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사회·문화 등 '종횡무진'…식음료 오너들, 글로벌 공략 '바쁘다 바빠'
    식음료 기업 오너가들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 및 경제 분야에 치중했던 과거와 달리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에 걸쳐 활동 폭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주최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마크롱 대통령은 만찬행사에서 프랑스의 우수한 식품원료와 음식문화를 한국과 세계인들에게 전..

  • 美·中·베트남 공들이는 빙그레…고품질·브랜드 승부수
    빙그레가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베트남에 집중하면서 제품 판매 확대를 병행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강화 필요성 때문이다.22일 유업계에 따르면 빙그레 중국법인·미국법인·베트남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380억원, 597억원, 10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의 경우 지난해(239억원)에 비해 크게 올랐지만 미국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9억원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미국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아시아 국가의 인구..

  • 빼빼로 미국으로, 밀키스 유럽으로…식음료업계, 시장 확장
    식음료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업마다 공략하는 시장도 달라 향후 특정 지역에 대한 마케팅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21일부터 '빼빼로 어쏘트' 제품을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빼빼로 어쏘트'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쿠키, 빼빼로 크런키 3종으로 만든 특별 패키지다. 빼빼로의 미국 코스트코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3월..

  • "주류에 진심"…편의점, 연예인과 손잡고 픽업서비스 리뉴얼
    편의점업계가 주류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점점 늘어나는 혼술족을 잡기 위해서다. 연예인과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주류픽업서비스도 재단장하는 등 대응 중이다. GS25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앱 우리동네GS에서 성시경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 12도' 한정 수량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준비된 물량은 총 5000세트이며 경탁주 12도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것은 업계 최초다.경탁주 12도는 쌀 함유량이..

  • 롯데월드타워를 '안전 랜드마크'로···롯데물산, 소방경진대회 개최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가 안전한 랜드마크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거듭한다.롯데물산은 2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소방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소방경진대회는 롯데월드타워·몰 전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모여 화재진화와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2011년부터 진행해왔다. 특히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앞두고 실시해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회는 빠르게 소화전..

  • 매년 매출 기록 경신 '쓱데이', 올해 목표 1조9000억원
    '5000억원→7000억원→9600억원→1조7000억원.'2019년부터 진행한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쇼핑축제 '쓱데이'가 매년 매출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원 참사로 행사가 취소된 2022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5년간 올린 '쓱데이'의 총 매출은 3조8600억원이다. 오랜 유통업력에 그룹간 시너지, 고객 체험 강화 차별화로 이룬 성과다.신세계그룹이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2024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 목표를..

  • 홈플러스 "헬시 플레저에 당·카페인 '가벼운' 음료 검색량 ↑"
    당과 탄수화물, 카페인 함량이 적은 '가벼운' 음료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불문하고 확산되며 음료시자에도 그 영향이 미친 것이다.홈플러스 온라인은 가벼운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3개월(7~9월)간 제로, 프로틴(단백질), 디카페인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최대 5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건강을 추구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보편화되면서 당이나 탄수화..

  • "7조 투자" 롯데백화점, '신개념 쇼핑몰' 타임빌라스로 6조 매출 도전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확장하겠다."롯데백화점이 쇼핑몰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전개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의지를 드러냈다. 국내 백화점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쇼핑몰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단독 매장이 아닌 쇼핑몰과 맛집 등이 결합된 '타임빌라스'를 내세워 2030년까지 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 재고조정·신규 라인업 강화…휠라 실적 개선에 사활건다
    휠라가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던 재고를 축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다양한 신규 브랜드 및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휠라는 2022년 상반기 9766억원에 달했던 재고 규모를 올해 상반기 기준 8700억원대로 크게 낮췄다. 지난 1분기 휠라USA 내 누적됐던 재고가 해소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게 휠라 측의 분석이다. 여기에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859억원으로 지난..

  • 피죤, '제19회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상' 수상
    피죤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메리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서 '제19회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피죤은 진천군청을 포함한 10곳에 분기별로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자체 폐수처리장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 공헌에 앞장섰다.이주연 피죤 대표는 "피죤은 충청북도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중요한 가치로 삼으며 여러 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사..
  • "겨울맞이 준비완료"…패션업계 겨울 컬렉션 출시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아 보온성을 강조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23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 FnC)이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는 추운 겨울 작업자들을 위한 기능성 특수원단의 '고어텍스 라인'을 출시했다.고어텍스 라인은 고사양의 '고어텍스 프로페셔널 패브릭'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볼디스트는 이 원단을 사용해 실제 △군복 △경찰복 △워크웨어 등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고어텍스 라인은 △워..

  • 이젠 AI아닌 AX시대…‘2024 서울혁신포럼(SIF)’ 개최
    아시아비지니스혁신학회(ABIA)가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4 서울혁신포럼(SIF)'를 개최한다.23일 아시아비지니스혁신학회에 따르면 서울혁신포럼은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혁신 관련 키워드를 중심으로 리더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서울혁신포럼의 주제는 'AX의 트렌드와 아시아에서의 현황: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이다. AX는 AI를 중심으로 산..

  • 대형마트 '절임배추 대전'… "더 싸게" 사전예약 눈치작전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가 마지막으로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대형마트 절임배추 대전이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여름부터 이어진 이상기후로 고공행진 중인 배추가격이 꺾일 줄 모르면서 그 어느 해보다 가격 민감도가 높다. 대형마트도 순차적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고객을 분산시키고 있다. 마지막 주자인 이마트가 오는 25일부터 절임배추 사전예약에 돌입하면서 절임배추 20㎏ 한박스를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이..

  • 재고 털어낸 휠라… 고급화 전략으로 수익 다각화 나선다
    휠라가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던 재고를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다양한 신규 브랜드 및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휠라는 2022년 상반기 9766억원에 달했던 재고 규모를 올해 상반기 기준 8700억원대로 크게 낮췄다. 지난 1분기 휠라USA 내 누적됐던 재고가 해소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게 휠라 측의 분석이다. 여기에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859억원으로 지난해..

  • "우유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도'"
    우유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신선도'를 꼽았다는 통계 보고서가 나왔다. 23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우유자조금)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3년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보고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를 살펴보면 우유 구입 시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정보 1순위를 묻는 질문에 ‘신선도’를 선택한 비율이 33.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보고서는 2,8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우유는 대표적인 '신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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