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파스님, 올해 하안거 결제 법어 "항우의 기개로 정진하라"
    대한불교조계종은 종정 중봉 성파스니미 갑진년 하안거 결제(5월 22일)를 앞두고 정진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다고 21일 밝혔다.성파스님은 '항우의 기개로 정진하라'는 결제법어를 통해 "문수의 지혜경계에 나아가니 삭풍이 매우 차서 서리와 눈이 하늘에 가득하고, 높은 보현의 행문(行門)을 밟으니 훈풍이 불어와 푸르고 노란 빛이 땅에 가득하도다"라며 지혜와 실천을 상징하는 문수·보현보살의 깨달음의 경지를 묘사했다.이어 "육화(六和·수행자가 화합하기..

  • 불교문화사업단, 창간 15주년 맞아 템플스테이 매거진 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발행하는 '템플스테이' 매거진이 2024년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거듭난다. 보다 풍성하고 알찬 기획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불교문화유산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알리는 '전통문화 전문 잡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1일 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2009년 창간한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지난 15년간 국내외 대중들에게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전통문화콘텐츠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왔다...

  •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교총과 NCCK 예방
    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만난 데 이어 21일 보수·진보성향의 양대 개신교 연합기관과 만나 조언을 듣고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보수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를 신임 인사차 내방했다.이 자리에서 황 위원장은 "기독교는 3.1운동부터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정신적 지주로 큰일을 해..

  • 새문안교회, 내달 1일부터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 개최
    새문안교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새문안교회 4층 대예배실에서 제15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언더우드가 꿈꾼 크리스천 코리아(Underwood and Ecumenism, Now and Future)'란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에큐메니컬 운동(교회의 연합과 일치 운동)을 다룰 예정이다.주요 강사진은 엘리자베스 언더우드(미 이스턴켄터키대 사회학과 명예) 차재승(미 뉴브런즈윅신학교 조직신학) 강영안(미 칼빈신학교..

  • 맹주완 극동방송 제5대 사장 취임..."교회 부흥 돕겠다"
    맹주완 극동방송 부사장이 극동방송 제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맹 사장의 취임식은 20일 오후 2시 마포구 극동방송 3층 채플실에서 열렸다.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인 이일철 장로의 사회로 열린 이번 취임식에서 극동방송 재단이사인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가 '하늘 아버지께 복받은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설교에서 성공을 위한 지도자가 아닌 섬김의 지도자가 되길 당부했다.설교가 끝난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한기붕 이임..

  • [돌아온 고려 사리] 일제강점기 유출된 사리… 100년 만에 회암사로 '환지본처'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회암사 3여래(가섭불·석가모니·정광불) 2조사(지공선사(?~1363)·나옹선사(1320~1376)) 사리가 약 100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제강점기 유출돼 먼 타국 땅인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있던 이 사리는 19일 원래 자리인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로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했다. 이 사리는 인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법맥(法脈)의..

  • 한국불교 정통성 상징 회암사 사리, 100년의 여정 문화축제로 마침표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회암사 3여래(가섭불·석가모니·정광불) 2조사(지공선사(?-1363)·나옹선사(1320-1376)) 사리가 약 100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일제강점기 유출돼 먼 타국 땅인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있던 이 사리는 19일 원래 자리인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로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했다. 불교계는 3여래 2조사의 사리의 귀환을 뜻깊게 봤다. 이 사리는 인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 조계종 19일 회암사 사리 이운 축제..."김건희 여사 오셨으면"
    고국을 떠난 지 100년만,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에 나선 지 15년 만에 '3여래(세 명의 부처님, 가섭불·정광불·석가모니불) 2조사(지공선사, 나옹선사)' 사리의 귀환 여정이 마침표를 찍는다.17일 불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은 19일 오전 9시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 특설무대에서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축제와 다례재를 연다.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지난달 18일 한국 땅을 밟은 3여래 2조사 사리는 이때 원래 있던..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초청 오찬..."한기총·한교연 하나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으로 나눠진 개신교 연합기관의 하나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교총은 지난 14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 공로자 초청 오찬'을 열고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각 교단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연합기관 증경회장, 교단별 총무 등이 참석했다. 진보성향의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제외한 한교총·한기총·한..

  • 태고종 청련사 봉축법요식 상진스님 "바로 이 자리가 복전"
    "부처님은 모든 중생의 존귀함과 평등함을 우리에게 가르쳤지만, 우리는 모든 게 상대방 때문에 잘못됐다고 여기며 산다. 부처님이 '천상천아 유아독존'을 말하신 것은 상대방에 원인이 있지 않고 모든 것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내가 존중받고 싶으면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경기도 양주 청련사 봉축법요식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이 같은 법문을 했다. 태고종은..

  • [포토] 부처님오신날 태고종 양주 청련사의 '봉축 연화무'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태고종 양주 청련사 봉축법요식에서 선보인 연화무. 하얀 의상을 입은 두명의 무용수가 불법의 정수를 상징하는 하얀 연꽃을 들고 춤을 췄다. 태고종은 이날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청련사를 포함해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사진=황의중 기자

  • '부처님오신날' 조계종·천태종·태고종 등 봉축법요식 봉행
    대한불교조계종·대한불교천태종·한국불교태고종 등 한국불교 주요 종단이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으로 이날 전국 사찰에는 가족의 평안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불자들도 북적였다.조계종은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는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등 종단 주요 인사와 불교 신도, 이웃..

  • [포토]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청련사 봉축 법문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경기도 양주 청련사에서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 법문을 하고 있다. 양주 청련사는 상진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찰로, 이날 봉축 법요식은 청련사 대중 스님과 신도를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외빈과 함께 했다.

  • [포토] 헌향하는 불자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한 불자가 헌향을 하고 있다.

  • [포토] '연등 달아드립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관계자가 연등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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