입시 '스마트 안경' 부정 적발
    일본 경시청은 지난 2월에 치러진 와세다 대학 일반 입시에서, 시험도중 문제지를 촬영해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로 유출한 수험생(18)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사히신문이 수사 관계자들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 수험생은 안경처럼 착용하는 카메라 기능이 있는 장비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해 문제지를 촬영하고, 이미지를 X에 유출해 답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험생은 지난..

  • 푸틴 방중으로 중러 관계 최상 단계 도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중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역대 최고의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국과 적대적 관계인 미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하게 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6일 이틀 일정의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지는 방중으로 그가 얼마나 중국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 돈 주고도 비판받는 호주정부…부자에게도 전기세 지원
    호주 정부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과 학생, 연금 생활자를 위한 대규모 지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에 25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주겠다는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호주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는 호주인에게 왜 현금 지원이 필요한지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낭비라고 비판했다.지원금을 발표한 재무부 장관이 전력회사가 개..

  •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태국 활동가 네티폰 붕, 구금 중 사망
    태국에서 왕실모독죄로 수감 중이던 활동가 네티폰 사네상콤(28)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5일 현지매체 카오솟과 로이터통신은 전날 태국의 정치활동가 네티폰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탐마삿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네티폰은 당국이 임시 보석 석방을 철회하고 법정 모독죄 등으로 1개월 구금을 선고한 지난 1월 26일부터 자신과 다른..

  • 싱가포르, 잠든 이웃 성폭행 하려던 한국 남성에 징역 8년4개월반
    싱가포르에서 아파트 수영장에서 잠든 이웃을 성폭행하려던 한국인 남성이 징역 8년 4개월반을 선고 받았다. 15일 현지매체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지난 13일같은 아파트 단지 내 수영장에서 자고 있던 이웃 여성을 성추행하고 강간하려 한 혐의(강간미수·성추행)로 한국인 남성 조모씨(51)에게 징역 8년4개월반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이 현지에 설립한 혁신센터에서 근무하던 조씨는 지난2022년 9월 9일..

  • 푸틴, 16~17일 중국 국빈 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5연임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17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우호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일정을 이같이 밝혔고 러시아 크렘린궁 역시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의 5기 첫 해외 일정을 중국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서도 함께한다.이번 방중은 지난해 10월 일대일로..

  • 동남아 비만율 1위 말레이시아…24시간 음식점 영업 축소에 갑론을박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주가 비만 문제를 해소하고자 24시간 음식점 영업시간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14일 페낭 소비자 협회(CAP)는 비만율을 줄이고자 24시간 영업하는 음식점인 마막(Mamak) 영업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무히딘 압둘 카데르 협회장은 "야식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기에 심야 영업을 제한하는 것은 국민의 식습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업시간 제한 소식에 외식업계와 온라인..

  • "한국 MZ세대 선택적 반일 성향, 자기 입맛에 맞추는 모순"
    최근 일본 관광을 하는 한국의 젊은 세대가 늘어난 것에 대해 극우 성향 현지 매체 산케이가 "선택적 반일이며 모순"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냈다.13일 산케이신문과 후지TV는 '한국의 2030 MZ세대 일본은 싫지만 일본 여행은 오는 모순적 면모, 한국 사회에서도 문제'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산케이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한 달에 300만원을 넘어 역대 기록을 갱신했다.산케이는 외국인의 출신 국가별로 보면 한..

  • 조태열 韓中 역지사지 필요 강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왕이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난 자리에서 악화된 한중 관계와 관련,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왕 위원 겸 부장도 "양국 관계의 어려움과 도전을 원치 않는다"면서 협력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중국의 초청으로 취임 이후 처음 방중한 조 장관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왕 위원 겸 부장과 회담을 갖고 "지난 몇 년 동안 악화된..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티베트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동안 중국 정부 공식 초청으로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를 방문한다.협회 김형학 베이징 사무국장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방문 기간 중 자치구 수부(首府)인 라싸(拉薩)시 소재 시짱대학과 시짱약대, 제 8중학교 등을 둘러볼 예정으로 있다. 더불어 자치구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한중 지방정부 및 경제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도 있다.또 포탈라궁과 타실룽포 사원 등..
  • 파타야 살인 피해자의 손가락은 없었다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되는 등 잔혹한 범행 흔적이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의 가족을 상대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를 매매하겠다"는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태국 경찰은 용의자들의 고문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태국 공영 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노파신 푼싸왓 태국 수도국경찰(MPB)은 전날 방콕 막카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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