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엄사 제4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개최
    전남 구례 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는 제4회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라는 주제로 오는 25일일부터 3월 23일까지 열린다. 사찰 개방시간은 홍매화 촬영 산문개방(촬영 산문 개방 시간 오전 5시 30분~저녁 8시 30분)까지이다.화엄사 성기홍 홍보기획위원장은 "지난해 대회까지는 촬영 장소 선점 다툼때문에 촬영객들이 몰리고 너무 이른 새벽..

  • 조계종 "세종시 무형문화재에 영평사 낙화법 지정, 환영"
    고려시대 연등회 말미에 행했던 관화(觀花) 의식 '낙화법'이 최근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자 대한불교조계종은 문화부장 혜공스님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1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낙화법은 한지와 숯 등으로 낙화봉지를 만들어 태우는 불교 의례이다. 이 기원은 연등회 마지막을 장식했던 관화 의식이다. 고려시대 기록에 따르면 관화는 산 모양으로 쌓아 올린 나무에 불을 붙여 큰 불덩어리를 보며 재난과 재앙을 소멸시키는 의식이었다.조선 후기부터는 지금..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저출산 극복, 전 사회가 부모 돼야"
    "우리 사회의 문제는 너무나 개인주의적이란 점입니다. 옆집에 아이가 태어나도, 죽어도, 굶어도, 학대를 받아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육을 개인적인 일로 봐서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물론 사회 공동체 전체가 부모 노릇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나온 개념이 양육인지감수성입니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14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우리사회의 당면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 한교총 "국민 생명 담보한 전공의 집단행동 철회 촉구"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4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한교총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장기적 안목으로 의사 수급 계획을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계가 반대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강경 대응에 나선 소식에 한교총은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의 철회를 촉구하다"고 밝혔다.한교총은 대한민국 의사 수는 인구 1000명에 2..

  • 여의도순복음교회·새에덴교회, 영화 '건국전쟁' 단체 관람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여정 등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교회 차원에서 단체 관람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인근의 상영관을 대관해 13일 약 1500명이 '건국전쟁'을 단체 관람했다. 이어 15·16일까지 해서 3일간 교역자와 신도 등 약 4000명이 볼 예정이다.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김덕영 감독의 무대 인사가 예정된 16일에 관람할 예정이다.이 목사는 "이승만..

  • 정순택 대주교, 국민의힘 박진 의원 접견..."WYD 지원 요청"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3일 오후 국민의힘 박진 의원을 접견했다.정 대주교는 먼저 지난 1월 외교부장관직에서 이임한 박 의원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며, 특별히 지난해 8월 박 의원이 외교부장관으로 교황청을 방문했을 당시 2027년 세계청년대회(이하 WYD)의 서울 유치를 요청한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와 교황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교황청을 공식 방문,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외무..

  • 한마음선원, 창건주 대행스님 탄신 97주년 다례재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창건주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의 탄신 97주년를 기리는 다례재가 봉행됐다. 비구니 선지식(善知識)인 대행스님은 국내외 25개 지원을 보유한 한마음선원을 창건했으며 마음의 근본 주인공(主人空)에게 일체를 다 맡기라는 선(禪)사상인 '주인공 관법'을 통해 대중 포교로 이름을 날렸다. 현재 한마음선원은 산하 한마음과학원과 대행선연구원을 통해 대행스님의 이러한 사상을 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 한국 가톨릭 사제도 동성 커플 축복...주교회의 "교회의 공적 행위 아니다"
    해외 가톨릭 사제에 이어 한국 가톨릭(천주교) 사제도 동성 커플을 위한 축복 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13일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가톨릭 앨라이 아르쿠스(이하 아르쿠스)에 따르면 글라렛 선교 수도회 소속 이승복 신부는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여성으로 이뤄진 커플 두 쌍을 위한 축복 기도를 올렸다.축복 기도를 받은 이들은 2013년 캐나다에서 동성 결혼한 크리스(활동명, 이하 동일)·아리 씨와 내년 미..

  • 안나의집 김하종 신부 신간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경기도 성남 '안나의집' 창립 25주년을 맞아 김하종(빈첸조 보르도) 신부가 기념 산문집을 펴냈다. 안나의 집은 '안아주고 나눠주며 의지할 수 있는 집'이란 뜻으로, 김 신부가 1998년 노숙인 무료급식소로 시작해 이제는 노숙인 자활사업과 거리에 내몰린 위기 청소년을 위한 돌봄사업까지 하고 있다.안나의 집은 하루 평균 750명, 26년째 300만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 책은 20년 이상 긴 시간을 오직 사랑과 헌신으로 동행한 자원봉사자..

  • 감리교, 성경적 근거로 동성애 문제 풀 전문가 양성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가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동성애 문제에 대응할 전문가를 양성한다.감리교 동성애대책위원회는 최근 경기 양주시 일영 연수원에서 '성경적 동성애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1차 코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요나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목사와 전윤성 미국 변호사 등이 1차 코스 강사로 나섰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35회 총회 입법의회에서 장로과정, 준회원 진급 고시과정, 연회 정회원 연수과정에 '성경에 근거한 동..

  • 주한 외국인 품는 글로벌엘림재단, 설 명절 하나 되다
    설 명절 홀로 한국에 남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명절을 즐기며 한국사회와 하나가 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한 외국인의 성공적인 한국 정착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엘림재단(이하 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전날 서울 마포구 엘림다문화센터에서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설맞이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주한 외국인, 유학생 등 20여 개국에서 온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설날 노래 부르기와 퀴즈, 윷놀이 연날..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자녀에 장학금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장학금 전달식은 7일 오후 6시 서천시장 피해복구 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 측에서 김광환 총무국장, 백근배 교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 노태현 서천군 부군수, 강경모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 조계종 대흥사, 탄소중립 실천하는 '그린 템플스테이' 개최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와 동국대학교 생태계서비스 연구소가 지난 6일~7일 1박 2일간 '그린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 템플스테이'는 조계종 사회부에서 진행하는 종교계 탄소중립 실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그린 템플스테이'는 기존 템플스테이에 환경교육과 체험, 실천 활동 등을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일회용품 쓰지 않기, 생명존중 채식, 음식쓰레기 제로를 실천하고 강의를 들으며 탄소중립에 대..

  • 조계종-구세군 설 맞아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서 '나누면' 전달
    조계종과 구세군은 7일 종로 탑골공원 옆 원각사(사회복지원각) 무료급식소에서 설 명절맞이 무료급식소 봉사 및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 사회복지원각 대표 원경스님, 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 등이 참여했다. 구세군은 설과 추석 등 민족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불교계에 '나누면' 전달을 통해 종교계 화합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누면'은 취약계층 가..

  • 정순택 대주교 사순 메시지 "어려운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교회 돼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사순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가톨릭교회는 주님 부활 대축일(부활절) 전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으로 부활을 준비하는데, 이를 '사순 시기'라고 부른다. 사순 시기는 참회의 상징인 축성된 재를 머리에 얹는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재의 수요일은 2월14일, 주님 부활 대축일은 3월31일이다.정 대주교는 사순 메시지를 통해 "특별히 이번 사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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