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신년하례법회...성파 종정 "새 꽃 기존 가지서 나와"
    "새 꽃은 기존 가지에서 나온다. 아무리 혁신한다고 해도 대나무에 소나무를 붙이는 게 아니다."경남 양산 통도사 설법전에서 12일 열린 '불기 2568년 갑진년 종정예하 신년하례' 법회에서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통도사 방장)는 이같이 밝혔다. '묵은 대에서 새순이 나고 새 꽃은 옛 가지에서 피어난다(舊竹生新筍 新花長舊枝)'라는 송나라 야부 도천 선사의 게송을 인용한 발언으로, 종단이 새해 체계적으로 움직일 것을 강조한 것이다.이어 성..

  • [포토] 신년하례법회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총무원장 진우스님
    경남 양산 통도사 설법전에서 12일 열린 신년하례법회서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가운데)과 총무원장 진우스님(성파스님 오른쪽)이 법회의식에 맞춰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이날 통도사 법회에는 총무원장을 비롯해 원로의원 스님, 집행부 스님,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등이 대거 참석했다./사진=황의중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 몽골대성회 20주년 기념대회 및 전시회 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몽골의 기독교 인구 확산에 중요한 계기를 만든 조용기 목사의 몽골대성회 20주년을 기념해 이영훈 담임목사 초청 몽골대성회를 2025년 현지에서 연다. 또한 올해는 성서의 날인 2월 16~18일 몽골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와 함께 성경 번역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몽골의 선교 역사와 몽골어 성경 번역의 역사 등을 조명하는 전시회 및 학술회의도 갖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전날 교회를 방문한 바야르마그나이 바야르달라이 몽골성..

  • 다일복지재단 사무총장에 홍경환 목사 취임...11일 감사예배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은 올해 홍경환 목사를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11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한다.홍경환 사무총장은 20년 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파송 태국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라이트국제신학교 학장, 총회세계선교부 총무 등을 역임했다. 목회와 선교 및 교육 분야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 오면서, 리더십을 훌륭히 발휘해 왔다. 홍 사무총장은 무료급식소 '밥퍼'를 비롯한 개신교 최초의 무료병원..

  • [포토] 연예인전법단 가수 진미령씨의 '아름다운 보시'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 포교원장실에서 열린 가수 진미령씨(오른쪽 네 번째)의 포교기금 전달식. 진씨는 10일 조계종 포교원에 1000만원을 포교기금으로 보시했다. 진씨가 속한 조계종 연예인전법단원들과 단장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진씨 오른쪽), 포교원장 선업스님(진씨 왼쪽)의 기념촬영./사진=황의중 기자

  • 100주년 맞는 NCCK...김종생 목사 "중후한 사회선언 기대"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올해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열고 다음 100년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NCCK는 1924년 9월 24일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로 창립된 교회들의 협의체이다.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한국정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한국루터회 등 9개 회원 교회로 구성됐다.NCCK는 각 교회들의 다름..

  • [포토] 조계종 연예인전법단 가수 진미령 포교기금 전달
    조계종 연예인전법단 소속 가수 진미령씨(오른쪽)가 포교원장 선업스님에게 포교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기획실장)이 이끄는 연예인전법단은 '부처님 법 전합시다'란 구호처럼 포교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불자 연예인들의 모임이다. 10일 진미령씨는 서울 조계종 총무원 포교원장실을 찾아 개인 돈 1000만원을 포교기금으로 보시했다./황의중 기자

  • 정념스님 월정사 주지 임명...중앙승가대에 5000만원 전달
    조계종 정념스님이 제4교구본사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주지에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0일 정념스님을 월정사 주지에 임명하며 "월정사는 오대산 산중에서 도심 사찰 못지않게 수행과 포교에 모범을 보이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며 "불교가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불교 전통과 최첨단 현대문명과의 조화를 잘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정념스님은 "오대산 월정사는 앞으로 총무원장스님이 강조하시는 명상 문화의..

  • 제주 관음사 주지 후보에 허운스님 단독 출마...사실상 연임 확정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도 관음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 허운스님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3연임이 확정됐다.9일 불교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관음사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이날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주지 허운 스님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이로 인해 허운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자격심사만 거치면 당선이 확정된다. 허운스님은 현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

  •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 발간...초기교단 모습 생생히 담겨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와 원불교 초기교단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기록유산이 정선(精選)되고, 현대화된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원불교 기록유산 사업단(이하 기록유산사업단)이 10년간 이어질 대장정의 첫발로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이하 총서)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원불교 기록유산사업단의 1차 성과물로 1928년 창간된 원불교의 초기 기관지인 '월말통신'을 총 3권으로 나눠 담은 것이다. '총서'는 원문과 현대문, 원본을..

  • 천태종, 상월원각 조사 탄신 112주년 기념 법회 봉행
    대한불교천태종을 창건한 상월원각 조사의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법회가 9일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다.천태종은 이날 오전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종정 도용스님, 원로원장 정산스님, 총무원장 덕수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등 불교지도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김영환 충북도지사·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김문근 단양군수..

  • 국부협 신임 대표회장에 양문교회 신일수 목사 선출
    개신교 부흥사회 단체인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 신임 대표회장에 성결교단의 신일수 목사(양문교회)가 선출됐다. 국부협은 지난 5일 CCMM빌딩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국민신년하례회를 열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부협은 국민일보 창간 35주년을 기념해 2001년 고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한국교회의 최대 부흥단체이다.국부협 제5대 대표회장에 선임된 신일수 목사는 "성결교단의 자랑인 이성봉 목사님의 후예로서 부끄럽지 않은 부..

  • 4대 종교인 모인 만남중창단 책 냈다...행복 등 공통점 많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종교(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 성직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신간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는 4대 종교인으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의 이야기다. 만남중창단은 김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하성용 신부, 조계종 성진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네 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말 첫 만남 이후 중창단을 구성하고 크고 작은 공연을 60여 차례 했다. 오는 26일에는 홍대 '다리소극장'에서 북토크와 공연..

  • 총무원장 상진스님 "태고종 달라졌단 칭찬, 경책으로 여겨"
    한국불교태고종이 달라졌다. 2015년 분규 사태 이후 내홍 수습에 급급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전열을 정비하고 대정부·대사회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변화의 주역은 지난해 7월 12일 취임한 총무원장 상진스님이다. 취임 이후 상진스님은 누구보다 열심히 달렸다. 전국 교구를 돌며 종도들과 소통했다. 과거 태고종 총무원장들이 권위로 교구를 누르려고 했다면 상진스님은 경청하는 자세를 취했다. 달라진 총무원장의 모습에 종도들도 환호했다. 현재까지 총..

  • 월정사,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념 특별전 개최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기념해 특별전 '오대산 월정사: 절, 산 속에 피어난 이야기'를 오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시는 오대산 월정사 인근 월정사성보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8일 월정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가을,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던 '오대산 월정사: 절, 산 속에 피어난 이야기'의 순회전시다. 오대산의 신앙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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